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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World&Trend

PARIS 스위트 디저트 숍

글&사진·허은화‘프리랜서’

입력 2008.10.10 11:36:00

제과·제빵으로 이름난 프랑스 파리. 화려한 모양과 달콤한 향으로 파리지앵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디저트 숍을 찾았다.
▼ 라 뒤레
파리지앵이 마카롱(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크림 샌드 쿠키) 하면 바로 떠올릴 정도로 유명한 ‘라 뒤레’는 파리에만 4개의 매장이 있다. 보나파르트 근처 골목 코너에 위치한 라 뒤레 매장은 라 뒤레의 상징인 에메랄드빛 간판에 금색으로 수놓은 듯한 문양으로 꾸며져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게 앞에는 명성에 걸맞게 마카롱을 사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다. 가게 안에는 색색의 마카롱이 진열돼 있는데 6개 묶음 한 상자는 12.50유로(약 1만9천원)로, 상자까지 색상별로 고를 수 있다.
가게 옆에는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살롱 드 테’가 마련돼 있는데 내부가 오리엔탈풍으로 꾸며져 있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는 각종 홍차·허브티를 비롯해 크루아상·베이글 등 입맛을 돋우는 빵, 홍합·연어·스테이크 등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차는 6.30유로(약 9천원)부터, 빵은 7~10유로(약 1만~1만5천원), 식사는 단품 요리 기준 10유로(약 1만5천원)부터다.
주소 보나파르트가 21번지 지하철 생제르맹역 하차 오픈시간 오전 8시30분~오후 7시30분(일요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30분)
PARIS 스위트 디저트 숍

1 라 뒤레의 인기 상품인 6개 묶음들이 마카롱, 원하는 맛을 선택해 담을 수 있다.
2 가게 옆 살롱 드 테에서 간단한 차와 식사를 즐기는 파리지앵의 모습.
3 가게 안은 각양각색의 먹음직스런 라 뒤레의 마카롱을 사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 장폴 에방
초콜릿 전문점 ‘장폴 에방’은 파리는 물론 일본과 홍콩에 매장이 있을 정도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 파리 튈르리공원 옆 생오노르 길에 자리하며, 클래식한 외관에 내부는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쇼윈도에는 초콜릿으로 만든 드레스와 구두, 샹들리에가 진열돼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초콜릿과 샴페인, 각종 잼과 향신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선물용으로는 초콜릿이 가장 인기인데 4개 묶음 한 상자에 7.60유로(약 1만1천원)부터 20개 묶음 한 상자에 30유로(약 4만6천원)까지 다양한 종류의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달콤한 초콜릿이 얹어져 있는 부드러운 맛의 타르트오쇼콜라와 가는 실을 쌓아 올린 듯한 모양의 초콜릿몽블랑. 몽블랑의 경우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맛볼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살롱 드 테에서는 홍차와 허브티를 마시며 종류별 초콜릿을 맛볼 수 있고, 점심시간(오후 12시~2시30분)에는 간단한 샐러드와 함께 달팽이·연어·홍합 등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주소 생오노르가 231번지 지하철 튈르리역 하차 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30분(살롱 드 테 오후 12시~7시)
PARIS 스위트 디저트 숍

1 장폴 에방의 초콜릿은 맛과 모양이 천차만별이라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다.
2 화이트 초콜릿이 얹어져 있는 부드러운 맛의 타르트오쇼콜라와 초콜릿무스케이크는 이곳의 인기상품.
3 에펠탑 모양의 초콜릿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피에르 에르메
‘프랑스 제과업계의 피카소’라 불리는 파티셰 피에르 에르메가 운영하는 마카롱 전문점. 파리 1구에 위치한 매장은 외관이 통유리와 갈색 벽으로 조화를 이뤄 깔끔한 멋을 풍기고, 내부는 색색의 조명을 설치해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에르메의 마카롱은 마카롱 위에 뿌려놓은 색색의 가루가 특색이다. 하얀 마카롱 위에 은색 가루가 뒤덮여 있어 마치 보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드는 재스민 마카롱이 특히 인기. 아프리카에서 직수입한 카카오를 원료로 만든 다양한 맛의 초콜릿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마카롱 7개 묶음 한 상자는 16유로(약 2만5천원)이고, 큰 마카롱 하나에는 3유로(약 3천6백원) 정도.
주소 캉봉가 4번지 지하철 콩코드역 하차 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일요일 휴무)
PARIS 스위트 디저트 숍

1 먹음직스럽게 진열된 초콜릿.
2 무지갯빛 조명으로 깔끔한 멋을 풍기는 내부 전경.
3 마카롱 위에 색색의 가루를 뿌려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4 깔끔하게 포장된 초콜릿과 쿠키도 눈길을 끈다.


▼ 아모리노
아기 큐피드가 손에 아이스크림을 쥔 로고로 잘 알려진 아이스크림 가게. 이곳의 수제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쫀득함과 함께 원재료인 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아이스크림을 콘 위에 꽃처럼 담아준다는 것. 가장 작은 콘은 3유로(약 3천6백원)부터인데, 2~3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함께 담아준다.
주소 생 루이가 47번지 지하철 퐁마리역 하차 오픈시간 정오~자정
PARIS 스위트 디저트 숍

1 아이스크림을 콘 위에 꽃처럼 담아준다.
2 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수제 아이스크림.
3 아모리노 로고가 예쁘게 그려진 콘과 컵.


▼ 카카오 에 쇼콜라
마레 지구를 지나다보면 초콜릿이 분수처럼 흘러내리는 쇼윈도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이곳이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 에 쇼콜라’로, 오렌지색으로 꾸며진 내부에서는 따뜻하고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이곳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초콜릿 메뉴가 다양한데, 100% 카카오부터 카카오밀크까지 그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긴 슈 위에 색색의 초콜릿이 뿌려져 있어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슈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클레흐로, 가격은 3유로(약 3천6백원)부터다.
주소 비에이 뒤탕플가 36번지 지하철 호텔 드빌역 하차 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30분
PARIS 스위트 디저트 숍

1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종류의 초콜릿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2 오렌지색으로 꾸며진 카카오에쇼콜라 내부. 들어서면 달콤한 초콜릿 향이 진동한다.
3 긴 슈 위에 화이트 초콜릿이 얹어져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에클레흐.

여성동아 2008년 10월 5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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