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권소희 기자 / 글·곽혜미‘인턴 기자’ / 사진·문형일‘프리랜서’
▼ 이 달의 베스트 아이디어입력 2007.03.28 18:37:00
짜게 절여진 생선을 물에 담가 놓으면 표면의 소금기만 씻겨져 짠맛이 가시지 않아요. 약한 소금물에 생선을 1시간 정도 담가 두어야 삼투압 현상으로 짠맛이 줄어 간이 적당하게 배어든 생선요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양은영
찌든 때가 낀 유리창에 세제를 뿌린 뒤 그 위에 랩을 붙이고 10분 정도 있다가 랩을 떼어내세요. 유리창에 끼어 있던 찌든 때가 말끔히 사라져요.
서울시 구로구 개봉본동 박주한
목재가구나 마룻바닥의 먼지를 털어낸 후 레몬즙과 구연산수를 섞은 물을 뿌리고 걸레로 닦아보세요. 금세 반짝반짝 윤기가 나고 시간이 지나도 먼지가 달라붙지 않아요.
서울시 서초구 방배3동 김난영
속이 깊은 양동이에 물을 받은 뒤 화분째 난을 담가두세요. 화분 안에 있는 작은 돌이 물을 충분히 흡수해 난이 건강해져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유혜진
운동화를 세탁한 후 맥주병 끝에 걸어 말리세요. 물도 잘 빠지고 맥주병의 어두운 색이 빛을 흡수해 운동화가 보송보송 빨리 마른답니다.
광주시 남구 봉선2동 최애영
돼지고기를 삶을 때 맥주를 넣어보세요. 누린내가 사라지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난답니다. 고기를 우유에 담가두었다가 씻어 삶아도 고기 잡내가 사라지고 맛도 깔끔해져요.
대구시 남구 봉덕3동 김범수
비누는 케이스에 넣어 두어도 닿는 부분이 불어서 오래 쓸 수 없고 지저분해지죠? 그럴 때는 병이나 페트병 뚜껑을 비누 바닥에 눌러 붙여 케이스에 올려두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대구시 북구 산격2동 신지원
유자청을 이용한 맛있는 요리법을 알려드릴게요. 감식초와 함께 섞어 믹서에 갈면 상큼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 수 있어요. 탕수육소스 만들 때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나 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 유자청에 얼음을 동동 띄우면 남편을 위한 해장용 냉차로 일품이에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 김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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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 2007년 4월 52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