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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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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카페 회원 100인 추천! 남편 좋아하는 속풀이 해장국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 ■ 요리·김외순 ※ 주부카페 네이버 ‘레몬테라스’ ‘은샘이네 초보요리’, 싸이월드 ‘살림리스트’ 카페 회원들 1백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2007. 12. 21

연말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술자리 때문에 아침마다 숙취로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국을 준비해보자. 주부카페 회원들이 강추하는 ‘남편에게 가장 반응 좋았던 해장국 레시피’를 소개한다.

1위 - 김치콩나물국
아침에 쉽고 빠르게 끓일 수 있는 김치콩나물국으로 남편의 쓰린 속을 달래줘요. 콩나물국에 잘 익은 김치나 오징어를 썰어 넣고 푹~ 끓인 다음 청양고추와 대파를 송송 썰어 넣으면 얼큰시원한 해장국이 만들어져요. - ID 미수니
남편이 술자리가 잦은 편이라 멸치 우린 물을 넉넉히 준비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해장국을 만드는 데 사용해요. 멸치국물을 끓이다가 콩나물과 무를 넣고 고춧가루를 풀면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쓰린 속을 부드럽게 달래준답니다. - ID 김은희
주부카페 회원 100인 추천! 남편 좋아하는 속풀이 해장국

준·비·재·료 콩나물 150g, 배추김치 ¼포기, 대파 ½대, 멸치 15마리, 물 6컵 김칫국물 ½컵,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적당량
만·들·기
1 콩나물은 다듬어 흐르는 물에 씻는다. 배추김치는 소를 털어낸 다음 송송 썬다.
2 대파는 송송 썰고, 내장을 제거한 멸치는 끓는 물에 넣어 거품이 날 정도로만 끓인 다음 체에 밭는다.
3 냄비에 멸치국물을 넣고 끓으면 배추김치, 김칫국물, 콩나물 넣어 끓인다.
4 김치가 익으면 대파, 다진 마늘, 소금을 넣어 간한다.

2위 - 북어국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남편은 술 마신 다음날이면 항상 달걀 푼 북어국을 찾아요. 끓는 물에 북어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 다음 달걀을 듬뿍 풀어 넣으면 끝! 달걀북어국 한 그릇 후루루~ 마시고 나면 속이 확~ 풀리고 든든하다고 좋아해요. - ID 리틀문짱
남편이 술 마시고 온 다음날이면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북어국을 준비해요. 밥을 함께 넣어 죽처럼 끓인 다음 고춧가루를 살짝 풀면 속을 부드럽게 달래주면서 숙취가 한방에 풀린대요.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도 속을 시원하게 달래준다며 좋아하고요. - ID 모노모노
주부카페 회원 100인 추천! 남편 좋아하는 속풀이 해장국

준·비·재·료 북어채 80g, 양파 ½개, 실파 8대, 홍고추 1개, 참기름·다진 마늘 ½큰술씩, 물 7컵, 소금 적당량, 후춧가루 ⅓작은술
만·들·기
1 북어는 물에 헹군다. 양파와 실파는 채썰고,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북어를 볶다가 물을 붓고 양파와 고추를 넣어 끓인다.
3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실파, 다진 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



3위 - 생태탕
시원한 맛을 내는 해물이나 간을 보호해주는 생태 등으로 해장국을 끓여요. 생태, 조개, 오징어 등을 미리 손질해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바쁜 아침 빠르게 해장국을 끓일 수 있답니다. - ID 곰곰이
개운하고 칼칼한 맛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얼큰시원한 생태탕을 끓인답니다. 무나 쑥갓 등을 듬뿍 넣고 고춧가루로 칼칼한 맛을 내면 해장에 딱~이에요. - ID 지수맘
주부카페 회원 100인 추천! 남편 좋아하는 속풀이 해장국

준·비·재·료 생태 1마리, 무 1-6개, 두부 ¼모, 애호박 1-5토막, 대파 ¼대, 홍고추 1개, 미나리 10줄기, 쑥갓 8줄기, 다진 마늘 1큰술, 물 3컵, 다시마(5×5cm) 3장,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½큰술, 소금 적당량, 후춧가루 3작은술
만·들·기
1 생태는 아가미, 비늘, 지느러미를 제거한 다음 곤이와 애, 알을 제외한 나머지 내장을 제거한다. 5cm 크기로 토막 내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무와 두부는 3×4cm 크기로 도톰하게 썰고, 애호박은 0.5cm 두께로 반달썰기한다.
3 대파는 다지고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미나리와 쑥갓은 4cm 길이로 썬다.
4 끓는물에 다시마를 넣어 거품이 일어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무와 고춧가루를 넣어 푹 끓인다.
5 다시마국물에 생태, 곤이, 애, 알을 넣고 끓이다가 두부와 애호박을 넣는다.
6 생태가 익으면 대파,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하고 미나리, 쑥갓, 고추를 넣는다.

