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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자외선 차단제, 워터프루프 제품…

기획 신연실 기자 | 사진 홍중식 지호영 기자 || ■ 제품협찬 에스티로더(02-3440-2772) 시세이도(02-3456-0172) 마몽드(080-023-5454) 포인트(080-024-1357) 코리아나(080-022-5013) A.H.C(080-332-0855) 미샤(02-6292-6873) 랑콤(02-3497-9639) 클리오(02-514-0056) 안네마리(080-777-8898) 프레쉬(02-547-6242) 더페이스샵(080-050-3300) ■ 헤어&메이크업 W퓨리피(02-549-5395) ■ 모델 명세진 ■ 테스트 협조 CNP차앤박(080-220-0707)

입력 2009.08.05 10:10:00

클렌징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워터프루프 제품까지도 한번에 깔끔히 지워내야 한다. 어떤 제품이 이 조건을 만족시켜줄 것인가 궁금하다면 주목하자. ‘여성동아’ 독자 테스터 6인이 직접 사용해보고 결론 내린 클렌저 본좌가 여기에 있다!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각종 피부 문제 예방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올바른 클렌징에 있다!
내 피부에 감동 주는 클렌징 노하우

STEP 1 피부 타입별 클렌저 고르기
건성 피부는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 등 어느 정도 유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을, 계절 변화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민감성 피부는 피부 자극이 적은 로션 타입이나 워터 타입을 사용한다. 과도한 피지로 번들거림이 심한 지성 피부는 클렌징 워터나 오일 클렌저를 선택하고 젤이나 폼 타입 클렌저로 이중 세안한다.

STEP 2 올바른 클렌징 습관 갖기
과도한 클렌징은 기껏 녹여낸 불순물을 다시 피부에 흡착시킬 위험이 있다. 특히 메이크업을 꼼꼼히 지운다고 1분 이상 피부 위에서 오일 클렌저를 핸들링하면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피부 노폐물이 다시 피부 속으로 스며들 수 있다. 이중 세안까지 포함한 클렌징 시간은 2~3분 이내가 적당하다. 클렌징을 지나치게 자주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는 않는지 평소 클렌징 습관도 되돌아볼 것! 이 같은 습관이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든다. 클렌징 시에는 미온수로 헹군 뒤 마지막에 찬물로 여러 번 패팅해 마무리한다.

STEP 3 부위별 완벽 클렌징 하기
FACE 유분이 많은 워터프루프 타입 자외선 차단제나 메이크업 제품은 피부에 강하게 밀착될 뿐 아니라 땀이나 피지 등과 뒤섞이기 쉽다.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모공 속에 남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클렌저는 피부 표면에 밀착된 유분막을 녹이는 오일 타입. 얼굴에 바르고 1분 이내에 피부결 방향으로 나선형을 그리며 문지른 뒤 해면이나 세안타월을 물에 적셔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낸다. 지성 피부라면 마일드한 폼이나 젤 클렌저로 이중세안 한다. 오일 클렌저의 미끈거리는 사용감이 꺼려진다면 자외선 차단제나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전용 클렌저를 선택한다.

LIP 발색력이 강한 립 틴트, 롱 래스팅 립스틱 등 입술에 오래 남아 있는 립 제품들은 대부분이 유분이 가득해 제대로 클렌징하지 않으면 피부에 착색될 위험이 있다. 자극 없이 말끔하게 지워내는 것이 관건이다. 화장솜에 리무버를 묻혀 입술에 대고 10초 정도 누른 뒤 살짝 문질러 닦는다. 입술 주름 방향에 따라 윗입술은 위에서 아래로, 아랫입술은 아래에서 위로 닦는 것이 요령.



EYE 아이섀도만 바른 경우는 리무버를 충분히 적신 화장솜을 10초 가량, 마스카라나 아이라인까지 그린 경우는 30초 가량 눈두덩에 얹어둔다. 그대로 눈 안쪽에서 꼬리 쪽으로 가볍게 닦아낸다. 꼼꼼히 더 지우려다가 오히려 예민한 눈가를 자극하거나 메이크업 제품의 잔여물을 착색시킬 수 있으므로 마스카라나 아이라인 찌꺼기가 남은 경우 스킨토너를 묻힌 화장솜으로 다시 한번 닦는다. 눈 주위 번진 부분은 크림이나 아이크림을 묻힌 면봉으로 닦아낸다. 마스카라의 경우 화장솜을 속눈썹 아래에 받쳐두고 면봉에 리무버를 묻혀 떨어내듯 닦아내는 것도 방법.

