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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terior Special

Flower Variation

봄향기 물씬 풍겨요~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 ■ 코디네이터·심희진(트위니)

2008. 03. 19

봄맞이 인테리어에는 화사한 꽃이 제격이다. 플라워 패턴 벽지와 스티커, 패브릭, 생화를 활용해 집 안에 생기를 더하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Flower Variation

사용하기 간편한~ 플라워 패턴 벽지 & 스티커
봄을 맞아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플라워 패턴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플라워 패턴의 벽지와 데코 스티커를 이용해 허전한 침대 헤드 쪽 벽면이나 코지 코너, 가구 등에 포인트를 주면 집 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포인트 벽지는 자잘한 문양보다 커다란 패턴이 시원하고 멋스러워 보인다. 풀칠을 해 바르면 깔끔하게 붙일 수 있지만 떼어내기 쉽지 않으므로 글루건이나 타커(목재에 사용하는 큰 사이즈의 스테이플러)를 이용해 고정시킨다. 데코 스티커는 벽지나 가구 위에 붙이기만 하면 돼 사용하기 편리하다. 붙였다가 떼어내도 벽지나 가구가 손상되지 않으며, 이중 커버로 주름이나 기포가 생기지 않아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다. 플라워 패턴의 벽지와 스티커는 인테리어 재료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벽지는 종이에 따라 1롤에 합지는 1만~2만원대, 실크지는 3만~4만원대, 수입지는 10만원대이고, 스티커는 2만~4만원이다.
Idea 1 - 커다란 패턴의 포인트 벽지로 멋스럽게~
침실은 연보라, 베이지, 연핑크 등 은은한 파스텔톤의 플라워 벽지로 화사하고 아늑하게 꾸민다. 이때 플라워 패턴은 크고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할 것. 침대 머리 쪽에 스카이블루 컬러의 플라워 패턴 벽지를 발라 헤드처럼 연출하고, 침구와 쿠션 등 패브릭 소품 역시 블루와 화이트 컬러를 믹스매치해 안정감을 더했다.

Idea 2 - 주방에는 비비드한 컬러의 스티커를 붙여 생기를 더한다
밋밋한 싱크대에 비비드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플라워 패턴 스티커로 포인트를 줬다. 데코 스티커는 패턴 배치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싱크대 위에 다양하게 배치해 본 뒤 붙인다. 가구와 벽면을 연결해 스티커를 입체감 있게 붙이거나 디자인을 다양하게 섞어도 예쁘다.

Idea 3 - 보색의 포인트 스티커로 발랄하게 연출한다
포인트 스티커는 벽면을 가득 채우거나 커다란 한 가지 패턴으로 붙이는 것보다 여백의 미를 살리는 게 예쁘다. 아이 방 벽면 한쪽에 심플한 디자인의 데코 스티커를 붙여 발랄하게 연출했다. 보색인 레드와 블루 컬러를 매치해 경쾌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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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분위기 만들어주는 플라워 패턴 패브릭
패브릭은 큰돈 들이지 않고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밋밋해 보이는 창가에 플라워 패턴 커튼을 달거나 소파 위에 화사한 꽃무늬 쿠션을 두기만 해도 봄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올해에는 과감한 디자인의 레트로풍 플라워 패턴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여러 가지 컬러를 믹스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한두 가지 컬러로만 꾸민다. 특히 핑크나 레드 컬러는 생기 있어 보여 봄 인테리어로 안성맞춤이다.

Idea 4 - 단색과 플라워 패턴을 믹스한다
공간 전체를 플라워 패턴으로 꾸미기보다는 단색 패브릭과 적절히 매치해야 세련돼 보인다. 거실은 조금만 변화를 줘도 집 안 전체 분위기가 바뀐 것 같은 효과를 내는 공간. 거실의 커튼과 쿠션을 핑크톤으로 맞추고 레트로풍 플라워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 소파 옆 테이블 위에는 꽃을 장식해 싱그러운 느낌을 더했다.



Idea 5 - 패브릭으로 만든 액자로 포인트를 준다
액자는 밋밋한 벽면을 생기 있게 꾸밀 수 있는 베스트 소품이다. 심플한 액자에 플라워 패턴 패브릭을 넣어 그림액자처럼 만든 뒤 벽에 걸어 장식한다. 이때 같은 디자인의 액자 두세 개를 조르르 달거나, 다양한 크기의 액자를 믹스매치해도 세련돼 보인다.

Idea 6 - 가구를 패브릭으로 리폼한다
오래된 가구에 플라워 패턴 패브릭을 덧붙여 단장하면 새것 같은 느낌이 난다.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면 복잡해 보이므로 한두 가지 컬러가 믹스된 패브릭을 사용한다. 큰 가구의 경우 패브릭의 꽃무늬만 잘라 테두리를 박음질해 붙여도 예쁘다.

Flower Variation

싱그러운 봄 기운이 가득~ 생화 & 조화
생화나 조화는 플라워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식탁 위, 창가, 아이방 등 곳곳에 꽃 한두 송이만 꽂아두어도 집 안 표정이 확~ 바뀐다. 집에 있는 접시나 유리병 등 다양한 화기를 활용해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도자기에는 꽃을 풍성하게 꽂아야 세련돼 보이고, 꽃의 줄기가 그대로 보이는 유리병에는 한두 송이만 꽂는 게 멋스럽다. 아이 방을 꾸밀 때는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조화를 활용한다.

Idea 7 - 창가에는 유리병에 꽃을 꽂아 꾸민다
화사한 꽃을 창가에 두면 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난다. 투명 유리잔에 줄기를 자른 꽃 한두 송이만 담아 자연미를 살리는 것이 포인트. 봄 햇살이 잘 드는 곳에 두면 투명한 물그림자가 아지랑이처럼 퍼져 봄 느낌을 더한다.

Idea 8 - 주방은 생화로 봄 기운을 더한다
봄을 맞아 주방의 테이블웨어를 바꾸고, 테이블 위에 꽃을 장식하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컬러의 테이블클로스와 그릇으로 내추럴하게 꾸민 식탁에 장미 센터피스를 놓아 화려한 느낌을 더했다. 화병 입구에 투명테이프를 격자로 붙이고 꽃을 꽂으면 풍성한 센터피스를 만들 수 있다.

Idea 9 - 꽃모양 코르사주로 벽걸이 장식을 만든다
아이 방을 꾸밀 때는 아이들의 감성과 지성을 골고루 자극하는 비비드한 컬러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비비드한 컬러의 리본테이프로 꽃모양 코르사주를 만든 뒤 조르르 연결해 창틀에 포인트를 주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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