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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HEALTH

‘의료 특화 신용카드’가 쏟아진다

병원비·약값 할인에 무료 건강상담까지~

글 정혜연 기자 사진 이기욱 기자

입력 2009.11.09 17:01:00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비 지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병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때는 여기에 맞는 맞춤형 카드를 이용하는 게 좋다.
‘의료 특화 신용카드’가 쏟아진다



신용카드 쓰며 포인트 쌓는 재미를 백화점·마트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게 아니다. 카드사별로 제휴를 맺은 병원과 약국에서도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의료 특화 신용카드는 결제금액을 할인해주거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카드로 나뉜다.
카드사별로 할인율과 포인트 적립비율이 다르고, 연·월간 이용실적에 따라 서비스가 제한되기도 하기 때문에 적용 조건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또 전국 모든 종합병원과 개인병원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도 있고, 특정 병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카드도 있다. 치과·한의원·피부과 등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혜택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발급 전 약관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 할인?!
‘현대카드H’는 전국의 모든 종합병원과 일반병원, 한방병원, 약국, 건강검진센터(각종 병원 부설센터 제외)에서 5~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달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5%, 60만원 이상이면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전달 이용실적에는 본인 및 가족 신용카드, 자녀 명의의 체크·선불 카드 실적이 모두 포함된다. 병원·약국은 월 최대 2만원, 건강검진센터는 최고 10만원(연 1회)의 할인한도가 정해져 있다. 단 동물병원·산후조리원·한의원·치과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국민은행의 ‘KB 골든라이프 카드’도 종합병원·일반병원·치과·한방병원 등에서 월 최대 5만원, 연간 최대 25만원까지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전달 기준 최근 3개월 월평균 결제금액(현금서비스 포함)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헬스 콜센터(02-3449-2566)를 통해 전화로 전문 의료진과 상담을 하고 전국 종합병원·일반병원의 진료를 예약 대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료 받고 포인트 쌓고~
삼성카드는 기존 카드 포인트 적립 외에 추가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과·피부과·성형외과 등에서 비급여 의료비를 10만원 이상 일시불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포인트로 쌓아주고 최대 9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회원이면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전국 3백여 곳의 제휴 병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도 개인 비씨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6~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신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를 이용할 경우 고객이 직접 병원·약국 업종을 선택하면 전국 해당 종합병원과 개인병원, 약국에서 최고 5%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동물병원에서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지만, 한의원·치과·산후조리원은 제외된다. 이 외에 롯데카드는 ‘에버케어 롯데카드’로 제휴 병·의원과 검진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무료 건강상담과 병원 예약 대행서비스도 제공한다.

여성동아 2009년 11월 5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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