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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한은희 강추! 가족여행지

경남 하동·전남 광양

비처럼 흩날리는 매화꽃 맞으며 봄을 즐겨요~

글 & 사진·한은희‘여행작가’

입력 2007.03.19 11:20:00

섬진강과 지리산을 품고 있는 경남 하동·전남 광양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봄이다. 봄의 전령사 매화꽃이 온산을 뒤덮기 때문. 비처럼 흩날리는 매화꽃비를 맞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그곳으로 떠나보자.

첫째 날 - 점심-하동송림-하동공원-섬진강변산책-광양 다압면 청매실농원-화개로 이동, 저녁식사 및 숙박
둘째 날 - 쌍계사-법향다원-화개장터-점심- 악양 최참판 댁-귀가
경남 하동·전남 광양

경남 하동군은 섬진강과 지리산, 기름진 너른 들을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예로부터 뱃길이 발달된 마을치고 번성하지 않은 곳이 없었기에 이곳 하동도 일찍부터 살림살이가 넉넉한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지난날 무역도시로서의 면모는 사라지고 한적하기만 하다. 하지만 세월이 가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하동의 대표적 인기 산물은 변함이 없다. 이른 아침 섬진강에서 채취한 신선한 재첩과 지리산 자락에서 재배하는 야생 녹차가 바로 그것.
또 강 건너 전남 광양시 다압면에서 생산되는 매실은 상품의 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봄이면 눈이 시릴 정도로 온 산을 뒤덮는 매화꽃은 여전히 사람들을 하동으로 이끄는 매혹적인 자랑거리다.

첫째 날
눈부신 백사장과 푸른 솔숲이 어우러진 하동송림
경남 하동·전남 광양

하동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하동송림.


섬진강변을 끼고 19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왼쪽 길 아래 길게 뻗은 하동송림(천연기념물 제 445호)과 만난다. 조선 영조 21년(1745)에 조성된 이 솔숲은 당시 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섬진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수령 2백년이 넘는 소나무 7백50여 그루가 심어진 송림의 면적은 약 8천 평. 원래는 규모가 훨씬 컸으나 도시가 개발되고 홍수로 인한 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강변 주위로 제방을 쌓으면서 지금의 솔숲만 남게 됐다고 한다.
이 지역 사람들은 사계절 내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른 아침에는 숲 향기 맞으며 산책을 하고 햇살 좋은 오후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것. 또 한여름에는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와 피서지로도 제격이다. 초록 섬진강 물빛, 눈부신 백사장, 그리고 아름드리 숲이 어우러진 풍경은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답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쓰레기 수거 및 송림 관리를 위해 입장료를 받는다. 어른 1천원, 어린이 4백원.
찾아가는 길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분기점에서 남해고속도로 하동 방향으로 진입. 하동IC로 내려와 우회전해 하동 방향 19번 국도 진입. 약 13km 진행하면 59번 국도와 만나는 섬진교 삼거리가 나온다. 그곳에서 우회전하고 대경아파트 앞 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해 송림주차장으로 진입한다.

하동의 명소를 한눈에~ 하동공원
경남 하동·전남 광양

하동공원 전경. 하동공원 전망대에서는 이지역 명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송림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하동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하동공원이 있다. 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하동읍내와 섬진강, 강 건너 다압면의 넓은 매화밭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섬진강철교, 너뱅이들, 하동송림과 하동을 둘러싸고 있는 금오산, 무동산, 불암산, 백운산, 지리산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동공원 전망대에서 섬진강을 바라보면 유난히 눈길을 끄는 건물이 있는데 바로 전망대 건너편 갈마산 꼭대기에 있는 섬호정이다. 2층 누각으로 이루어진 이 정자는 조선시대 고종 7년(1870)에 지어진 것으로 원래 고을 수령이 부임할 때 영접문으로 사용되던 것으로 유림들이 향교 뒷산으로 옮겨 세우고 섬호정이라 이름 붙였다 한다. 섬호정 옆에는 정자를 지키듯 당당히 서 있는 오래된 벚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그 나무 아래 시비에는 하동포구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 ‘하동포구’가 적혀 있다.
“하동포구 팔십리에 / 물새가 울고 / 하동포구 팔십리에 / 달이 뜹니다 / 섬호정 댓돌 우에 / 시를 쓰는 사람은 / 어느 고향 떠나온 / 풍류랑인고”
찾아가는 길 하동송림 앞 사거리에서 직진해 59번 국도를 따라 우회전. 대경아파트와 한국전력공사 사이 언덕길로 좌회전해 올라갈 것.

