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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ar’s Cooking

행복한 예비엄마, 아나운서 이지연의 여자 몸에 좋은 요리

기획·김수영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 ■ 요리&스타일링·신동주(FIM studio 02-743-4330) ■ 의상협찬·노블래스 맘(02-417-4589 www.noblessemom.com) 기비(02-514-9006) 레니본(02- 548-3956) ■ 코디네이터·유민희

입력 2007.02.21 16:58:00

임신 7개월의 몸으로 방송과 살림 모두 똑소리나게 해내고 있는 이지연 아나운서. 4월 출산을 손꼽아 기다리며 하루하루 건강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그와 함께하는 유쾌한 요리&수다 현장을 공개한다.
행복한 예비엄마, 아나운서 이지연의 여자 몸에 좋은 요리

지난 2005년 1월, 10년 열애 끝에 결혼해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KBS 아나운서 이지연(30). 똑부러지는 말솜씨와 재치 있는 진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집에서 요리하고 집 꾸미는 일을 좋아한다. 현재 임신 7개월째로 올 4월이면 첫아이를 보게 된다는 기쁨에 요즘은 남편과 함께 하루하루 설레는 기분으로 지내고 있다고. “연애를 10년이나 해서 결혼생활이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소꿉장난 하듯이 매일 밥상 차려주고, 아기자기하게 지내는 소소한 일상들이 모두 행복하더라고요.” 임신 후 남편과 매일 밤마다 즐겼던 음주생활(?)을 손 꼭 붙잡고 산책하는 일로 대신하고 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매일 저녁 남편과 함께 산책하고, 일주일에 세 번 요가로 건강한 몸 가꿔요”

임신 초부터 남편과 함께 시작한 저녁 산책과 임산부 요가를 하면서 건강하게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입덧 한번 하지 않고 건강하게 열 달을 채우고 있는 그는 가끔 남편에게 느닷없이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며 응석을 부리고 싶을 때도 있다고 한다. “남편이 가끔 서운해해요. 임신을 했는데도 그 전과 특별히 달라진 게 없으니까요(웃음).” 타고난 체력 덕분인지, 남편과 함께 산책하는 일이 즐겁기 때문인지 아픈 곳 하나 없어 임신기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일주일에 세 번, 임산부 요가 클래스를 다니는데 요가를 하고 나면 몸이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지는게 느껴진다고.

행복한 예비엄마, 아나운서 이지연의 여자 몸에 좋은 요리

1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청경채와, 미네랄이 풍부한 토마토 등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주로 이용한다.
2 임신한 이후 몸에 좋은 건강 식재료에 관심이 부쩍 늘었다는 그는 견과류로 밑반찬을 자주 만들어 먹는다.
3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아침밤을 꼬박 챙겨먹고 대부분의 식사도 외식 대신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
4 한식을 좋아한다는 그는 흰쌀밥보다 현미밥이나 잡곡밥, 굴 등을 넣은 영양밥을 자주 해 먹는다.