주부 6인의 클렌저 꼼꼼 리뷰


*클렌저 잔여물 테스트: 손등에 SPF45 PA++의 메이크업 베이스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UV광으로 촬영했다. 클렌저를 이용해 깔끔하게 클렌징한 뒤 다시 같은 조건에서 촬영·비교했다. 손등에 붉게 나타나는 것이 자외선 차단제.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에스티로더 테이크 잇 어웨이
젠틀 클렌징 오일

밀 맥아, 호호바, 쌀 맥아 등을 원료로 한 식물성 오일이 롱웨어 및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까지 지운다. 200ml 4만6천원.
사용 후기 물에 헹굴 때 약간 미끌미끌한 느낌이 났지만 헹군 후에는 피부가 보송보송 상쾌했다. 향도 거의 없고 얼굴에 핸들링하는 동안 색조화장이 녹아나는 모습이 보여 클렌징 효과도 만족스럽다. 클렌저를 사용한 후 메이크업은 잘 받았지만 평소보다 빨리 피부가 번들거리는 것은 아쉬웠다.
손 전체를 물들이던 붉은 기는 사라졌지만 손가락이나 관절 부분에 군데군데 붉은 기가 남아 있다.
총평 ★★★★☆
“피부에 감도는 약간의 유분기가 아쉬워요.”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시세이도 아넷사
수퍼 선스크린 클렌징 EX

끈적임 없는 오일 타입 클렌저로 지우기 힘든 워터프루프 제품이나 선블록까지 깔끔하게 지운다. 시세이도 아넷사 선 크림의 전용 클렌저. 120ml 3만8천원.
사용 후기 다소 무겁고 뻑뻑하게 발리지만 물로 헹궈내면 피부가 깔끔해지는 동시에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용 후 메이크업은 들뜸 없이 잘 받지만 피부 번들거림은 전보다 조금 일찍 생기는 편. 평소 생기던 각질의 양은 많이 줄었다.
붉은 경계가 미세하게 남았고, 손가락 사이 굴곡진 부분은 붉은 기가 다소 진하게 남았다.
총평 ★★★★☆
“뻑뻑한 질감이 감점 요소”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코리아나 eco36.9˚ 녹두 퍼펙틀리 워셔블 클렌징 오일
초임계 녹두오일, 마카다미아오일, 올리브오일, 해바라기씨오일, 쌀겨오일이 모공 속 노폐물과 블랙헤드를 제거한다. 무색소, 무알코올, 무광유물첨가 제품으로 피부 자극이 없다. 200ml 2만8천원.
사용 후기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향이 마음에 든다. 눈가와 입술 메이크업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까지 말끔하게 지워주지만 물로 여러 번 헹궈도 산뜻한 느낌이 적어 이중세안이 필요하다. 평소 화장품을 바꾸면 생기던 트러블은 없었지만 저녁 세안 후 아침에 일어났을 때 번들거림이 심해지는 것이 흠.
붉은 기가 거의 사라진 상태. 손등 가운데 부분에만 미세하게 남아 있다.
총평 ★★☆☆☆
“피부 자극은 없지만 산뜻한 느낌이 부족해요.”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마몽드 트리플 멀티 폼
꽃창포 추출물과 연꽃 추출물, 미세한 마이크로 비드가 피부 자극 없이 메이크업, 선크림, 각질까지 한번에 지운다. 175ml 1만원.
사용 후기 피부에 핸들링 시 미세한 알갱이가 느껴지다가 금세 녹으면서 풍부한 거품이 난다. 물로 헹구고 나니 피부가 보송보송. 클렌징 직후 바로 스킨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살짝 땅기지만, 기초제품도 잘 흡수되고 메이크업도 대체로 잘 받았다. 메이크업이 번들거림 없이 오래 유지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보이던 붉은 기가 대부분이 사라졌다. 손등 관절 부위에만 약간의 잔여물이 남아 있다.
총평 ★★★★★ “건조한 부위는 약간의
피부 땅김 현상이 있어요.”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포인트 원스텝
더블 클렌징 폼

캐머마일 꽃, 로즈메리 잎 성분이 눈가 및 입가 피부를 보호하고 레몬밤 잎 추출물이 모공을 탄력 있게 관리한다. 150ml 1만2천8백원.
사용 후기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세안할 수 있다. 사용 후 볼 부분이 약간 땅기는 느낌이 들지만 얼굴 전체적으로는 촉촉함이 남는다. 아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한 날은 따로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으면 약간 잔여물이 남는다. 이중세안 시 2차 클렌저로 사용하면 좋을 듯.
자세히 봐야 손가락에 연하게 남은 붉은 기가 보인다. 전체적인 붉은 기가 완전히 사라졌다.
총평 ★★★★☆
“피부가 환해지는 느낌은 아직 없어요.”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A.H.C 브라이트 페이셜 폼
피부를 환하게 가꿔주는 상백피, 피부 진정과 트러블 완화에 좋은 마치현, 녹차 등의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젤 타입 클렌저. 250g 3만원.
사용 후기 물을 조금만 섞어도 거품이 나고 향도 은은하다. 무엇보다 세안 후 물기를 닦고 나면 산뜻한 느낌과 함께 촉촉함이 지속돼, 곧바로 스킨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 땅김 현상이 없다. 다음 날 메이크업도 잘 받고 번들거림도 적었다.
손등 전체를 뒤덮고 있던 붉은 기가 완벽하게 사라진 상태.
총평 ★★★★★ “물처럼 흐르는 질감이라
사용시 약간 불편해요.”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더페이스샵 빛나는 미감수
클렌징 리치 오일

