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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신간 저널

이달의 베스트 셀러 외

담당·김동희 기자

2007. 07. 12

신간 | 문학·인문 |
이달의 베스트 셀러 외

걸프렌즈
작가 이홍의 올해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한 남자를 사랑하는 세 명의 여자가 질투와 우정을 동시에 품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는 도발적 연애담을 재기발랄하게 그려낸다. 세 여자가 동시에 사랑하는 남자는 집안도 외모도 학벌도 평범하지만 황홀한 키스 솜씨와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성격을 지녔다. 여주인공 송이와 세진과 보라는 연적이 되어 싸우는 대신 영화나 옷에 대한 취향을 공유하듯 한 남자를 공유하기로 한다. 민음사/304쪽/1만원

알함브라 1·2
세계의 공포·환상소설을 소개하는 ‘기담문학 고딕총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슬리피 할로우’로 알려진 19세기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은 스페인 알함브라 궁에 머무르며 궁에 얽힌 전설을 기록으로 남겼다. 기독교 국가의 공주와 사랑에 빠진 이슬람 왕자의 이야기, 마법의 힘을 가진 류트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기하학적 무늬로 꾸며진 알함브라 궁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섬세한 삽화가 함께 실려 있다. 생각의나무/255·267쪽/각권 9천8백원

돈 주앙의 잃어버린 일기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 편집자로 활동해온 저자 더글러스 에이브람스의 첫 번째 소설. 출간되기도 전에 영국·독일·이탈리아 등 25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귀족 부인에서 집시, 수녀에 이르기까지 1천여 명의 여자와 동침했다는 전설상의 호색한 돈 주앙을 실존인물로 상정해 새롭게 재해석했으며 16세기 유럽의 부와 퇴폐성을 매혹적으로 그려냈다. 랜덤하우스코리아/464쪽/1만3천원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78년 프랑스 공쿠르상을 수상한 파트릭 모디아노의 장편소설.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립탐정인 주인공은 한 장의 낡은 사진과 부고를 단서로 자신의 과거를 추적해나가지만 전화번호는 바뀐 지 오래고, 증인들은 차례로 사라져간다. 문학동네/311쪽/1만1천원

행복한 철학자
93년 문화일보 춘계문예에 단편 ‘오스모에 관하여’로 등단하고, 94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갇혀 있는 뜰’로 당선된 작가 우애령의 에세이집. 남편인 서강대 철학과 엄정식 교수를 모델로 삼았다. 시든 식물 하나에도 연민을 갖는 ‘철학자’ 남편과 그를 지켜보는 아내의 애정이 유쾌하게 흘러나온다. 딸인 일러스트레이터 엄유진의 연필 삽화가 정감을 더한다. 책 뒤쪽엔 철학자가 길에서 오리를 데려다 기르며 일어난 소동을 짧은 그림 동화로 만든 ‘오리와 철학자’가 실려 있다. 하늘재/224쪽/1만원

버자이너 문화사
저자 옐토 드렌스는 네덜란드의 성과학자이며 의사로 성 상담과 진료를 하며 다양한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책의 전반부는 여성 성기의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적 기능 등을 다루고, 후반은 역사적·인류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 성기의 문화사를 다룬다. 의학 문헌·신화·판타지 소설 등 다양한 자료를 인용해 여성 성기에 대한 백과사전적 지식을 경쾌한 필치로 풀어놓으며 오르가슴, G스폿, 질경련과 성교 통증 등 성 의학상식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동아시아/488쪽/2만2천원



잔학기
일본 여성작가 기리노 나쓰오가 어린이 유괴 감금 사건을 소재로 쓴 장편소설. 1년간 계속된 감금이 스물다섯 살의 범인과 열 살짜리 피해자 소녀, 그 주변 인물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날카로운 심리묘사로 생생히 그려낸다. 과거 유괴됐던 악몽을 극복하고 작가로 등단해 인기를 얻고 무난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여주인공에게 어느 날 갑자기 과거의 유괴범으로부터 편지가 날아온다. 황금가지/311쪽/8천원

