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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Wifelogger contest

배경순 주부의 내추럴 화이트 하우스

인테리어 와이프로거

기획·정윤숙 기자 / 진행·백민정‘프리랜서’ / 사진·홍중식 기자

2007. 09. 12

배경순 주부의 내추럴 화이트 하우스

http://blog.naver.com/wood0910


작고 앙증맞은 소품을 좋아해 최근에는 작은 인테리어숍도 열었다는 배경순(46) 주부. 그의 블로그(http://blog. naver.com/wood0910)에는 직접 촬영한 감각 있는 소품 사진과 정감 있는 글을 읽기 위해 연일 수백 명의 방문객이 드나든다. 집 안 전체를 깨끗한 화이트 컬러로 통일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어 로맨틱한 느낌을 살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곳곳에 장식된 다양한 소품. 집 안 곳곳에 말린 안개꽃을 나무집게로 고정시켜 장식하고 퀼팅 소품이나 슬리퍼 등을 놓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냈다. 식탁 위에는 말린 허브를 컨트리 스타일의 자기 그릇에 담아두는데, 방향제의 역할도 하면서 그때그때 차로 우려내 먹을 수 있어 좋다고.
각 방은 계절에 따라 패브릭의 컬러를 바꿔 변화를 준다. 여름에는 그린이나 화이트 컬러로 시원한 느낌을, 겨울에는 옐로나 오렌지 계열의 컬러로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그만의 집 꾸밈 노하우라고.
배경순 주부의 내추럴 화이트 하우스

화이트로 커버링한 소파와 내추럴풍의 쿠션을 놓아 소박한 느낌을 더한 거실. 벽면에 파벽돌을 시공하고 위쪽에는 선반을 달아 앤티크 접시를 조르르 올렸다. 접시 위쪽으로 작은 조명을 설치해 밤이 되면 거실 분위기가 아늑하게 바뀐다고.(좌) 갤러리창을 달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낸 부부 침실. 화이트 침구와 샹들리에로 로맨틱한 느낌을 냈다.(우)


배경순 주부의 내추럴 화이트 하우스

다양한 크기의 화이트 액자에 같은 톤의 소품을 놓아 아기자기하게 꾸민 코지 코너. 말린 꽃으로 만든 리스와 나무집게로 고정시킨 안개꽃 등으로 장식해 소박한 느낌을 냈다.(좌) 모자이크 타일을 붙여 편안하게 꾸민 주방 벽면. 위쪽에 벽지를 붙이고 선반을 달아 앤티크한 분위기를 냈다.(우)


배경순 주부의 내추럴 화이트 하우스

미국에 살고 있는 언니가 보내줬다는 클래식한 느낌의 식기들.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나 손님이 왔을 때 자주 활용한다. 배씨가 직접 디자인해 맞춘 컨트리풍의 화이트 식탁에는 벤치와 스툴을 놓아 감각적으로 꾸몄다. 식탁에 서랍을 달아 실용성을 살린 것이 특징. 화이트 원피스와 말린 안개꽃으로 꾸며 로맨틱한 느낌을 살린 장식장. 장식장 앞에 놓인 스툴 위에는 퀼팅 슬리퍼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두어 장식했다.(왼쪽부터 차례로)


배경순 주부의 내추럴 화이트 하우스

컨트리풍 소품을 좋아하는 배씨의 취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베란다 장식장.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컨트리한 느낌의 장식장과 어울려 내추럴한 멋을 더한다. 블루 컬러의 타일로 4면을 장식한 욕실. 별다른 장식 없이 타일의 크기만으로 변화를 주었다. 벽면에 그린톤 패브릭과 나무 패널을 붙여 편안한 분위기로 꾸민 아들의 방. 높은 침대에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이동식 계단을 놓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왼쪽부터 차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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