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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테이블 데코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소영 제안!

기획·권소희 기자 / 사진·현일수 기자 || ■ 도움말&촬영협조·박소영(푸드앤테이블 www.foodntable.com)

입력 2008.02.18 15:30:00

참 쉬운 테이블 데코

갑자기 손님이 찾아오거나 집에서 모임을 가질 때면 누구나 한번쯤 상차림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지에서 요리와 푸드스타일링을 공부한 박소영씨(33)는 간단한 노하우 몇 가지만 알아도 손쉽게 테이블를 꾸밀 수 있다고 말한다.
“싱그러운 꽃 화분과 은은한 컬러의 테이블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냅킨, 흰색 그릇과 깨끗한 식기만 갖추고 있다면 갑자기 손님이 찾아와도 당황하지 않고 근사하게 테이블을 꾸밀 수 있어요. 식기를 놓는 방법, 센터피스 활용법 등 기본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지요.”
흔히 테이블 데코는 화려하거나 비싼 소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집 앞에서 주운 작은 조약돌을 수저받침으로 활용하거나 하드보드지에 한지를 발라 컵받침으로 활용하는 등 약간의 아이디어만 더해진다면 돈 들이고 않고도 멋진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참 쉬운 테이블 데코

초보자를 위한 손쉬운 테이블 데코 노하우
1 그릇은 통일감을 준다 테이블 위에 올라갈 그릇은 색상과 문양을 통일하면 세련된 느낌을 낼 수 있다. 흰색 그릇을 사용할 때는 색이 있는 테이블보와 냅킨으로 포인트를 준다. 문양이 있거나 색상이 진한 그릇은 화이트 컬러의 테이블보와 매치해 깔끔하게 연출한다.
2 테이블보는 직접 만든다 동대문 원단 시장에 가면 1마에 4천~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테이블보 원단은 면·마·아사 등 세탁이 쉬운 재질에 화이트나 파스텔톤이 무난하다. 구입한 원단의 밑단을 한번 접어 박음질하면 간단하게 테이블보가 만들어진다. 이때 길이는 테이블에 깔았을 때 식탁 아래로 30~35cm 내려오도록 하는 것이 적당하다.
3 커틀러리나 수저세트는 예법에 맞게 올린다 커틀러리를 놓을 경우 접시 오른쪽에 나이프와 스푼을, 왼쪽에 포크를 둔다. 수저세트는 받침대를 오른쪽에 놓고 정갈하게 올린다. 한식 상차림의 경우 어른들을 모시는 자리 외에는 그릇 위에 수저나 젓가락을 올려 장식해도 좋다.
4 컬러풀한 물잔으로 포인트를 준다 비비드한 컬러의 물잔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 테이블보나 냅킨과 색상을 맞추는 것도 좋다. 테이블을 꾸미기 위해 색이 들어간 와인잔을 올리는 경우도 있는데 원칙에 어긋나는 방법이므로 와인잔은 반드시 투명한 글라스를 사용한다.
5 센터피스는 생화를 사용한다 싱싱한 생화를 사용해 테이블을 꾸민다. 드라이 플라워나 조화, 향이 짙은 꽃은 사용하지 않는다. 꽃 장식은 마주 보는 사람의 얼굴을 가리지 않도록 45cm 이하의 높이가 적당하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테이블 데코 ①
양식 상차림
참 쉬운 테이블 데코

테이블에 융 소재의 언더클로스와 면 소재의 톱크로스를 겹쳐 깐다. 언더클로스는 그릇이나 커틀러리를 움직일 때 소리가 나지 않게 하고, 톱클로스의 모양이 바로 잡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테이블보의 길이는 앉았을 때 무릎 위로 찰랑거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앉을 자리를 정한 후 테이블 매트나 커다란 실버 플레이스 플레이트를 깔고, 메인 요리를 위한 화이트 접시를 올려 깔끔하게 연출한다.
커틀러리는 안쪽부터 세팅하고, 와인잔과 물잔은 나이프 위쪽에서 사선으로 세팅한다.
냅킨링에 냅킨을 꽂아 모양을 낸 후 접시 위에 올린다.
싱그러운 느낌이 나는 스마일락스를 테이블 중앙에 길게 늘어뜨리고 옆에는 수국을 꽂은 꽃병을 두어 마무리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테이블 데코 ②
한식 상차림
참 쉬운 테이블 데코

테이블에 융 소재의 언더클로스와 면 소재의 톱클로스를 겹쳐 깐다.
앉을 자리를 정한 후 돌로 만든 매트를 깐다. 돌로 만든 매트는 남대문 그릇시장에서 장당 7천원선에 구입할 수 있다.
매트 위에 도기나 자기로 된 접시를 올리고 오른쪽에 물잔과 술잔을 둔다.
자기 접시 위에 톤다운된 그린 컬러의 냅킨과 짙은 색상의 나무젓가락을 올려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아시스에 신비를 꽂은 후 화이트 찻잔에 넣고 흰 조약돌을 채워 넣는다. 같은 방식으로 여러 개를 만들어 센터피스로 활용한다.
센터피스를 테이블 중앙에 줄을 맞춰 올린 뒤 호엽란 잎으로 찻잔 사이를 둥글게 이어준다.

여성동아 2008년 2월 5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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