서울 동굴 가이드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미월의 첫 단편집. 단편소설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 가족으로부터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외톨이로 동굴·고시원·반지하 원룸 등을 자신만의 터전으로 삼고 삶을 꾸려간다. 무거워질 수 있는 주제를 가볍고 유쾌한 어조로 그려냈다. 문학과지성사/283쪽/1만원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 집
2006년 나오키상 수상작. 주인공 ‘다다’는 한때 잘나가는 변호사 아내와 아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지금은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며 홀로 살아간다. 주인공을 비롯해 창녀, 평범한 회사원, 초등학생, 은퇴를 앞둔 노인 등 도시 변두리에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들녘/356쪽/1만원
이달의 베스트 셀러(종합·6월 첫째주)
1 남한산성(김훈, 학고재, 1만1천원)
2 파페포포 안단테(심승현, 홍익출판사, 8천9백원)
3 정진(지광, 랜덤하우스코리아, 1만2천8백원)
4 이기는 습관(전옥표, 쌤앤파커스, 1만2천원)
5 경청(조신영, 위즈덤하우스, 1만원)
6 마법천자문 14(시리얼, 북이십일아울북, 8천8백원)
7 행복의 건축(알랭 드 보통, 이레, 1만4천원)
8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신웅진, 명진출판사, 1만원)
9 생각정리의 기술(드니 르보, 지형, 1만2천원)
10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신시아 샤피로, 서돌, 1만1천원)
자료제공·인터넷 교보문고(www.kyobobook.co.kr)


신간 | 여성·실용 |
이달의 베스트 셀러 외

레이첼의 시크릿 가든-꿈을 이루는 3주간의 마법노트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여성을 위한 자기개발서. 도쿄대와 와세다대를 졸업한 저자 사토 도미오는 ‘무심코 내뱉은 말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입버릇 이론’으로 인기를 모으는 인기 성공학 강사다. 미국에 있을 때 대부호로부터 우연히 듣고 감명 받은 판타지에 입버릇 이론을 접목해 레이첼이라는 젊은 여성이 3주 만에 참된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행복하다고 말하면 진짜 행복해진다’ ‘남을 칭찬할수록 내가 예뻐진다’ ‘좋은 말보다 훌륭한 선물은 없다’ ‘믿는 사람에게만 기적이 일어난다’ 등 14가지 마법 법칙을 소개하며 긍정적인 언어 습관을 갖는 것이 일과 사랑에서 성공하는 가장 큰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헤드헌터 유순신씨는 이 책에 대해 “따라하기만 하면 누구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법 같은 이야기들이 구석구석 숨겨져 있다”며 읽고 실천해볼 것을 권한다. 동아일보사/176쪽/9천8백원

정현정의 Beauty Code
헤어디자이너이자 뷰티컨설턴트인 ‘정현정 파라팜’의 정현정 원장이 뷰티 노하우를 정리한 책을 선보인다. 젊고 싱싱한 피부를 위한 관리법, 메이크업 유의점,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꾸는 법,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한 바른 자세, 동안을 만들어주는 림프 마사지법 등을 소개하고 잘못 알려진 미용상식을 바로잡아준다. 철학과현실사/246쪽/9천5백원

어머니의 회초리-명문가의 자식교육 어머니편
중국 어머니들의 자식교육의 지혜를 들려준다. 왕의 어머니에서 근대 음악가의 어머니까지 31명의 일화가 소개된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가르쳐 수준 높은 문화의식을 길러준 공자의 어머니, 중풍에 걸려 반신불수가 된 조카 황보밀을 격려해 중국 최고의 침술가가 될 수 있도록 이끈 숙모, 고위직에 있는 자식이 교만하고 나태해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운 어머니의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아이필드/288쪽/1만2천원

불행한 재테크 행복한 가계부
전작 ‘아버지의 가계부’에서 서민 가정경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했던 가계재무전문가 제윤경의 두 번째 책. 복잡하고 급격하게 변해가는 금융환경 속에서 미래를 위한 자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준다. 돈 관리에 무심하거나 비합리적인 ‘돈맹’과 금융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금융맹’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해 독자에게 자기 평가의 잣대를 제공한다. 또 부동산 투자, 과도한 펀드 투자 등에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곤란한 처지에 빠지게 된 사례를 통해 계획성 없는 재테크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생각의나무/220쪽/1만원

