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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출, 고맙지만 사양하겠어요!

남자들의 솔직 고백

기획 우매화 기자 | 사진 현일수 기자 || ■ 아이모델 이준명 노준혁

2009. 07. 10

이런 노출, 고맙지만 사양하겠어요!



남자들도 생각해주세요!
김동현(30·기혼·회사원)

가슴이 훤히 보이는, 깊게 파인 티셔츠나 팬티가 보일 것 같은 아찔한 미니스커트.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게 만드는 이런 옷차림은 삼갔으면…. 함께 사는 세상, 남자들 생각도 좀 해주세요~

똥배 강조하는 배꼽티는 싫어요
김한성(34·미혼·회사원)

배꼽이 보이는 티셔츠는 도무지 예쁜 줄을 모르겠어요. 배를 차갑게 하면 몸에도 좋지 않다는데 건강도 좀 생각해 주시길….

핫팬츠 입기 전에 사이즈 확인부터
이재호(31·미혼·재무상담사)

여자들의 노출을 싫어하는 남자가 있을까? 적절한 노출을 하는 것은 좋지만,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듯 엉덩이에 꽉~ 끼는 손바닥만 한 핫팬츠를 입은 여성은 보는 것만으로도 참 난감해요.

때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노출을~
유재섭(30·미혼·회사원)

더운 여름, 도심을 걷다보면 해변에서나 입을 듯한 짧고 타이트한 옷을 입고 다니는 여성들이 종종 눈에 띄어요. 비키니 위에 걸칠 법한 티셔츠인지 원피스인지 모를 짧고 타이트한 옷은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게 만들어요. 도심에서는 도시에 어울리는 센스 있는 옷차림이 매력적이랍니다.



실수로 속옷이 드러나는 민망한 사태는 Oh! No~
조준희(31·미혼·프리랜서)

어깨 위로 속옷이 보인다거나 짧은 치마가 팔랑거려 속옷이 보이는 것은 섹시함과는 거리가 멀고 그저 민망할 뿐…. 노출을 하려거든 속옷이 보이지 않게 신경 써주세요!

과유불급! 이 단어만 명심하세요
김진범(41·기혼·생명설계사)

적절히 파여 있는 티셔츠, 다리가 예뻐 보이는 길이의 치마,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원피스라면 더할 나위 없이 예쁘지요. 하·지·만! 가슴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티셔츠나 엉덩이가 보일 정도로 짧은 치마는 너무 ‘저렴해’ 보인답니다. ‘과유불급’의 지혜가 이럴 때 필요한 듯!

속옷까지 신경 쓰는 센스!
류준희(32·미혼·회사원)

파인 옷, 짧은 옷을 입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속옷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하지만 속옷 자국으로 인해 몸매가 울퉁불퉁해 보이지 않았으면 해요. 한가지 더! 네크라인이 파인 옷을 입을 때는 속옷의 어깨끈이 노출돼도 상관없는, 예쁜 속옷으로 챙겨 입어주시고요~

노출을 하려거든 관리부터!
이정주(32·기혼·회사원)

민소매 의상을 입었는데 겨드랑이 털이 보인다거나, 미니스커트를 입은 다리에 털이 부슬부슬 나 있는 경우, 예쁜 샌들을 신었는데 발톱 관리를 전혀 안한 경우 눈길을 끌지는 몰라도 눈살은 찌푸리게 해요. 노출을 하려거든 제모, 패티큐어 등 관리 먼저 해주세요.

왜 단점을 ‘노출’ 하나요? 류정훈(32·기혼·홍보직)
배가 나온 사람이 배꼽티를 입어 티셔츠 밑으로 볼록 나온 똥배를 노출한다거나, 허리에 군살이 많은데 로라이즈 진을 입어 바지 위로 날갯살(?)이 보이면 민망해요. 보는 사람도 생각해서 단점은 살포시 덮어주고 자신 있는 부분만 드러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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