섬진강의 유래와 만나다, 섬진나루
전라도 광양시 다압면은 봄이면 꽃비처럼 흩날리는 매화꽃으로 유명한 섬진강변마을이다. 또한 홍쌍리씨가 운영하는 청매실농원이 유명하다. 하동읍을 출발해 섬진교를 건너 5분 정도 걸리는 농원 앞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 바로 ‘섬진나루’라는 이정표. 이곳에 잠시 주차한 후 섬진강유래비와 돌 두꺼비상, 수월정 등을 둘러보자. 섬진강유래비는 이곳 강가에 서식하는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강을 따라 침입해온 왜구들을 향해 울어대자 그 소리에 놀란 왜구들이 물러갔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때까지 다사강이라 불리던 강은 그 이후 두꺼비 ‘섬’(蟾)을 써 섬진강(蟾津江)이라 불리게 됐다고 한다. 유래비 옆에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두꺼비 네 마리가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있는 조각상이 세워져 있다.
찾아가는 길 하동공원을 내려와 우회전해 직진하면 섬진교가 나온다. 다리 건너 검문소가 있는 신원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861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오른쪽으로 섬진나루와 유래비가 있는 섬진마을이다.

매화 ‘꽃비’ 맞으며 봄에 젖다, 청매실농원
경남 하동·전남 광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매화(위). 매실농원에는 영화 ‘천년학’ 촬영세트가 남아 있다.


섬진강유래비를 등지고 돌아서면 눈앞으로 하얗게 물든 백운산이 성큼 다가온다. 이처럼 산이 하얗게 보이는 것은 중턱에 자리한 청매실농원의 매화꽃 때문이다. 그러나 청매실농원은 단지 꽃만 볼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이곳은 한평생을 매실재배에 바친 율산 김오천 선생에 이어 며느리 홍쌍리씨가 친환경농법으로 매실을 키우는 곳이다.
화사한 매화꽃으로 가득한 청매실농원 안에는 특별한 명소가 있는데 전시장 앞에 놓인 3천여 개의 항아리와 산책로를 따라 언덕을 올라가면 볼 수 있는 초가집이 그것이다. 3천여 개의 항아리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매실제품을 숙성시키는 숙성고로 주위에 심어진 매화나무에서 흩날리는 하얀 매화꽃과 토속적인 항아리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특히 이곳은 꽃비 같은 매화를 맞으며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을 볼 수 있어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언덕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 올라가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임권택 감독의 1백 번째 영화 ‘천년학’의 촬영세트가 남아 있다. 옛 자재들을 사용, 전통의 멋을 살려놓은 초가집 세트와 고집스럽게 전통을 이어가는 청매실농원의 분위기가 묘한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매화꽃이 피어 있는 동안 청매실농원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인파들로 항상 붐빈다. 대부분 한적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바람이 불면 꽃비 내리는 것을 맞으며 가는 봄을 만끽해보려는 사람들이다. 홍쌍리씨는 청매실농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늘 가족처럼 맞지만 조심성이 부족한 사람들 때문에 열매도 맺어보지 못한 매화꽃이 떨어질 때면 안타깝다며 꽃 한 송이가 매실 하나라는 마음으로 조심해줄 것을 부탁했다. 화사한 봄날 매화꽃비 맞으며 청매실농원에서 직접 재배하고 만든 매실떡국 등을 먹는 것도 봄날의 좋은 추억이 될 듯하다. 문의 061-772-4066 www.maesil.co.kr
찾아가는 길 섬진나루에서 길 왼쪽에 보이는 언덕길을 오르면 청매실농원이다. 3월 중순경에는 지역 축제 때문에 사람들이 많아 섬진나루앞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경남 하동·전남 광양