4위 - 오징어무국
멸치다시마물에 싱싱한 오징어 한 마리를 썰어 넣고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송송 썬 무와 애호박 등을 넣어 오징어무국을 끓여요. 칼칼하고 시원한 맛에 남편 입에서 ‘캬~’ 란 소리가 절로 나온답니다. - ID 리아
남편은 오징어 한 마리 풍덩 넣고 고춧가루 팍팍 풀어 만든 오징어무국이 시원하다며 가장 좋아해요. 오징어가 숙취해소에 좋다는 말을 들어 자주 끓이는데, 국물이 칼칼하고 시원해 정신까지 번쩍 든대요. - ID 룡
주부카페 회원 100인 추천! 남편 좋아하는 속풀이 해장국

준·비·재·료 오징어 1마리, 무 1-6개, 홍·청고추 2개씩, 대파 ¼대, 물 6컵, 고춧가루 2큰술, 굵은소금 적당량, 국간장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춧가루 ⅓작은술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 뒤 흐르는 물에 씻어 0.5cm 두께의 링 모양으로 썬다. 다리는 5cm 크기로 썬다.
2 무는 나박썰기하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무와 고춧가루를 넣어 끓이다가 오징어, 소금, 국간장, 다진 마늘을 넣는다.
4 오징어가 익으면 고추, 대파, 후춧가루를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5위 - 조개탕
남편이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한 국물을 찾을 때 조개탕을 끓여줘요.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청양고추만 송송 썰어 넣는데, 깔끔하고 개운한 뒷맛이 속을 확~ 풀어준대요. - ID 해피데이
조개나 굴 등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해주는 해물에 무나 부추 등을 넣고 맑은 국을 끓인답니다. 쓰린 속을 자극 없이 풀어준다며 남편이 술 먹은 다음날은 꼭 조개탕을 찾아요. - ID 황소
주부카페 회원 100인 추천! 남편 좋아하는 속풀이 해장국

준·비·재·료 모시조개 400g, 무 ⅛개, 부추 1-6단, 마늘 3쪽, 물 6컵, 소금 적당량
만·들·기
1 모시조개는 소금으로 바락바락 씻은 뒤 엷은 소금물에 해감시킨다.
2 무는 껍질을 벗긴 다음 나박썰기하고 부추는 3cm 길이로 썬다. 마늘은 편으로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모시조개, 무, 마늘을 넣어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4 끓어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부추를 넣어 1분 정도 더 끓인다.

6위 - 해물탕면
술 마신 다음날은 얼큰한 국물이 당긴다는 남편을 위해 매콤하고 시원한 해물탕을 끓인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한 그릇 뚝딱 비워내고 나면 속이 확~ 풀리고 스트레스까지 없어진다고 하네요. - ID 인성맘
술 마신 다음날이면 남편은 칼칼하게 라면을 끓여달라고 해요. 건강에 좋지 않은 라면 대신 시원하고 칼칼한 해물탕에 삶은 면을 넣어 해물탕면을 만들어줬더니 속이 확~ 풀리고 맛있다며 좋아하더라고요. 이제는 라면 끓여 달라는 소리가 쏙 들어갔어요. - ID kim0394
주부카페 회원 100인 추천! 남편 좋아하는 속풀이 해장국

준·비·재·료 오징어 1마리, 바지락 100g, 목이버섯 2개, 양파 ¼개, 애호박 1-6개, 당근 1-5개, 대파 ⅓대, 얼갈이배춧잎 6장, 생면 4인분, 식용유 1큰술, 다진 마늘·굴소스 2큰술씩, 고춧가루 3큰술, 물 8컵, 국간장 ½큰술, 후춧가루 ½작은술, 소금 적당량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 다음 사선으로 칼집을 넣고 2×4cm 크기로 자른다.
2 바지락은 소금으로 바락바락 씻은 뒤 옅은 소금물에 해감시킨다.
3 목이버섯은 찬물에 담가 불린 다음 밑동을 제거하고 3cm 크기로 자른다.
4 양파는 채썰고, 애호박과 당근은 2×4cm 크기로 얇게 썬다. 대파는 2cm 크기로 썬다.
5 얼갈이배춧잎은 끓는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4cm 길이로 썬다.
6 생면은 끓는물에 삶아 찬물에 헹군 다음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7 냄비에 식용유를 두른 다음 마늘, 대파를 넣어 볶다가 오징어, 바지락, 고춧가루를 넣어 볶는다.
8 ⑦에 물을 붓고 끓으면 양파, 당근, 목이버섯, 양파, 굴소스, 국간장, 후춧가루를 넣는다.
9 ⑧에 배춧잎과 애호박을 넣고 끓여 소금으로 간한 다음 삶은 면 위에 붓는다.

7위 - 굴국
시원하고 부드럽게 속을 달래는 굴국으로 남편의 쓰린 속을 달래준답니다. 굴국은 새우젓으로 간해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더해져요. 국물이 맵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고요. - ID 물향기
담백하고 시원한 굴국을 해장국으로 준비해요. 굴을 듬뿍 넣은 다음 개운한 맛을 더하는 무와 부추를 썰어 넣고 송송 썬 청양고추로 매콤한 맛을 더하면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맑은 굴국이 완성된답니다. - ID pmojl
주부카페 회원 100인 추천! 남편 좋아하는 속풀이 해장국

준·비·재·료 굴 200g, 무 ⅛개, 홍고추·풋고추 1개씩, 새우젓국물 2큰술, 물 6컵, 소금 적당량
만·들·기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헹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무는 채썰고 고추는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다음 채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새우젓국물, 굴, 무를 넣어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한 다음 그릇에 담고 고추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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