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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미래 바꿀 고교선택제 바로 알기

글 문다영 사진 이기욱 기자 || ■ 도움말 이영덕(대성학력개발연구 소장)

입력 2009.12.16 09:18:00

오는 12월15일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고교선택제’가 시행된다. 학생이 가고 싶은 학교를 4곳까지 선택해 지원하면 1~3단계에 걸쳐 추첨 배정하는 방식이다. 과거 일명 ‘뺑뺑이’방식으로 진학 학교가 강제 배정됐다면 이제는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것. 서울 고교선택제 상세 내용과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내 아이 미래 바꿀 고교선택제 바로 알기


고교선택제는 자사고·자율고·특목고·전문계고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전기모집과 개방형 자율학교를 포함한 일반계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후기모집으로 나뉜다. 이 중 일반계 고교선택제에는 대다수 학생이 몰리기 때문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처음 시행되는 제도지만 이로 인해 우리 아이의 3년 뒤 미래가 바뀔 수도 있다.

고교선택제 3단계
1단계: 학생은 서울 전체 학교 중 두 곳을 골라 지원할 수 있다. 학군이나 통학거리와는 상관없이 말 그대로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것. 그러면 추첨을 통해 각 학교 정원의 20%가 배정된다.
2단계: 1단계 추첨에서 떨어지면 거주지 학군 내 두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역시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정원의 40%가 배정된다.
3단계: 1·2단계 배정에서 떨어진 학생들은 통학거리, 1·2단계 과정에서 희망한 학교, 종교 등을 고려해 거주지 학군 및 인접학군에 강제 배정된다.

원하는 학교 배정 위한 성공 전략
다소 복잡할 수 있는 고교선택제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각종 학교 정보를 참조해 신중하게 학교를 고르되 배정확률이 높은 2단계 학교 2곳을 정할 때 전략을 잘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
1단계는 서울 전체 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각 학교 정원의 20%만 뽑기 때문에 확률이 높지 않다. 그에 비해 2단계는 정원의 40%를 배정하는데다 학생의 거주지 학군 내 학교만 지원할 수 있어서 인기학교라 할지라도 경쟁률이 6~7대 1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 가지, 강제배정을 하는 3단계 절차에서 1·2단계 지원한 학교가 고려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실제 지난 11월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고교선택제 모의 배정 결과 1·2단계에서 원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않은 학생 3만 5천4백13명 중 절반인 1만 7천9백17명이 3단계에서는 원하는 학교에 배정됐다. 즉 1단계에서는 타 학군이라도 원하는 학교에 과감하게 소신 지원을 하고 2단계에서는 경쟁률을 고려해 최대한 가능성이 높은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학교 시설·분위기·진학률 꼼꼼히 살펴야
그렇다면 각 학군에서 좋은 학교는 어디일까. 이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정보 사이트 및 언론공개자료를 참조하라고 말한다. 대표적인 학교정보 사이트는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로 각 학교의 대학 진학률을 비롯해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원 현황, 학교폭력·급식·도서관·위생 등 상세한 사항도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언론에 공개된 각 고교의 대학진학률이나 학교 수능성적을 참고하는 것도 고교 선택 시 도움이 된다. 다만 경쟁률이 너무 치열한 학교는 피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1차 모의 배정보다 2차 모의 배정에서 희망학교에 배정될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선호도가 높은 일부 학교로 쏠림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인데 실제 배정 때 이같은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 희망학교 배정확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동아 2009년 12월 5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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