고운 최치원의 명문을 감상할 수 있는 진감선사 탑비.(왼쪽)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쌍계사 풍경.(오른쪽)


둘째 날
천년사찰, 삼신산 쌍계사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위치한 삼신산 쌍계사는 통일신라 성덕왕 21년(722)에 세워진 절로 처음에는 옥천사라고 했다. 지금의 쌍계사로 불리게 된 것은 문성왕 2년(840) 진감선사가 중국에서 가지고 온 차 종자를 사찰 주변에 심고 건물을 보수, 사찰의 규모가 커지면서부터다.
쌍계사 경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 겹의 문을 지나며 속세의 먼지를 떨어내야 한다. 첫 번째가 일주문, 두 번째가 금강문, 세 번째가 천왕문이다. 이 문들은 인간 세상의 번뇌와 고통을 벗고 부처의 세계의 들어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 개의 문을 지나서 만나는 팔영루에는 중국식 범패(부처의 공덕을 찬양하는 노래)를 우리 민족의 정서에 맞게 고쳐 발전시킨 진감선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명부전 앞에는 큰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이 있다. 바위를 액자처럼 파내고 그 안에 부처를 새겨넣어 눈길을 끈다.
쌍계사 내에는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문장가 고운 최치원의 글과 글씨가 많이 남아 있다.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쌍계사 입구의 정승에 새겨진 쌍계(雙溪)와 석문(石門)이란 글씨. 최치원이 지팡이 끝으로 쓴 글씨라고 전해진다. 국보 제47호로 지정된 대웅전 앞의 진감선사 탑비에서도 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진감선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이 탑에는 최치원이 직접 글을 짓고, 글을 써 넣었다. 다만 아쉽게도 탑 안에 새겨진 글씨들은 세월에 깎여 지금은 알아보기 어렵다. 문화재관람료 어른 1천8백원, 어린이 4백원. 문의 055-883-1901 www.ssanggyesa.net
찾아가는 길 청매실농원을 내려와 861번 지방도를 따라 좌회전해 계속 직진하면 다압면소재지를 지나고 계속 올라가 남도대교를 만난다. 우회전해 남도대교를 건너 좌회전. 19번 국도를 따라가다 화개 입구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1023번 지방도를 따라 우회전. 약 7km를 달리면 쌍계사 입구. 우회전해 올라가면 쌍계사다.

시골마을의 정이 남아 있는 곳, 화개장터
경남 하동·전남 광양

시골장터의 정이 묻어나는 화개장터.


한때 가수 조영남이 부른 ‘화개장터’라는 노래가 국민가요이던 시절이 있었다. 때문에 애매한 지리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노래가사 그대로 화개장터가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볼거리 풍성한 시골장터 풍경을 기대하는 것은 곤란하다. “있어야 할 건 다 있고요, 없을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라는 가사와 달리 볼거리 살거리가 생각만큼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 역시 물길을 타고 배들이 빈번하게 오르내리던 시절에는 상황이 달랐다. 지리산에서 난 각종 나물과 섬진강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물고기, 하동 너른 들녘에서 재배된 곡식, 남해바다에서 올라오는 각종 수산물들이 거래되던 곳이 바로 화개장터였기 때문이다. 노래가사처럼 사람들이 원하고, 찾는 모든 것을 구할 수 있었던 화개장터는 그 때문에 해방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유명 5대 시장 안에 들었다. 하지만 육로가 발달하고 이웃 지역의 도시화가 가속되면서 지금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시장 안에는 화개의 특산품인 다양한 녹차제품 상설판매장과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다.
화려함과 풍성한 상품들을 구경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화개장터에는 여전히 시골장터 특유의 구수함과 정이 남아 있어 가족들과 재미삼아 구경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찾아가는 길 쌍계사에서 1023번 지방도를 타고 화개면소재지로 돌아온다.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 평사리 최참판 댁
경남 하동·전남 광양

