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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t & Culture

아가붐 AGA-BOOM

서커스와 코미디가 어우러진 환상의 퍼포먼스 쇼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코스틴

2007. 08. 10

아가붐 AGA-BOOM

<b>1</b> 아가붐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호기심 많은 ‘붐’, 붐과 함께 소동에 휘말리는 ‘아가’와 ‘러시’. <b>2</b> 사방으로 날아오르는 휴지 때문에 큰 소동이 벌어진다. <b>3</b> 종이벽을 뚫고 나온 ‘아가’와 ‘붐’.


서커스·코미디·연극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가붐 AGA-BOOM’이 오는 8월17일부터 한국 관객을 찾는다. ‘퀴담’으로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단’의 전 프로듀서인 드미트리 보가트레프가 연출한 ‘아가붐’은 2002년 10월 미국 할리우드 이바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후 브로드웨이·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보스턴·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전역은 물론 일본·멕시코·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시는 ‘아가붐’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 연출에 찬사를 보내며 2004년 9월7일을 ‘아가붐의 날’로 공식 선포하기도 했다.

아름답고 감각적인 특수효과와 무대연출
색종이·화장지·봉투 등 종이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아가붐’은 알록달록한 광대 복장을 한 주인공 ‘붐’이 ‘손대지 마시오’라고 씌어 있는 버튼을 누르면서 생겨나는 한바탕 소동을 다양한 서커스와 특수효과로 그려낸다. 화려한 저글링, 대포처럼 날아다니는 휴지 소동, 3m 길이의 쓰레기봉투를 이용한 퍼포먼스, 환상적인 종이 눈꽃 쇼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연 일시 8월17일~9월1일 오후 3시·7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입장료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 VIP석 7만7천원(CD·프로그램 등 특별 패키지 상품 증정)
문의 02-56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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