엄마, 도와줘…
서울시청소년정보문화센타 관장인 아동범죄 전문가 신순갑씨와 전문번역가이며 작가인 이정환씨가 어린이 대상 범죄의 예방법을 소개한다. 자녀를 학교폭력·집단 따돌림·어린이 성범죄·사이버 범죄의 피해자로 만들지 않기 위한 양육법, 범죄를 당한 자녀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 자녀에게 알려줘야 할 방범수칙 등을 들려준다. 부록으로 아동범죄 상담·치료기관·특수치료 관련기관·약물중독 관련기관의 전화번호를 실었다. 달과소/244쪽/1만원

이상은 Art · Play: 예술가가 되는 법
가수·화가·시인으로 활동해온 이상은이 ‘예술로 노는 법’을 소개한다. 옷·모자·가방·장신구·소품·작은 가구 등 자신과 주변 공간을 채우고 있는 것들을 직접 만들면서 인생을 신나는 놀이로 바꿔갈 것을 제안한다. 자신이 어떤 것에서 영감을 얻고 창조력을 키웠는지 되짚어보며 ‘감수성을 개발하는 법’도 들려준다. M·K/231쪽/1만3천9백원

가장 배우고 싶은 건강 주스 40
우리나라 네티즌 1천명에게 ‘가장 배우고 싶고 만들어보고 싶은 주스’가 무엇인지 물어 1위부터 40위까지 소개한 요리서. 조리 세부 과정을 사진으로 꼼꼼하게 소개해 따라하기 쉽다. ‘알면 좋아’ ‘1+1’ 등의 코너에서 과일과 야채의 효능과 활용법, 주스의 기초상식 등을 소개한다. 책 뒤쪽엔 1~10위 주스 만드는 법을 냉장고나 벽에 붙일 수 있게 엽서 크기로 만든 부록이 실려 있다. 북폴리오/104쪽/8천8백원

자궁암 가이드북
부인종양학 전문가 강순범 교수가 25년간 자궁경부암 환자를 진료하며 쌓은 의학지식과 임상경험을 토대로 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적합한 치료방법, 예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검진을 받아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검진을 통해 암이 되기 전의 이상 상태를 발견해 치료하면 암 발생 자체를 막을 수 있으므로 20세 이상, 혹은 성경험이 있는 여성은 1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국일미디어/188쪽/1만원

무한변신 뚝딱 밥상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요리 잘하기로 소문난 블로거 9명의 대표 요리를 묶었다. 손님 접대에 좋은 잔치음식, 주말 아침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브런치, 큰 수고 들이지 않고 만들 수 있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엄마표 간식,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 요리, 입맛 돋워주는 별미 면요리 등 평범한 재료로 만드는 센스 있는 생활요리가 소개된다. 팝콘북스/248쪽/1만2천원

신간 | 아동 |
이달의 베스트 셀러 외

비밀의 방
‘삐삐’ ‘소년 탐정 칼레’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그림동화. 부모의 사랑이 자신에게서 떠났다고 생각하는 소녀 ‘베라’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동생 ‘월바리’가 비밀의 방에 살고 있다고 상상하기 시작한다. 아이가 상상력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인상적으로 그려낸다. 보물창고/32쪽/4~7세/8천8백원

여성 변호사 이태영
어린이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근대사의 인물을 소개하는 ‘위대한 도전 한국인편’ 시리즈 두 번째 책.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이 가난한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어려움 속에서도 법조인의 꿈을 이루고 여성 인권을 위해 헌신한 일대기를 이야기로 엮었다. 연대기적 구성에서 벗어나 중요한 사건 위주로 소개하고 있으며 각 장에는 ‘이야기 속 사건들’ 코너를 둬 당시의 시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실었다. 뜨인돌어린이/160쪽/초등 5~6학년/8천5백원

영어발음 구출 대작전 1
만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발음에 익숙해지도록 만든 영어학습서. EBS ‘잉글리시 카페’의 강사 문단열이 영어발음의 30가지 원리를 소개한다. 성우들이 녹음한 라디오 드라마와 문단열의 강의가 수록된 CD가 부록으로 들어 있다. 길벗이지톡/169쪽/ 초등 5~6학년/1만5천원

