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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Beauty Talk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나만의 뷰티 노하우’

뷰티 전문가 4인 生生 인터뷰

기획·김민경 기자 / 사진·홍중식 지호영 기자

입력 2008.08.14 17:12:00

에스테틱 전문가, 테라피스트, 스킨컨설턴트, 헤어스타일리스트 등 뷰티 전문가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노하우를 털어놓았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나만의 뷰티 노하우’

▼ 에스테틱 전문가 최숙영
“3일에 한 번 에센스 팩으로 피부에 영양 공급하고 일주일에 1회씩 스크럽으로 노폐물 없애요”


에스테틱 전문가이자 에스테틱숍 ‘라티아’의 대표 최숙영(36). 그가 피부를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건 청결, 수면습관, 화장품이다. “화장을 지울 땐 피부·눈·입술 전용 클렌저를 각각 따로 사용해요. 세안할 때도 폼클렌저를 넉넉하게 덜어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손바닥이 아닌 풍부한 거품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문질러 더러움을 씻어내지요. 폼클렌저는 화장을 지우는 용도이므로 노폐물을 빼주는 비누 세안을 한번 더 해줘요.” 3일에 한번 에센스팩으로 영양을 공급하고 일주일에 1회씩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해 모공 속 노폐물을 없애준다. 피부 탄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밝고 맑은 피부로 가꿀 수 있다고.
그는 피부에 가장 치명적인 것이 화장한 채 잠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쩔 수 없이 메이크업을 한 채 잠들었을 때는 다음날 더욱 꼼꼼하게 관리해 피부 회복을 돕는다. “화장하고 잔 다음날은 이중 세안 후 스팀타월로 얼굴을 감싸 모공을 연 다음 노폐물을 빼내는 크림이나 오일로 얼굴을 충분히 마사지해요. 따뜻한 물로 완전히 헹궈낸 다음 토너를 바르고 트러블이 생긴 곳엔 트러블 전용 화장품을 발라 진정시키지요.”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피부 상태에 맞는 것으로 꼼꼼하게 따져 고른다. 화장품을 3개월 이상 사용해도 처음과 마찬가지의 피부 상태라면 화장품을 바꾼다. “화장품을 사용하는 목적은 피부 체질을 바꾸고 문제점도 개선하기 위해서죠. 발라도 피부가 좋아하지 않으면 나에게 맞지 않는거에요.” 화장품을 고를 때는 피부에 필요한 성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오염물질이 들어갈 우려가 있는 손가락으로 덜어 쓰는 화장품보다는 튜브나 펌프로 된 것을 고른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나만의 뷰티 노하우’

▼ 테라피스트 김보람

“반신욕이나 족욕을 꾸준히 하면 체내 순환이 잘돼 몸이 붓지 않고 피로가 풀려 숙면할 수 있어요”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더 스파’의 테라피스트 김보람(25)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몸을 가꾸기 위해 반신욕과 족욕을 꾸준히 한다. “몸이 붓거나 체내 순환이 잘 안되고 피부가 건조해졌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는 반신욕으로 피로를 풀어요. 일주일에 1~2번 반신욕을 즐기는데 노폐물이 빠져 피부가 맑아지고 면역력도 좋아져 감기에도 걸리지 않아요.” 반신욕을 할 때는 40℃의 물을 심장 바로 아래 위치까지 받은 뒤 굵은소금을 ½큰술 넣거나 라벤더오일을 10방울 떨어뜨린다. 소금은 노폐물을 빼는 데 도움이 되고 라벤더는 마음을 안정시킨다. 20~30분간 이마에 땀이 맺혀 툭 떨어질 정도까지 물속에 머무는데, 1시간을 넘으면 탈수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니 주의해야 한다. 반신욕이 끝나면 물로만 헹구고 보습제를 발라준다. 시간이 넉넉할 때는 스크럽을 함께 해 피부를 매끈하게 가꾼다.
반신욕 하기 어렵거나 심하게 피로한 경우에는 족욕을 한다. “족욕은 발의 피로를 풀어주며 다리의 부기를 빼주죠. 무엇보다 숙면에 도움이 돼요.” 방법은 40℃의 물에 발을 복숭아뼈까지 담그고 15~20분간 있는 것. 물에 티트리 아로마오일을 떨어뜨리면 무좀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가 부었을 경우는 족욕 후 아로마오일을 발라 종아리 뒤쪽을 꾹꾹 눌러주고 아래에서 위로 여러 번 쓸어 올려 마사지한다.
몸에 지방이 쌓이면 체내 순환도 순조롭지 않게 되는데, 이때는 슬리밍 제품으로 관리한다. “배, 허벅지, 다리, 팔 등에 셀룰라이트를 없애주는 슬리밍 제품을 골고루 바른 뒤 여러 번 문질러요. 랩으로 감싸고 10~15분간 두었다가 풀어주면 뭉쳐있던 셀룰라이트가 제거되고 몸도 가벼워져요. 피부가 건조할 때는 보디로션을 발라 같은 방법으로 랩을 감싸두면 피부가 금세 촉촉해진답니다.”
몸이 쉽게 붓는 편이라 채식 위주로 먹고 요구르트, 팥·호박 삶은 물 등을 꾸준히 마신다. 이외에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체내 순환을 활발하게 만들어 피부와 몸을 건강하게 가꾼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나만의 뷰티 노하우’