“남편은 거창한 요리보다 맛깔스러운 한식 밑반찬을 좋아해요”
맞벌이를 하면서도 남편의 아침 식사만큼은 빼놓지 않고 차린다는 이지연 아나운서. 조금만 부지런떨면 가족이 건강해질 수 있다며 웃는다. “제가 아침밥을 챙겨 먹는다고 말하면 주변에서는 다들 대단하다고 말하더라고요. 사실 별거 없는데 말이죠. 전날 밤에 밥을 먼저 지어 놓고, 된장찌개나 쇠고기무국 등 국 한가지만 큰 냄비에 끓여 놓으면 2~3일은 반찬 걱정 없이 그냥 차리기만 하면 되거든요.” 손맛 좋은 이지연 아나운서가 만든 맛깔스러운 반찬과 찌개, 국을 좋아하는 남편은 특별식보다는 매일 먹는 가정식을 더 좋아한다. “식구가 둘이니까 적은 양을 그때그때 만들어 먹어요. 아무래도 오래 두면 맛이 떨어지니까 버리기 십상이거든요.” 찌개나 국을 끓일 때도 생수보다는 멸치, 새우, 다시마를 넣고 끓여 식힌 맛국물을 이용하는데 국물 맛이 시원하고 개운해 다른 양념이나 간을 하지 않아도 맛깔스럽다고. “남편이 자주 해주는 칭찬이 있어요. 예쁜 아내와 결혼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매일 아침 정성 가득한 아침상까지 차려주니 자신은 복 받은 남자라나요(웃음)?”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는 남편 덕분에 어떤 요리든 자신 있어요”
친정어머니의 음식 솜씨 덕에 결혼 전부터 기본적인 요리는 거의 할 줄 알았지만 결혼 후 남편 덕분에 요리 실력이 더욱 늘게 되었다고 말한다.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으니까 더 잘 하고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칭찬에 약하거든요(웃음).” 대학시절 어학연수를 다녀오면서 알게 된 각국의 친구들과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는다는 그는 외국 친구들을 통해 여러 나라의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고. “얼마 전에는 일본인 친구에게 일본식 가정 요리를 배웠는데 입맛에도 잘 맞더라고요.” 담백하고 기름이 적어 다이어트식으로 좋고요. 요즘은 이탈리아 요리를 집중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쿠킹 클래스를 물색 중이다. 그는 요즘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한다. 아나운서지만 뉴스보다는 생활정보를 전해주는 프로그램 진행에 더 매력을 느낀다는 그는 요리를 제대로 알아야 진행을 수월하게 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전문적으로 배워볼 계획이다. “요리나 육아, 인테리어가 모두에 관심이 많아요. 이제 좀더 전문적으로 배워서 제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제 꿈이죠.”
행복한 예비엄마, 아나운서 이지연의 여자 몸에 좋은 요리

1 식사 후에는 은은한 향의 계피차를 마시는 데 항균효과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2 임신 이후에는 먹는 것에도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을 키워주고 빈혈예방에 도움을 주는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즐겨 먹는다.
3 임신 후에는 몸에 좋은 제철 과일과 야채를 갈아 주스로 마시는 데 변비를 예방해 주고, 피부도 더 깨끗해졌다고.
4 요리만큼이나 그릇 욕심이 많은 그는 요리를 담을 때도 예쁜 그릇에 담아 먹음직스럽게 내는 것을 좋아한다.

현미굴밥
행복한 예비엄마, 아나운서 이지연의 여자 몸에 좋은 요리

준·비·재·료
쌀 2컵, 발아현미 1컵, 굴 200g, 밥물 3컵, 굵은소금 약간, 양념장(진간장 4큰술, 송송 썬 실파 2큰술, 송송 썬 홍고추 1큰술, 다진 마늘·통깨 1작은술씩, 참기름 2작은술)
만·들·기
1 쌀과 발아현미는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불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굴은 껍질을 없애고 굵은소금을 푼 물에 담가 흔들어 씻은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3 쌀과 발아현미를 잘 섞어 냄비나 솥에 담고 굴을 올린 후 밥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인다.
4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밥물이 줄어들면 약한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5 밥을 고루 섞어 그릇에 담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인다.

새우두부완자탕
행복한 예비엄마, 아나운서 이지연의 여자 몸에 좋은 요리

준·비·재·료
두부 ¼모, 다진 새우살 150g, 애느타리버섯 20g, 청경채 3개, 홍고추 1개, 밀가루 ¼컵, 달걀 ½개, 다시마물 4컵, 국간장 1큰술, 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양념(다진 파·맛술 1작은술씩, 다진 마늘 ½작은술, 소금, 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두부는 수분을 뺀 후 칼등으로 누르면서 으깬다.
2 두부와 다진 새우살을 섞어 양념을 넣어 밑간한 다음 여러 번 치댄다.
3 치댄 반죽을 2cm 정도의 완자로 빚어 밀가루와 달걀 푼 물을 차례로 입힌 다음 달군 팬에 굴려가며 익힌다.
4 애느타리버섯은 손으로 적당히 찢고, 청경채는 길이대로 4등분한다.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턴다.
5 냄비에 다시마물을 붓고 끓으면 완자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이다가 애느타리버섯과 청경채, 홍고추를 넣고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야채의 숨이 죽으면 바로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는다.

