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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Art & Culture

빛의 화가 모네

습작기 작품에서 ‘수련’ 연작까지~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모네 전시본부

입력 2007.07.12 12:05:00

빛의 화가 모네

수련, 1914~1917, 200×200cm, 마르모탕 미술관, 파리 마르모탕 미술관 ⓒ Mus럆 Marmottan, Paris The Bridgeman Art 두 번째 아내와 큰아들을 잃은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작품활동에 몰두한 시기의 작품. 원근감을 잊게 만드는 역동적인 화면이 인상적이다.(좌) 상선의 정박지 르아브르, 1874, 37×45cm, 리에유 근대미술관, 벨기에 Mus럆 d’Art Moderne et d’Art, Belgium 모네는 유년기를 보낸 르아브르 부근을 담은 풍경화를 많이 그렸다. 풍경화가 부댕과 네덜란드 화가 용킨트 등의 영향으로 야외의 빛 속에서 생동감이 느껴지는 작품을 그렸다.(우)


빛의 화가 모네

푸르빌의 바다풍경, 1881, 57×79.8cm, 개인소장, 런던 ⓒ Private Collection, Paris 모네는 노르망디 해안에서 절벽이나 바다 풍경을 그리며 물의 지속적인 움직임과 격렬함을 나타내려고 노력했다. 바다가 전체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 그림에서 하늘은 물과 대기가 혼합된 듯한 색채로 바다의 일부처럼 느껴진다.(좌) 극작가 클레르빌, 1858, 32×24cm, 마르모탕 미술관, 파리 마르모탕 미술관 ⓒ Mus럆 Marmottan, Paris 모네의 초기작은 대부분 캐리커처나 르아브르 유명 인사들의 우스꽝스러운 초상화였다. 지역 풍경화가인 부댕이 모네의 작품에서 미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풍경화를 그릴 것을 권했다.(우)


인상주의 거장 모네의 대표작이 한국에 왔다. 습작기 작품에서 만년의 ‘수련’ 연작까지 작품 60여 점을 통해 클로드 모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모네의 작품세계는 크게 4단계로 나뉘는데 초기 습작기를 제외하고는 그가 살았던 장소의 이름을 따서 불린다.

초기 습작기 모네는 항구도시 르아브르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항구와 바다 풍경에 매료됐다. 캐리커처 화가로 출발한 그는 화가 부댕의 영향으로 풍경화를 그리게 됐다. 전쟁으로 혼란한 프랑스를 떠나 영국과 네덜란드를 유람하며 비슷한 처지의 화가들과 모임을 결성하고 영향을 주고받았다.
아르장퇴유 시기 1871년 프랑스로 돌아온 모네는 센강 연안 아르장퇴유에 자리 잡는다. 르누아르·시슬레 등과 교류하며 인상주의의 꽃을 피운 시기로 ‘인상파’라는 명칭의 유래가 된 걸작 ‘인상, 해돋이’와 ‘아르장퇴유의 센강’ 등의 작품을 남겼다.
베퇴유와 푸아시 시기 둘째 아들을 낳고 병을 앓던 아내 카미유가 세상을 떠나 정신적·경제적으로 괴로움을 겪던 시기. 우울한 분위기가 감도는 작품이 많다.
지베르니 시기 모네는 파리에서 80km 떨어진 지베르니에 저택을 구입하고 아름다운 연못을 꾸몄다. 그 뒤 40여 년간 지베르니를 중심으로 작품활동하며 ‘수련’ 연작, ‘템즈강에 비친 국회의사당’ 등 많은 걸작을 남겼다.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어가던 만년의 모네 그림은 평면적이고 추상적인 경향을 띠며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미술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시 일시 ~9월26일,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토·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월요일 휴관(9월24일은 개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2·3층
입장료 어른 1만2천원, 13~18세 7천원, 7~12세 5천원, 7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
문의 02-2124-8800 www.monet.kr

여성동아 2007년 7월 5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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