최참판 댁에는 훈장선생님이 상주하며 원하는 관람객에게 가훈을 써준다.(왼쪽) 조선 후기 양반집 가옥구조로 지어진 드라마 ‘토지’ 세트.(오른쪽)


지리산 남부능선의 끝자락인 성제봉 아래 작가 박경리씨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평사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소설 속 주인공 서희의 성장 무대가 된 최참판 댁을 구경할 수 있다. 조선 후기 양반집의 가옥구조 그대로 지어진 최참판 댁은 별당과 안채, 사랑채, 초당, 문간채, 중문채, 행랑채, 사당 등이 일자형으로 이루어졌다. 서희가 주로 머무르던 공간이던 별당채 앞에는 연못도 만들어져 있다. 최참판 댁을 찬찬히 다 돌아보고 난 뒤에는 사랑채로 건너가보자. 그곳에 가면 훈장선생님이 상주하며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즉석에서 가훈을 써준다. 만약 가훈이 없는 가정이라면 이번 여행길에서 가족들과 상의해 가훈을 하나 써오는 것도 좋겠다.
사랑채의 누마루에 올라서면 넓게 펼쳐진 악양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악양 무딤이들’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미점리 아미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으로 봄이면 파릇하게 돋아난 모종이 초록 융단을 깐 듯 보이고, 가을이면 누렇게 익은 벼 이삭이 황금빛 물결처럼 넘실거리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매혹시킨다.
최참판 댁 아래로는 드라마 ‘토지’의 세트가 조성돼 있다. 세트 위쪽으로는 평사리 문학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으로 오르는 길 한쪽에는 이범수·김정은 주연의 영화 ‘잘살아보세’의 촬영세트가 남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돌아보기에 적당하다.
최참판 댁을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에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터가 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고향 마을을 찾은 것처럼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간단한 식사를 하고 난 뒤 이곳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최참판 댁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어린이 6백원이다.
찾아가는 길 화개면소재지를 출발해 19번 국도와 마주치는 곳에서 좌회전. 약 8km를 달리면 평사리 삼거리가 나온다. 그곳에서 1003번 지방도를 따라 좌회전해 들어가 1.3km 지점에서 한번 더 좌회전하면 최참판 댁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먹을 곳
경남 하동·전남 광양

하동을 대표하는 음식은 녹차와 재첩, 참게, 은어다. 화개버스터미널에서 쌍계사 방향으로 400m 거리에 자리한 법향다원(055-884-2609)은 쌍계사 차시배지에서 딴 찻잎으로 차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화개터미널 옆에 자리한 강남식당(055-883-2147)은 은어튀김과 참게탕이, 하동송림 가는 길에 자리한 동흥식당(055-884-2257)과 여여식당(055-884-0080)은 재첩국과 재첩회가 맛있는 곳이다. 섬진강이 길러낸 재첩으로 끓여낸 재첩국 한 그릇으로 여행의 피로가 한꺼번에 확 풀어진다.

잠잘 곳

화개에 자리한 온천모텔(055-883-9346)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굿 스테이다. 넓고 깨끗한 객실을 갖추고 있는데 시설이 다소 낡은 것이 흠이다. 숙박료는 1박에 4만원 선. 투숙객 2인에게 사우나 무료이용권을 준다.

지역 축제

3월30일경부터 십리벚꽃길에서는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5월17~20일에는 하동 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린다. 차문화 축제기간에 녹차 50% 할인 이벤트도 준비된다. 임금에게 진상했던 하동 야생차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www.hadong.go.kr


여성동아 2007년 3월 5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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