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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조선희 디카 특강

초보와 고수의 한끗 차이 노하우

기획 한여진 기자 | 사진 문형일 기자 || ■ 사진제공 네 멋대로 찍어라‘황금가지’ ■ 제품협찬 씨게이트(02-521-7635) 올림푸스(02-6255-3333) 캐논(02-2191-8550) 리코(02-777-0520) 니콘코리아(02-6050-1810) 파나소닉(1588-8452)

입력 2009.04.13 11:46:00

사진작가 조선희 디카 특강

이병헌, 장동건, 송혜교, 이효리, 원더걸스 등 톱스타들이 같이 작업하고 싶은 포토그래퍼로 꼽는 조선희(38). 그에게 디카 잘 찍는 노하우에 대해 묻자 그는 디카는 가볍고 사용하기 간편한 똑딱이 카메라를 구입해 항상 휴대하면서 조작법에 익숙해지라고 말한다. 요즘 유행 중인 DSLR은 무겁고 사용하기도 어려워 자칫 짐이 될 수 있으므로 초보자에게는 적당치 않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때는 주제가 되는 것만 담으세요.
제한된 사진틀 안에 많은 것을 담다보면 찍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헷갈린답니다.
사진으로 일기를 쓰는 것이 디카와 친해지는 방법. 출근 시간 지하철 안을 촬영하거나,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아이를 찍는 등 컨셉트를 정해 촬영한다. 디카와 어느 정도 친숙해지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색다른 앵글에 도전해본다. 예를 들어, 사람을 찍을 때는 과감한 클로즈업으로 눈이나 코·입만 찍거나, 입 모양만 다양하게 찍어 파노라마로 연출하는 것. 사진은 찍고 나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찍은 사진은 jpg나 bmp 파일로 저장해 알집으로 압축한 뒤 외장하드에 저장해 틈틈이 평가해본다. 외장하드의 저장용량은 350GB, 500GB 등으로 다양한데, 500GB에는 라지 사이즈(10MB) 사진이 5만장 정도 저장된다. 사진을 평가하다보면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이 하나둘씩 눈에 띈다.
사진작가 조선희 디카 특강

마지막으로 포토샵 기능을 익혀 사진에 다양한 느낌을 더한다. 포토샵에서 콘트라스트와 밝기, 컬러만 바꿔도 사진 느낌이 달라진다. 따뜻한 느낌을 내고 싶은 때는 옐로 컬러를, 차가운 느낌을 낼 때는 블루톤을 더하고, 화사한 느낌을 내고 싶을 때는 밝기를 높인다.
1 조선희 작가의 알짜배기 촬영 노하우가 담긴 책 ‘네 멋대로 찍어라’
2 사진은 외장하드에 저장해야 안전하다. 제품은 그가 애용하는 씨게이트 프리젠트 GO. 충격완화 및 진동보호 기능이 있다. 250GB 11만6천원, 500GB 27만4천원.

상황별 디카 촬영 노하우
01 햇살 좋은 오후 밝은 날에는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여야 사진이 또렷하게 찍힌다. 카메라의 ISO로 빛을 양을 조절하는데, 수치가 적을수록 빛이 적게 들어온다. ISO를 400에서 100으로 줄이면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 4배 줄어드는 것.
02 비가 오거나 흐린 날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ISO 수치를 늘려 렌즈로 빛이 많이 들어오게 한다. 렌즈에 빛이 많이 들어올수록 아웃포커싱(사물은 선명하게, 배경을 흐릿하게 찍는 기법) 효과도 있으므로, 클로즈업으로 촬영할 때 응용한다.
03 어두운 실내 어둡다고 플래시를 작동하면 앞쪽만 밝게 나온다. 이때는 슬로 플래시 모드에 두고 찍는다. 어두운 곳에서는 조금만 흔들려도 초점이 맞지 않으므로 숨을 멈추고 찍거나,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셀프타이머로 찍는다.
04 아이 촬영할 때 아이를 찍을 때는 키를 낮춰 아이 눈높이에서 찍는다. 아이의 시선에서 다양한 사물을 찍어보는 것도 재밌다.
05 사물을 클로즈업으로 찍을 때 줌기능을 사용하면 아웃포커싱이 잘되지만 사진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가능하면 줌을 하지 말고 몸을 움직여 물건에 가까이 다가가 촬영한다.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늘려 아웃포커싱 효과를 내는 것도 방법.
초보자도 고수처럼! 디카 촬영 테크닉
01 빛은 최소한만 사용한다 빛의 양을 조절하면서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어본다. 최근에는 빛을 렌즈에 많이 담아 ‘뽀샤시’하게 사진 찍기는 것이 유행이지만, 반대로 최소한의 빛으로 찍으면 사진에 깊이감이 느껴진다.
02 흑백으로 촬영한다 아날로그적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때는 흑백으로 촬영한다. 색이 표현되지 않는 흑백사진을 찍다보면 사물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선을 익힐 수 있다. 흑백사진은 컬러보다 패턴이나 디자인이 또렷한 사물을 찍는 것이 좋다.
03 화이트 밸런스는 무시해라 촬영했을 때 눈에 보이는 것과 똑같은 컬러로 찍힌 사진은 좋은 사진이라 말할 수 없다. 찍는 사람의 느낌이 전달되는 사진이 좋은 사진으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화이트 밸런스는 어느 정도 무시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이트밸런스란 카페처럼 노란 불빛에서 촬영해도 옐로톤이 돌지않게 색감을 맞춰주는 것.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지 않고 옐로톤이 돌게 촬영해도 색다른 멋이 난다.
사진작가 조선희 디카 특강

1 인도 갠지스 강의 아침 풍경.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여 깊이있게 표현했다.
2 클로즈업해 아웃포커싱 효과를 높인 사진.
사진작가 조선희 디카 특강

3 비 내리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의 모습. ISO수치를 늘려 밝은 느낌을 살렸다.
4 마사이족의 얼굴 주름, 액세서리, 옷깃의 패턴을 잘 표현한 흑백 사진.

초보자에게 적합한 디지털 카메라
올림푸스 뮤9000 1천2백만 화소와 2.7인치의 큰 LCD 화면이 돋보이는 디카. 흔들림이 효과적으로 보정된다. 39만8천원.
캐논 G10 1천4백70만 화소 디카로, 얼굴인식 프로그램이 있어 인물 촬영 시 반셔터를 누르면 화면에 얼굴만 확대돼 보인다. 50만원대.
리코 GR-디지털 2 빛의 양을 표시해주는 심도표시 기능이 있다. 전자식 수평기가 내장돼 있어 정확하게 수평을 맞출 수 있다. 60만원대.
파나소닉 루믹스 FS 7 라이카 렌즈가 탑재돼 있는 디카. 사물의 움직임을 추적해 포커스를 맞춰주는 자동 초점추적 기능과 얼굴인식·손떨림보정 기능 등이 있다. 30만원대.
니콘 쿨픽스 L100 ‘간단 자동 모드’로 설정하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를 변경해 촬영된다. 최대 12명까지 얼굴을 인식하고, 멀리 있는 사물까지 밝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가격미정.

여성동아 2009년 4월 5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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