▼ 스킨컨설턴트 노은희

“잠자기 전에 무릎 뒤와 귀밑, 귀뒤를 손가락으로 문질러 주면 피로가 풀리고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붓지 않아요”

경락마사지숍 ‘보앙주’ 대표이자 스킨컨설턴트 노은희(42)는 간단한 마사지만으로도 피부와 몸매를 예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 때문에 등과 어깨가 굽고 목 뒤가 튀어나온 사람이 많아요. 그럴 경우 어깨가 아프고 두통에 시달릴 뿐 아니라 소화도 안 되고 걸음걸이까지 이상해질 수 있으니 바로잡아야 해요. 목과 어깨만 꾸준히 주물러줘도 척추가 펴지면서 등살이 빠져요.”
눈이 피로하고 뒷골이 당기며 얼굴에 열이 오르면 목 뒤쪽이 뭉쳤다는 뜻. 목 뒤 헤어라인을 따라 중앙에서 바깥으로 엄지를 이용해 꾹꾹 눌러준 뒤 다섯 손가락 전체로 지긋이 여러 번 눌러준다. 양손으로 목 뒤에 쏙 들어간 부분을 누른 채 목을 뒤로 젖혀주고 왼손으로 목 오른쪽 뒷부분을, 오른손으로 목 왼쪽 뒷부분을 주물러준 후 목을 앞뒤 좌우로 천천히 젖혀준다. 이때 손으로 지그시 당겨주면 더욱 시원하다. 앞머리 라인과 정수리 라인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준다. 목과 어깨가 만나는 부분도 반대편 손을 이용해 감싸고 주물러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운동할 시간이 없을 때는 경락 마사지로 몸매를 가꾼다. “겨드랑이 부위에서 가슴 쪽으로 쌓여 있는 살을 반대편 손끝으로 당겨주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가슴이 처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턱살을 손으로 꼬집어주면 얼굴선이 살아나 갸름해 보이고요. 잠자기 전에 림프가 흐르는 부위인 무릎 뒤, 귀밑, 귀뒤를 손가락으로 문질러 혈액순환을 도우면 피로가 풀려 숙면을 취할 수 있고 몸이 붓지 않아요.”
양손으로 뱃살을 움켜쥐고 꼬집듯 비틀어주는 것은 그만의 다이어트 노하우. 양쪽 엄지손가락을 나란히 맞붙이고 가슴 아래부터 배꼽 바로 아래까지 힘주어 밀어내기를 반복한 뒤 주먹으로 가볍게 두드려 배의 긴장을 풀어주면 뱃살이 빠진다. 슬리밍 젤이나 보디오일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 양손 엄지를 맞붙이고 허벅지 위에서 발등까지 쓸어 내리기를 반복한 다음 허벅지와 무릎의 볼록 튀어나온 살을 두껍게 집어 꼬집듯 꾹꾹 눌러 지압하면 탄력이 생겨 다리선이 예뻐진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나만의 뷰티 노하우’

▼ 헤어스타일리스트 민선영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머리카락에 바르고 스팀타월로 감싸 10분 정도 두면 탄력있고 건강한 머릿결을 가질 수 있어요”

헤어숍 ‘애브뉴준오’의 헤어스타일리스트 민선영(33) 실장은 여름철에 두피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가 예민해져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모공이 막히고, 비듬이 생기며, 탈모가 일어나거나 머릿결이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럴 땐 수분 샴푸와 두피클렌징 샴푸를 함께 사용한다.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샴푸는 거품을 충분히 내 머리카락에 2~3분 동안 스며들게 했다가 헹궈 머릿결을 촉촉하게 만들고 장마철에 부스스하게 뜨는 것도 막는다. 일주일에 2번은 두피 샴푸를 사용해 두피 노폐물을 제거한다.
머리 정수리부터 아래로 머리카락을 쓸어 내렸을 때 잔털이 많이 보이고, 거칠고 부스스한 느낌이 나거나 머리카락 끝이 갈라져 있으면 머리카락에 집중적으로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 준다.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머리카락에 바르고 스팀타월로 감싸 10분 정도 두는데 이때 트리트먼트가 두피에 많이 묻지 않도록 해요. 두피에 묻은 트리트먼트를 잘 헹궈내지 않으면 모공이 막히거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거든요. 따뜻한 물로 트리트먼트를 깨끗하게 헹군 뒤에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뜨거운 바람으로 따뜻하고 건조하게 두피를 말리지요. 열풍을 맞으면 심하게 건조해져 부스스해질 수 있는 머리카락은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고 물기가 남았을 때 헤어에센스를 머리카락 끝부분에 발라 머리카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해요.” 시간이 넉넉할 때는 달걀, 마요네즈, 올리브오일 등으로 팩을 한다. 팩을 마친 후 냄새를 없애기 위해 샴푸를 여러 번 하게 되면 오히려 머리카락과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샴푸하고 헹군다.
민 실장은 여행 갈 때도 헤어 제품을 꼭 챙긴다.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머리를 틀어 올려 모자 속으로 넣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답니다. 자외선 차단 샴푸와 트리트먼트도 반드시 챙기고요. 여행 전에는 자극이 되는 파마도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여행에서 돌아오면 콩, 브로콜리, 파프리카, 견과류, 두부, 두유 등을 꾸준히 섭취하고 트리트먼트로 지친 머리카락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한다.

여성동아 2008년 8월 5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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