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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전문가에게 듣는다

아이 특성에 맞는 교육으로 영어 실력 키우기

상계 현대 해법영어교실 김민경 원장

글 오진영‘자유기고가’ 사진 조세일‘프리랜서’

입력 2009.11.09 15:52:00

자녀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는 모든 엄마의 공통된 고민. 거품 같은 명성이 아니라 실속 있는 입소문을 좇아 학생들이 모여든다는 서울 상계동 해법영어교실의 김민경 원장을 만나 영어 교육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아이 특성에 맞는 교육으로 영어 실력 키우기

자신의 지도를 받은 아이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돼 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김민경 원장.



서울 상계동 현대아파트 단지 안 소박한 상가 건물 3층에서 해법영어교실을 운영하는 김민경 원장(43)은 경력 14년차 영어 교사. 학습지 교사, 그룹 과외, 개인 과외 등을 하며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풍부하다. 해법영어교실을 운영한 지는 1년 남짓. ‘이 학원, 저 학원 다녀도 안 되던 아이의 영어 말문이 열리는 곳’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김 원장 자신도 해법영어 시스템을 겪어보고 ‘이렇게 공부하면 영어를 못할 수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한다.
그가 해법영어 시스템을 자신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외국어는 매일 일정 시간 청취, 확인, 복습을 무한 반복할 때 비로소 능숙하게 구사하게 되는데 해법영어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이 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도록 ‘잘 관리’ 해주기 때문이라는 것.
그 덕분에 한국어 공부조차 어려움을 겪던 아이들이 해법영어교실에 다니면서 공부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고 가끔 학부모로부터 “아이가 그동안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영어 스토리텔링을 해서 깜짝 놀랐다”는 전화도 받는다고 한다.
“우리 말로도 무슨 말을 하는지 발음이 불분명한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있었는데 일년 가까이 매일 듣고 읽고 발표하고 숙제를 해오더니 지금은 주위 누구보다도 발음이 좋아졌습니다.”
알파벳을 익히기 위해 몇 달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학습 능력이 취약한 아이도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병원에서 학습장애 판정을 받은 경우였다. 그런 아이조차도 매일 무한 반복을 한 끝에 조금씩 진전을 보였다고 한다.
해법영어교실을 다니면서 누구보다 뚜렷하게 성적이 향상되는 건 듣기 평가 시험을 보는 중학생이라고 한다. 이 학원에 다닌 후 성적이 올랐다고 소문이 나면서 최근 중학생 수강생이 늘었다고.
“다른 과목은 다 상위권이면서 영어만 80점대를 못 벗어나던 아이였는데 이곳에서 공부한 후 몇 달 만에 듣기 평가 100점을 맞더니 그 이후로 100점을 놓치지 않습니다. 영어 성적이 늘 20∼30점이라면서 60점 맞는 게 소원이라던 아이도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영어 성적이 70점을 넘었어요. 100점, 90점 맞는 아이도 많지만 가르치는 교사 입장에서는 20점에서 70점으로 끌어올리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더 기쁘고 기특했지요.”
김 원장은 해법영어교실에 오는 학생들이 짧은 기간에 눈에 띄게 영어 실력이 늘어가는 비결로 ‘아이의 개별적인 학습 성향에 맞게 접근하는 일대일 관리 시스템’을 꼽았다.
“고등학교 수능 영어가 아닌, 초·중등생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데 영어 박사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아이들의 초기 영어 선생으로 가장 좋은 조건은 영어를 좋아하고, 유아교육 경험이 많아서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 특성에 맞는 공부법을 빨리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해법영어교실에는 모두 함께 듣는 강의가 없고 칠판이 없다. 각자 자기 진도에 맞게 어학기와 교재를 사용해서 듣기, 읽기, 받아쓰기, 발표, 작문을 번갈아 반복하는 수업을 교사의 지도를 받아 진행한다. 말하기에 자신없어 하는 아이는 말하기에 더 집중하도록 배려하고 쓰기가 부족한 아이에게는 쓰기 숙제를 더 많이 내주는 식이다.

스스로 공부하도록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게 학원 몫
“숫자로 나타나는 변화에 자극을 받는 아이들도 있어요. 초를 재면서 세 번 읽으면 기계가 아닌 이상 시간이 조금 줄어들게 마련이거든요. 신기해하는 아이들한테 ‘다섯 번까지 읽으면 10초대로 끊을 수 있다’고 말해줘요. 그럼 그걸 해내겠다고 기를 쓰고 덤빕니다. 또 자기 진도를 얼른 끝내고 빨리 집에 가고 싶어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일찍 가는 것 자체가 포상이고 학습 동기가 되기 때문에 진도만 마치면 바로 보내주지요. 정해진 시간까지 한 번 더 읽고 보내지 왜 그러냐고 말하는 부모도 있어요. 그런 분께는 우리 수업은 교사가 끝내줘야 끝나는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의 자기주도 학습이라고 설명합니다.”
아이 특성에 맞는 교육으로 영어 실력 키우기

많은 부모가 ‘우리 아이가 영어를 시작하기 이른 나이인지’ 혹은 ‘너무 늦은 건 아닌지’ 고민한다. 김 원장은 공부란 저마다의 성향과 능력에 맞게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기에 이런 문제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어려서 빨리 영어를 시작한 아이들은 좀 더 일찍 날개를 달 수 있어요. 반면 학습 능력이 발달한 후에 늦게 시작한 아이들은 자기 걸로 만드는 속도가 빨라 그만큼 스트레스를 덜 받고 공부의 재미를 느낍니다.”
아직 어려서 이해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큰 아이들에게는 속도를 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보완하도록 하는 것도 철저한 일대일 관리 시스템이기에 가능하다고 말한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머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누구나 시간을 투자하면 잘할 수 있어요. 다만 아이들이 혼자서 시간 관리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원이 그 부분을 담당하는 거죠. 해법영어 시스템으로 3년 이상 공부한 아이라면 어떤 외국어든 정복하는 방법을 확실히 익힐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의 해법영어교실 1577-5105 www.hbenglish.co.kr

여성동아 2009년 11월 5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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