오징어토마토소스찜
행복한 예비엄마, 아나운서 이지연의 여자 몸에 좋은 요리

준·비·재·료
오징어 2마리, 마늘 3쪽, 감자 3개, 칠리고추 2개, 토마토홀 1캔, 다진 파슬리 2큰술, 올리브오일·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다리는 떼어내고 몸통만 3~4등분한다. 마늘은 저며 썬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4등분한 다음 물에 담가 녹말기를 뺀 후 10분 정도 살짝 삶는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칠리고추를 볶다가 오징어를 넣고 겉면을 익힌 후 쿠킹호일을 덮고 그 위에 다시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익힌다.
4 ③에 토마토홀과 감자를 넣고 뚜껑을 덮은 채로 30분 정도 걸쭉하게 조린 후 다진 파슬리,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새우견과류조림
행복한 예비엄마, 아나운서 이지연의 여자 몸에 좋은 요리

준·비·재·료
호두 ½컵, 마른 새우 ⅓컵, 호박씨 2큰술, 해바라기씨 1큰술, 캐슈넛 ¼컵, 통깨·참기름 약간씩, 조림장(간장 2큰술, 맛술·설탕·양파즙 1큰술씩, 물엿 ½큰술, 다시마물 3큰술)
만·들·기
1 호두는 반으로 나누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마른 새우는 체에 넣고 흔들어 가루를 없앤 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달군 팬에 살짝 볶는다.
3 호박씨, 해바라기씨는 마른 면보로 싼 후 살살 문질러 닦는다.
4 조림장 재료를 끓이다가 설탕이 녹으면 손질한 재료를 넣고 조린다. 마지막에 센 불에서 바짝 졸인 뒤 통깨와 참기름을 뿌린다.

쇠고기브로콜리볶음
행복한 예비엄마, 아나운서 이지연의 여자 몸에 좋은 요리

준·비·재·료
쇠고기 400g, 마늘 2쪽, 양파 ½개, 브로콜리 120g, 올리브오일·우스터소스 1큰술씩, 브라운소스 2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통깨 약간씩
만·들·기
1 쇠고기는 먹기 좋게 채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2 브로콜리는 송이를 작게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마늘은 저며 썰고, 양파는 채썬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볶다가 쇠고기를 넣는다.
4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브로콜리와 우스터소스를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춧가루, 통깨를 넣는다.

계피생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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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통계피 30g, 생강 20g, 물 4컵
만·들·기
1 계피는 적당한 크기로 조각낸 후 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없앤다.
2 계피와 생강, 물을 냄비에 넣고 물의 양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인다. 기호에 따라 꿀과 잣을 곁들인다.







도움 주신 곳
행복한 예비엄마, 아나운서 이지연의 여자 몸에 좋은 요리
크룹스 아쿠아 컨트롤 무선 주전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선 주전자. 물 1컵이 30초에 가열되는 초고속 가열 방식이라 사용이 편리하다. 잠금식 뚜껑으로 물이 끓거나 들고 이동할 때도 넘치거나 튀지 않아 안전하다. 문의 080-733-7878

부방테크론 프리미엄 밥솥
금을 두 번 입혀 열전도율을 높인 10인용 압력밥솥. 현미밥을 맛있고 간편하게 지을 수 있는 ‘원터치 가바’ 전용 코스도 있다. 문의 1588-0090

브라운 핸드블렌더
속도를 1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재료별로 쓰임새에 맞게 다듬을 수 있는 핸드블렌더. 여러 가지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갈 수 있어 편리하다. 문의 1588-1588


여성동아 2007년 2월 5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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