킁킁, 맛있는 냄새가 나
‘조그만 노란 우산’으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학상, ‘그림을 좋아하는 고양이’로 고단샤출판문학상을 받은 니시마키 가야코가 천진한 동심의 세계를 그려낸다. 아침밥을 먹자마자 숲으로 달려나간 여자아이가 자신의 몸에서 나는 음식 냄새에 홀려 나타난 꼬마 여우, 곰, 늑대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문장과 간결한 그림이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시공주니어/48쪽/3~7세/7천5백원

Little Fish Whitey-아기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영문판
98년 ‘리키’로 국제일러스트레이터상을 받은 기도 반 게네흐텐의 그림동화 시리즈를 영문판으로 펴냈다. ‘Mommy! Where are You?’ ‘Let’s Play Hide and Seek!’ ‘Bye! See You Tomorrow!’ ‘Who’s Coming to My Birthday?’ 4권으로 이뤄져 있으며 아기물고기 하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색깔·숫자·위치에 대한 표현, 반대말을 알려준다. 원어민이 음악과 함께 녹음한 영어본문을 담은 CD와 하양이 캐릭터 가방이 부록으로 제공된다. 한울림어린이/각권 24쪽/3~6세/각권 8천원

고학년을 위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동화집
헤르만 헤세·헤밍웨이·키플링 등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다듬었다. ‘정글북’ ‘노인과 바다’ 등 7편을 싣고 있으며 작품이 끝날 때마다 작가 소개와 작품 설명을 덧붙였다. 청림아이/232쪽/초등 5~6학년/1만2천원

잭 캔필드의 어린이를 위한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펴낸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 등이 어린이들의 글 30편을 선정해 책으로 엮었다. 친구들이 하루만이라도 자기를 놀리지 않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 뇌성마비 소녀, 입양아라는 사실 때문에 고민하다 형의 도움으로 안정감을 찾은 아이, 다이어트 부작용을 극복한 아이 등 다양한 사연이 소개된다. 스콜라/224쪽/초등 전 학년/8천8백원

라푸초와 마술 수탉
수도원 무밭에 버려진 고아소년 ‘라푸초’는 어느 날 임금님이 수도원에 맡기고 간 마술 수탉을 돌보게 되면서 모험의 세계로 뛰어든다.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전래 인형극 내용을 알베르토 조이나가 동화로 각색했다. 피아 발렌티니스의 판화풍의 삽화가 흥미를 더한다. 서광사/48쪽/초등 전 학년/7천원

달콤하고 고소한 빵
빵을 통해 살펴본 음식문화사. 어린이를 위한 논픽션 전문작가 오딜 리무쟁이 쓰고 ‘고양이가 궁금해’ ‘서커스 쥐 조나단’의 아녜스 마티외가 삽화를 그렸다. 빵의 원료인 밀의 생태, 밀가루를 만드는 과정, 빵이라는 단어의 유래, 아이들이 따라 할 수 있는 ‘빵 만드는 법’ 등을 소개했다. 하나의 빵을 얻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이 필요한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준다. 책 말미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과자에 대한 정보를 덧붙였다. 비룡소/ 33쪽/초등 4~6학년/6천5백원

양말을 꿀꺽 삼켜버린 수학
수학의 ‘수’자만 들어도 벌벌 떨던 창수는 수학을 좋아하는 별이와 함께 모험을 하며 조금씩 변한다. 복잡한 미로를 빠져나가고, 정육면체의 전개도를 완성하고, 여러 가지 도형의 길이와 넓이를 척척 구하게 된다. ‘수와 연산’편과 ‘도형과 퍼즐’편 2권으로 구성됐다. 판타지 동화와 수학 지식이 어우러져 재미있게 읽으며 수학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수 있다. 웅진씽크하우스/각권 170쪽 내외/초등 1~3학년/각권 9천5백원

계축일기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노을에 타는 나무’가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한 작가 이혜숙이 우리나라 3대 궁정문학의 하나로 꼽히는 ‘계축일기’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다. 광해군이 어린 동생인 영창대군을 죽이고 계모인 인목대비를 서궁에 가둔 사건을 소개하면서 광해군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함께 실어 독자들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건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창비/135쪽/초등 전 학년/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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