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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스타 살림솜씨 공개!

박둘선에게 배우는 살림의 기술

청소·수납·요리법 공개!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 ■ 제품협찬·지멘스(02-6370-8023) 돌코리아(www.dolefruit.co.kr) ■ 코디네이터·유미영(Mstyle)

입력 2008.06.19 15:50:00

도시적인 외모와는 달리 꼼꼼한 살림꾼으로 알려진 모델 박둘선에게 센스 넘치는 살림 노하우를 배워보았다.
박둘선에게 배우는 살림의 기술

178cm의 큰 키와 시원한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모델 박둘선(32). 지난 98년 한국슈퍼엘리트모델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모델계에 이름을 알린 그는 다음 해인 99년에 포토그래퍼 조장석씨(41)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화려한 조명과 카메라 플래시를 받는 모델이자 디에스마리(DS.Marie)라는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 야무진 살림꾼 등 일인다역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특히 바깥일 못지않게 집안일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도시적인 외모 때문에 살림과 거리가 멀 것 같지만 청소며 빨래, 요리 등 웬만한 집안일은 혼자 힘으로 척척 해낸다고.
“결혼 초에는 일에 빠져 살림에 소홀했어요. 남편이 저보다 요리나 청소를 더 잘한 탓도 있었고요(웃음). 시간이 지나면서 집안일을 조금씩 하다보니 살림에 부쩍 재미가 붙더라고요.”

깔끔하고 청결한 집꾸밈 노하우
그는 깔끔하고 세심한 남편의 성격에 맞춰 집을 정리하다보니 저절로 청소와 수납 노하우가 쌓였다고 말한다. 집은 휴식을 취하는 공간인 만큼 아늑하고 편안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 밋밋하다 싶을 정도로 가구와 소품은 최대한 배제하고 지저분한 물건은 서랍장이나 수납박스에 넣어 보관한다. 사용한 물건은 바로바로 제자리에 갖다놓고, 컵이 하나라도 쌓이면 바로 설거지하며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이 묻으면 그때그때 닦아내 집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집 안을 청소할 때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는데, 용도에 따라 알맞은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바닥처럼 넓은 곳을 청소할 때는 널따란 일반 흡입구를, 소파나 침구를 청소할 때는 헤드를 떼어내거나 침구용 흡입구를, 가구 사이처럼 좁은 곳이나 커튼·천장을 청소할 때는 긴 막대형의 흡입구를 이용한다. 창틀에 쌓인 먼지는 진공청소기를 창틀에 대고 먼지를 최대한 빨아들인 후 물에 적신 걸레에 소금을 약간 묻혀 닦는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의 먼지까지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고. TV나 컴퓨터 모니터는 유독 먼지가 많이 쌓이는데, 마른걸레를 린스 푼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낸 후 닦으면 정전기 발생을 막아 먼지가 잘 생기지 않는다. 욕실 타일 틈새의 찌든 때와 곰팡이를 없애는 데는 베이킹파우더가 효과만점. 물과 베이킹파우더를 같은 양으로 섞어 수세미나 칫솔에 묻혀 닦아내면 찌든 때는 물론 곰팡이까지 한번에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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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둘선에게 배우는 살림의 기술

보기 좋고 찾기 쉬운 옷 수납법
모델이라는 직업상 옷과 소품이 많은 그는 방 한켠에 수납공간이 넉넉한 행어를 짜 넣어 드레스룸으로 꾸몄다. 코트, 재킷, 치마, 바지, 원피스 등 구김이 잘 가 걸어 보관해야 하는 옷은 종류별로 나눈 뒤 길이별로 걸고, 아래쪽 남은 공간에는 수납상자를 쌓아 철 지난 옷을 수납한다. 수납상자에 옷을 보관할 때 바닥에 신문지를 한 장 깔고 옷 사이사이에도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로 인해 곰팡이나 좀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번 입은 옷은 세탁해 걸어놓는데 세탁소에서 씌우는 비닐커버는 통풍을 막아 옷감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벗겨서 걸어두거나 부직포 소재의 커버를 씌운다. 티셔츠는 모양대로 반듯하게 접은 후 차곡차곡 서랍에 넣어 보관하면 구김도 덜하고 꺼내 입기도 편하다고.
서랍은 칸막이를 이용해 여러 칸으로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수납력을 높이는 방법. 하나의 서랍을 두세 칸으로 나누고 각각의 칸에 레깅스나 스타킹, 선글라스, 헤어핀 등 종류별로 나눠 물건을 정리하면 찾기가 쉬워진다. 서랍장 앞에는 어떤 내용물이 들어 있는지 메모지에 적어 붙여놓아 찾는 시간을 절약한다. 자주 들지 않는 가방은 형태가 찌그러지지 않도록 신문지를 넣어 더스트백에 보관하고, 즐겨 드는 가방은 선반에 보기 좋게 세워둔다.
“자주 입는 옷은 미리 코디해 행어 한쪽에 모아 걸어놓으면 바로 찾아 입을 수 있어 편해요. 구두의 경우 상자 안에 한 켤레씩 넣고 상자 앞에 구두 사진을 붙여놓으면 원하는 구두를 찾을 때 일일이 상자를 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답니다.”

박둘선에게 배우는 살림의 기술

날씬한 몸매와 건강 챙기는 식생활법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먹을거리에 신경을 쓴다는 그는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으로 밥상을 차린다. 아침에는 두부와 낫토를 하루씩 번갈아 먹는데, 일본식 청국장인 낫토는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유산균이 풍부해 장을 깨끗하게 하며 독소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낫토를 먹을 때는 30회 정도 젓가락으로 충분히 저어 점성이 많아지도록 하는 것이 요령. 생으로 먹기 힘들다면 김이나 김치 등에 싸 먹으면 좋다.
박둘선에게 배우는 살림의 기술

수시로 마시는 결명자차와 보이차는 노폐물을 배출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활력을 불어넣어준다.(좌) 바나나·토마토·사과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매일 먹는 것 중 하나. 충분히 익은 것을 생으로 먹어야 영양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우)


바나나·토마토·사과 등 과일이나 채소는 충분히 익은 것으로 골라 빼놓지 않고 매일 먹는다. 이때 믹서에 갈거나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어야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다고. 점심과 저녁에는 현미, 흑미, 콩 등을 섞어 잡곡밥을 지어 먹는다. 잡곡은 2시간 정도 물에 충분히 불린 뒤 밥을 지어야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된다. 된장찌개, 미역국, 북어국은 남편이 좋아해 자주 만드는 단골메뉴로 인공감미료 대신 직접 만든 천연조미료로 감칠맛을 더한다. 잘 말린 새우·멸치·표고버섯 등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요리할 때마다 넣으면 음식에 깊은 맛이 더해진다고. 물도 잘 마시면 보약이 된다는 생각에 물에 결명자나 보이차 등 건강에 좋은 재료를 섞어 끓인 뒤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 결명자차는 노폐물 배출과 피로회복에 좋고, 보이차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여성동아 2008년 6월 5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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