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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드는 우리의 Attitude

기획·우매화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 ■ 사진제공·REX ■ 제품협찬·리즈클레이본(02-508-6033) 보나마리(02-511-8158) 비아모노(02-546-7764) 소노비(02-542-0385) 러브캣(02-3447-7701) ■ 코디네이터·최형심

2008. 11. 12

“영화배우 김혜수가 베스트 드레서로 불리는 것은 의상을 고르는 그의 안목보다 의상을 입는 그의 자신감 있는 태도 때문이다.” 한 패션 전문가의 말이다. 어떤 옷을 입고 소품을 매치하느냐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당당하게 연출하는 자세다.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배우는 시크하게 가방 드는 법.

CHAIN BAG
가방을 드는 우리의 Attitude

캐주얼한 데님 팬츠부터 시크한 원피스, 포멀한 슈트까지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재주꾼 체인백. 이 체인백도 의상마다 나름의 연출법이 있다. 캐주얼한 의상에는 카일리 미노그처럼 체인을 길게 빼 크로스로 메거나 린제이 로한처럼 팔에 걸치는 것이 멋스럽다. 여성스런 의상이나 정장 차림에는 타라 팔머 톰킨슨처럼 짧게 두 줄로 만들어 어깨에 메는 것이 가장 예쁘다. 체인은 신경 쓰지 않고 클러치백처럼 무심하게 팔에 낀 케이트 모스의 연출에도 주목해볼 것!


CLUTCH
가방을 드는 우리의 Attitude

‘일수’가방처럼 클러치백 손잡이를 손목에 휘감고 옆구리에 꼭 끌어안고 다니지 않는지 되돌아볼 것! 할리우드 스타들은 한결같이 클러치백을 ‘가볍게’ 한손에 ‘꼬집듯’ 들고 있다. 케이트 올슨, 제니퍼 애니스톤, 사라 제시카 파커처럼 가볍게 살짝 드는 것이 시크하다.

SHOPPER BAG
가방을 드는 우리의 Attitude

케이트 모스, 힐러리 더프, 린제이 로한 등 옷 잘 입기로 소문난 할리우드 스타나 모델들의 공통점은 숄더백을 절대 어깨에 메지 않는다는 것. 딸과 함께 외출하는 모스도,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선택한 더프도 캐주얼한 쇼퍼백을 팔에 살짝 걸쳐 들었다. 숄더백이지만 토트백인 듯 ‘들도록’!


TOTE BAG
가방을 드는 우리의 Attitude

할리우드 스타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토트백을 잠금장치조차 걸지 않고 무심한 듯 팔에 걸고 다닌다. 파리지앵처럼 시크한 옷차림의 줄리아 로버츠도, 캐주얼한 의상의 린제이 로한도 마찬가지. 단 작은 토트백일 경우 팔에 건다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CROSS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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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한 의상과 잘 어울리는 크로스백. 단정한 프레피 룩과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빅백과 크로스백을 즐기는 모델 아기네스 딘은 여성스러운 시폰 원피스에는 호보백을 크로스로 매치했고, 셔츠와 데님·모자에는 한쪽 어깨에만 늘어뜨려 단정하게 연출했다. 린제이 로한은 롱 티셔츠와 레깅스, 부츠에 빅백을 크로스로 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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