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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수아 외

담당·김명희 기자

입력 2007.08.10 10:30:00

열세 살 수아 외

열세 살 수아
열세 살 사춘기 소녀의 성장통을 따뜻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식당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수아는 가수 윤설영을 보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 잔소리만 하는 엄마와 매일 갈등을 빚던 수아는 급기야 윤설영이 자신의 친엄마라고 믿기 시작한다. 식당이 팔리고 친구 사귀기도 힘들어지자 수아는 설영을 찾아 서울로 향한다. 김희정 감독/추상미·이세영 주연

메신저-죽은 자들의 경고
‘디 아이’로 유명한 홍콩 출신의 옥사이드 팽-천·대니 팽 형제 감독이 할리우드로 진출해 처음 만든 공포영화. 아버지인 로이의 실직으로 가세가 기울자 제스는 두 살짜리 남동생 벤과 함께 부모를 따라 노스다코타의 시골 마을로 이사 온다. 거기서 수년간 거래되지 않고 있던 농장을 헐값에 사서 해바라기 농사를 지어 제2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 것. 도시생활에 익숙해 있던 제스는 부모님과 갈등을 빚지만 음침한 농장 집에서 전혀 다른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새로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벽에서 유령이 나오고 두 살짜리 남동생은 유령들을 보며 손가락질한다. 옥사이드 팽-천·대니 팽 감독 /크리스틴 스튜어트·딜런 맥더못 주연

날아라 허동구
야구선수가 꿈인 IQ 60의 아들 동구와 그 아버지 진구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 치킨가게를 운영하며 정신지체 아들을 홀로 키우는 진구는 아들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일인 야구팀 물 당번 자리를 지켜주기 위해 동분서주 노력한다. 하지만 진구는 반 평균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야구부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데…. 박규태 감독/정진영·최우혁 주연

300
기원전 480년, 수십만 페르시아 대군에 맞서 싸운 3백 명의 스파르타 전사 이야기를 소재로 한 프랭크 밀러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은 페르시아 1백 만 원정군을 상대로 일전을 결심한다. 그러나 원로회의는 화친을 주장하고 이에 맞서 레오니다스 왕은 정예 병사 3백 명을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으로 나선다. 잭 스나이더 감독/제라드 버틀러·레나 헤디·데이빗 웬헴 주연

천년학
‘서편제’의 주인공 동호와 송화의 못다 한 사랑이야기.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가 원작이다. 소리꾼 유봉은 어린 동호와 송화를 데려다 남매로 키운다. 누나는 소리를 배우고 동생은 북을 잡으며 서로에게 익숙해져간다. 함께 자란 이들은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되지만 서로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고 유년기를 보낸다. 자신의 마음을 견디기 힘들어하던 동호는 집을 떠나 군에 입대한다. 동호가 떠나있는 동안 약을 잘못 먹어 눈이 먼 송화는 굴곡 많은 소리꾼의 인생을 살아간다. 동호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송화를 찾아나서지만 막상 만나서는 아무런 표현을 하지 않는다. 동호의 여정에는 송화를 흠모해온 선학동 주막 주인 용택, 동호를 붙잡기 위해 애쓰는 단심의 삶이 겹친다. 임권택 감독/오정해·조재현 주연



트랜스포터 익스트림
2002년 선보인 ‘트랜스포터’의 속편으로 전편과 마찬가지로 뤽 베송이 제작을 맡고 루이스 리테리어가 감독했다 특수부대 출신으로 범죄조직이 의뢰한 물건을 비밀리에 운반해주는 트랜스포터 일을 하던 프랭크는 개과천선, 부잣집에서 6세 남자아이의 운전사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조용히’ 살고 싶은 그의 바람은 아이가 마약밀매 조직에 납치되면서 깨져버린다. 루이스 리테리어 감독/제이슨 스타뎀·엠버 바레타 주연

쉬즈 더 맨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 ‘십이야’를 각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주인공 바이올라는 고교 여자축구팀에서 활약하는 맹렬소녀. 그런데 예산문제로 여자팀은 해체되고 남자팀만 남는다. 격분한 바이올라는 이를 당연시하는 남자친구에게 절교를 선언하고, 내친김에 다른 고교의 선수가 되어 모교 남자축구팀을 박살낼 궁리를 한다. 앤디 픽맨 감독/아만다 바인즈·채닝 테이텀 주연

데스 워터
일본 인기 호러 작가 야마모토 기요시의 감독 데뷔작. 야마모토 감독은 자신의 소설 ‘데스 워터’가 인기를 끌자 이를 직접 각색하고 메가폰을 잡았다. 지하에서 끌어올린 물을 수돗물로 이용하고 있는 도쿄 서쪽 지역에서 몇 달 동안 의문의 자살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를 취재하던 신문기자 교코는 일련의 죽음들이 ‘물’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전남편이자 수질연구원인 유이치의 도움으로 이 물이 바로 ‘죽음의 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야마모토 기요시 감독/이가와 하루카·와타베 아츠로 감독
비디오 대여 순위 (6월11~17일)
순위 제목 주연 장르
1 극락도 살인사건 박해일·박솔미 스릴러
2 1번가의 기적 임창정·하지원 드라마
3 고스트 라이더 니컬러스 케이지·에바 멘데스 액션
4 못 말리는 결혼 김수미·임채무·유진 코미디
5 그놈 목소리 설경구·김남주·강동원 드라마
6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주진모 코미디
7 일루셔니스트 에드워드 노튼·제시카 비엘 판타지
8 마파도 2 이문식·여운계 코미디
9 블러드 다이아몬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제니퍼 코넬리 드라마
10 타짜 조승우·백윤식·김혜수·유해진 드라마
자료제공·비디오코리아(www.videokorea.com)


여성동아 2007년 8월 5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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