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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방송 저널

일일극 도전하는 김지호 외

담당·김수정 기자

2007. 10. 10

일일극 도전하는 김지호
미시 탤런트 김지호가 10월1일부터 방영되는 MBC 새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패션 구두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효은 역을 맡았다. ‘돌아온 싱글’ 이후 2년 만에 연기를 재개한 그는 이창훈·김용건·손숙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현주 상대역으로 캐스팅된 이완
이완이 10월31일 시작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가제)에서 ‘인순이’ 김현주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 ‘인순이는…’는 고교시절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천국의 나무’ 이후 1년 반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이완은 이 드라마에서 인순이 곁을 지키는 연하남 근수 역을 맡았다.

‘식객’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남상미
지난 9월 종영한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남상미가 허영만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식객’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전통한식당 ‘운암정’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승부를 그린 이 드라마에서 그는 음식 칼럼니스트 지망생으로 등장한다. ‘식객’은 JS픽쳐스의 24부작 사전 제작 드라마로 방송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3년 만에 부활한 SBS 일일극에서 여주인공 맡은 유선
유선이 SBS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일일극 ‘그 여자가 무서워’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10월8일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금쪽같은 내 새끼’ ‘있을 때 잘해’ 등을 집필한 서영명 작가의 작품으로, 유선은 애인의 변심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뒤 복수를 다짐하는 최영림을 연기한다. 김유석·최정윤 등이 합류한 가운데 유선의 상대남으로 강성민이 캐스팅됐다.

아침드라마 주연 맡은 박소현
박소현이 ‘왕꽃선녀님’ 이후 2년 만에 KBS 새 아침드라마 ‘헤픈 여자, 백일홍’(가제)의 주인공 ‘백일홍’ 역을 맡아 연기자로 복귀한다. 10월1일부터 방송되는 ‘헤픈 여자…’는 아버지가 다른 세 딸을 키우는 기구한 여인의 삶을 그린 드라마. 그의 상대역으로는 드라마 ‘황진이’에서 황진이의 호위무사로 얼굴을 알린 신인 탤런트 이시환이 캐스팅됐다.



남장여자로 변신하는 성유리
성유리가 11월28일 방영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홍길동’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홍길동’은 ‘쾌걸춘향’ ‘환상의 커플’ 등을 쓴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퓨전 사극으로, 성유리는 신분을 감추기 위해 남장을 하고 다니는 허이녹 역을 맡았다. 성유리는 강지환·장근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도전 1000곡’ MC된 한영
4인조 트로트 그룹 LPG의 멤버 한영이 SBS ‘도전 1000곡’의 새 MC가 됐다. 현재 KBS ‘웃음충전소’의 인기코너 ‘타짱2’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 오락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한영은 가수 장윤정의 뒤를 이어 9월 말부터 유정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20년 만에 연기 선보이는 전영록
80년대 청춘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가수 전영록이 11월 방영될 OBS 경인방송 개국 특집 8부작 드라마 ‘미스터킹밴드’로 컴백한다. 지난 87년 영화 ‘돌아이 3’ 이후 20년 만에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전국을 유랑하면서 출장 밴드를 운영하는 성만 역을 맡았다. 임하룡·김청·김명국 등이 함께 캐스팅됐다.
방송가 화제
제작 4년 만에 방영되는 한·중 합작드라마 ‘비천무’

일일극 도전하는 김지호 외
지난 2004년 63억원을 들여 촬영하고도 전파를 타지 못한 한·중 합작드라마 ‘비천무’가 4년 만에 국내에 방영된다. SBS에서 내년 1월부터 금요드라마로 편성한 것. 지난 2000년 영화로도 제작된 ‘비천무’는 그동안 판매가격과 저작권, 사업권 등을 놓고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방영을 미뤄왔다. 중국 원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족 여인 설리와 고려인 검객 진하의 사랑을 드린 이 드라마는 박지윤과 주진모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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