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S 전국투어콘서트
지난 6월 3집 ‘원더풀 싱즈’를 내고 복귀한 VOS가 하반기 전국투어콘서트를 연다. 박지헌·최현준·김경록 3명으로 구성된 VOS는 멤버 모두 가창력이 뛰어나 각자 싱글 앨범을 발매했을 정도. 특히 박지헌은 영화 ‘무방비 도시’에 삽입된 곡 ‘보고싶은 날엔’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창원·대구·부산 등에서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10월3·4일 오후 7시30분/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문의 1544-9857
▼ 이사오 사사키 내한공연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곡들로 이름이 알려진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가을을 맞아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미 여러 곡이 국내 CF송으로 삽입돼 인기를 모은 그는 얼마 전 ‘올웨이즈 인 하트’가 소지섭이 출연한 CF의 삽입곡으로 사용되면서 또 한번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히트곡 ‘프린세스 오브 플라워’ ‘스카이 워커’ 등을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10월16일 오후 8시/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2658-3546
▼ 박기영 콘서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기영이 9월 말 기념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연다. 98년 ‘애상’으로 데뷔한 그는 ‘산책’ ‘마지막 사랑’ ‘블루 스카이’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싱어송 라이터. 11개의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해 데뷔 기념 베스트 앨범에서 선보인 그는 이번 공연에서 10년간의 음악생활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0월3·4일 오후 7시/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문의 02-545-9174
▼ 엠씨 더 맥스 전국투어콘서트
2002년 ‘잠시만 안녕’으로 데뷔한 뒤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며 인기를 얻어온 엠씨 더 맥스가 전국투어콘서트를 펼친다. 이들은 특별한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도 공연 활동만으로 ‘사랑을 외치다’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이번 공연은 가을을 맞아 감미로운 발라드 곡 위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10월18·19일 오후 8시/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문의 02-517-0394
▼ 2008 좋은콘서트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공연으로 유명한 브랜드 콘서트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이 올해로 열 번째 무대를 갖는다. 원년 멤버인 이소라가 올해도 역시 참여하며, 세 팀으로 구성되던 원칙을 깨고 신승훈, 알렉스, 스윗소로우까지 총 네 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10월11·12일 오후 8시/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문의 1544-1555
▼ 박상민 콘서트 ‘판타지’
까만 빵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 마스코트인 박상민이 오랜만에 콘서트를 연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는 올해로 데뷔 15년째인 실력파 가수. 이번 공연에서 그는 ‘멀어져간 사람아’ ‘눈물잔’ ‘해바라기’ 등 발라드 히트곡과 ‘청바지 아가씨’ 등의 댄스곡을 부를 예정이다. 10월17·18일 오후 8시/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문의 158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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