라이스오일과 식물성 모링가오일이 진한 메이크업을 지운다. 물 세안만으로 헹궈낼 수 있다. 150ml 7천7백원.
사용 후기 평소 오일 타입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는 탓에 오일의 미끌거리는 질감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메이크업이 잘 지워지고 세안 후 피부 땅김 없이 촉촉해져 비교적 만족스럽다. 다만 세안 후 뽀득거리는 느낌 없고 약간의 유분기가 감돌아 폼 타입의 제품으로 이중세안 해야 산뜻한 느낌이 든다.
손등의 붉은 기는 모두 사라지고 손가락 부분에만 약간의 붉은 기가 감돈다.
총평 ★★★☆☆
“하나만 사용하기엔 어딘가 부족한 느낌.”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미샤 M 퍼펙트 비비
딥 클렌징 오일

피부 트러블에 효과적인 티트리오일과 특허 받은 클렌징 성분이 모공 깊숙이 스며든 비비크림 잔여물까지 제거한다. 200ml 2만5천4백원.
사용 후기 약간 묽은 농도의 오일 클렌저. 티트리 성분 때문인지 독특한 향이 나고, 눈에 들어가면 약간의 자극이 있다. 하나만 사용해도 이중세안 한 듯 개운하고 상쾌한 느낌. 타 브랜드의 클렌징오일을 쓰면 뾰루지가 생기곤 했는데, 사용하는 동안 트러블은 없었다. 단, 워터프루프 아이메이크업은 약간 잔여물이 남는 편.
손가락과 손등 관절 부위에만 붉은 기가 남은 상태.
총평 ★★★☆☆
“워터프루프 제품은 잔여물이 남아요”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클리오 화이트 퓨어
클렌징 오일

식물성 올리브오일이 피부 자극 없이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브라이트닝 성분이 피부를 환하게 가꾼다. 215ml 2만6천원선.
사용 후기 은은한 아로마 향이 나는 가벼운 오일 타입. 마사지 하듯 핸들링한 후 물에 적신 해면이나 타월을 사용해 닦아야 깨끗이 지워진다. 진한 아이메이크업도 자극 없이 말끔하게 닦이는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 세안 후 피부에 유분기가 남거나 번들거리지 않았고 트러블도 생기지 않았다.
군데군데 미세하게 남은 붉은 기가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사라졌다.
총평 ★★★★★
“해면이나 타월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흠.”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프레쉬 소이 페이스 클렌저
콩의 아미노산 성분, 유기농 장미 추출물, 천연 오이 추출물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클렌징 후피부 탄력을 높인다. 150ml 7만2천원.
사용 후기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향이 마음에 든다. 세안 후 토너를 이용해 화장솜으로 한 번 더 닦아내도 잔여물 없이 말끔하다. 세안 후 피부 땅김없이 촉촉하면서 산뜻한 것도 장점. 특히 세안 한번 만으로도 피부톤이 환해지는 것이 느껴져 신기했다.
손가락 부분에만 약하게 붉은 기가 남아 있다.

총평 ★★★★☆
“클렌징 제품으로는 부담스러운 가격…”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랑콤 블랑 엑스퍼트 뉴로화이트 X³ 얼티미트 화이트닝 메이크-오프 크림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하면 크리미한 질감이 오일 질감으로 변한다. 물로 헹궈내면 클렌징폼처럼 거품을 내면서 모공 속까지 딥클렌징 된다. 125ml 4만8천원.
사용 후기 크림이라곤 하지만 약간 묽은 로션 질감이라 클렌징 시 핸들링하기 편하다. 순하고 시원한 향 덕분에 헹굴 때 더 상쾌한 느낌. 이중세안을 하지 않아도 메이크업은 말끔하게 지워지고, 세안 후에는 피부가 보송보송해졌다.
검지손가락에만 붉은 기가 약간 남아 있을 뿐 모두 사라진 상태.
총평 ★★★★★ “바쁜 아침 시간에
사용하기는 불편할 것 같아요.”


한번에 지워내는 최강 클렌저는?

안네마리 퓨리파잉
클렌징 젤

유기농 캐머마일·세이지· 알로에베라 등 천연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 피부 보습 및 재생에 도움을 준다. 150ml 3만9천원.
사용 후기 플로럴 향이 나는 묽은 젤 타입으로 거품이 많이 나지 않지만 물에 잘 헹궈진다. 세안 후 피부는 얇은 막이 씌워진 것처럼 보송보송하고 세안 한 다음 날 아침까지도 촉촉함이 지속된다. 블랙헤드까지 완전히 닦이진 않아, 딥 클렌징과 병행해야 할 것 같다.
손가락 부분에만 다소 연해진 붉은 기가 남아 있다. 그 외 부분은 말끔히 사라졌다.
총평 ★★★★☆
“아침 세안용으로 적당할 듯.”


여성동아 2009년 8월 5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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