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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식물원

다양한 곤충, 수생식물 관찰해요~

글 정혜연 기자 | 자료제공 평강식물원

입력 2009.07.09 15:46:00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여름. 머리 아픈 에어컨, 선풍기를 잠시 끄고 나무 그늘과 계곡, 시원한 바람이 있는 교외로 떠나보자.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포천 평강식물원은 빼곡히 들어선 나무가 무더운 열기를 식혀주는 곳이다.
입구에 있는 청녹색 쉼터 ‘이끼원’은 참나무·소나무와 함께 이끼·고사리 등 양치식물을 들여놓은 정원. 나무들이 아치형으로 정원을 둘러싸고, 그 아래로는 계곡물이 흘러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생식물원’이 나온다. 전국 곳곳에서 자생적으로 자라난 식물들을 모아둔 곳. 나무 둥치에 걸터앉아 식물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기 좋다.
‘습지원’은 여름이면 평강식물원에서 가장 생기를 띤다. 습지 한가운데 놓인 나무길을 따라 걷다보면 수서곤충과 새들이 정겨운 소리로 관람객을 반긴다. 메뚜기·쓰르라미·참매미 등 친숙한 곤충과 사슴벌레·장수풍뎅이 등이 풀숲에 가득해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된다. 소금쟁이·물자라·게아재비도 만날 수 있다.
‘연못정원’에서는 50여 종의 연과 수련을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 노루오줌·비비추류·작약 등 여름에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수생식물도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7월4일부터 8월16일까지 수생식물전이 열린다.
식물원을 한 바퀴 돌고 나면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평강식당을 만난다. 한방원리를 이용해 몸에 좋은 나물로 요리한 약선산채정식(1만원), 평강약선왕갈비탕(8천원), 평강헛개해장국(5천원)을 판매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식메뉴도 마련돼 있다. 유리 온실 수향원 옆에 위치한 카페 ‘엘름’에서는 몸에 좋은 한방차도 맛볼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자유로(파주 방면)-전곡-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동부간선도로-의정부-포천-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구리IC-퇴계원-일동-산정호수(명성캠프)-정수식당-평강식물원.
개장시간 오전 8시30분~오후 7시(하절기)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5천원, 어린이·청소년 4천원, 36개월 이하 무료
문의 031-531-7751 www.peacelandkorea.com

평강식물원

1 우거진 나무 사이로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 더위를 식혀준다.
2 산골짜기, 자갈밭에서 자라나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산수국.
3 연못정원의 수련이 청초한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다.
4 7~8월에 흰색 꽃을 피우는 바람꽃.

여성동아 2009년 7월 5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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