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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친환경 생활을 하자!

새가구증후군 걱정 없는 좌식 테이블

한여진 기자와 함께 배우는 친환경 가구 D.I.Y 제 1탄

사진·홍중식 기자 / 문형일‘프리랜서’ || ■ 제작협찬·내가 디자인하고 내가 만드는 가구(02-333-7893)

입력 2007.01.17 15:27:00

겨울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저는 요즘 아토피 증상까지 겹쳐 한동안 고생했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얼마전 제 방에 들여놓은 새로 산 가구 때문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친환경 가구를 직접 만들어 써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답니다.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서 주부들이 손쉽게 가구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달부터 벼르고 벼르던 가구만들기에 도전했어요. 이제부터 생초보인 저와 함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보세요. 이달에는 가구 만들기에 꼭 필요한 준비재료와 목재 자르는 법, 전동드릴 다루는 법 등을 꼼꼼하게 배워보려고 해요. 그리고 첫 작품으로 친환경 좌식 테이블을 만들어보았어요. 자~ 지금부터 저와 함께 친환경 가구 만들기에 도전해 볼까요?
친환경 가구 DIY 1단계 가구 만들기를 위한 기본 재료
도구는 줄자, 각자, 톱, 드릴, 사포 정도만 있으면 웬만한 가구는 거의 만들 수 있어요. 재료와 도구는 DIY숍이나 인터넷 철물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요. 목재는 직접 재단을 하는 것보다 목공소나 DIY숍에 재단을 부탁하면 훨씬 편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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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드릴 구멍을 뚫거나 나사못을 조일 때 사용한다. 충전형과 유선형이 있는데 초보자는 이동이 편리한 충전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드릴·드라이버 비트 드릴 비트는 구멍을 뚫을 때, 드라이버 비트는 나사못을 박을 때 드릴에 바꿔 끼워 사용한다. 가구 만들 때는 5~8mm짜리 비트가 적당하다.
플러그톱 목심을 박은 후 자투리를 자를 때 사용하는 톱. 가구면에 플러그톱을 붙인 상태로 사용해야 목심이 깨끗하게 잘린다.
직소기 목재를 자를 때 사용하는 전기톱. 가구는 보통 18~25mm 두께의 목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톱으로 자르기 힘들다. 직소기를 사용하거나 목재소, 가구 DIY숍에 재단을 맡기면 편하다.
줄자 목재 사이즈를 잴 때 사용한다. 줄자 끝에 쇠가 구부러져 있는 것을 골라야 나무 끝에 대고 잴 수 있어 편리하다.
집성목 원목가구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목재로 사용이 편리하도록 나무를 일정한 비율로 조각 내서 연결한 것. 합판에 비해 재질이 무르고 약하지만 원목이라 친환경 가구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두께 18mm, 크기 2300×900mm가 6만~8만원선.
MDF 나무조각과 수지를 갈아 압축시킨 것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표면이 매끄러워 가구를 만든 후 페인트를 칠하기 편리하다. 두께는 0.3~2.5mm까지 다양하지만 가구를 만들 때는 12mm가 적합하다. 1200×2400mm 크기가 2만5천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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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송합판 얇은 나무판 여러 개를 접착시킨 제품으로 나무 무늬이 살아 있어 데코용 가구를 만들면 예쁘다. 두께 18mm, 크기 1200×2400mm가 5만~7만원선.
사포 천사포와 종이사포로 나뉘는데 목공용으로는 천사포를 사용한다. 뒷면에 재질을 표시하는 숫자가 높을수록 고운 사포. 보통 150~200방 정도가 적당하다.
각자 직각을 맞출 때 사용하는 자. 손잡이를 좌우로 이동할 수 있어 다양한 각도를 측정할 수 있다.

친환경 가구 DIY 2단계 목공의 기초 작업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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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를 자르고, 드릴만 잘 다뤄도 가구 만들기 절반은 성공한 셈이에요. 우선 설계도를 꼼꼼하게 그린 후 넓은 목재를 재단하는데 자투리를 잘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드릴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못쓰는 넓은 목재를 이용해 드릴로 구멍 뚫기와 나사못 박기만 30번 이상 연습한 후 실전에 들어가세요.

목재 도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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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케치하기 만들고자 하는 가구 모양을 연필이나 펜으로 간단하게 스케치하면서 디자인을 결정한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잡지를 참고해 그려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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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상도 그리기 자를 이용해 각을 살려 밑그림을 그린 후 가구를 놓을 위치를 생각해 가로세로 사이즈를 표시한다. 가구 크기는 가구를 배치할 공간보다 가로 세로가 1~2cm 정도 작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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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계도 그리기 가구를 정면에서 보았을 때 각 부위에 들어가는 부속품과 사이즈를 적어 놓는다. 디자인이 복잡한 가구라면 정면도와 함께 측면도, 밑면도를 함께 그려야 만들기 쉽다.



목재 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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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시하기 목재를 작업대 위에 올리고 자와 연필로 자를 곳을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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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톱으로 자르기 목재와 톱의 각은 30도 정도가 적당하다. 톱날을 몸 쪽으로 당길 때는 힘을 주고 밀 때는 힘을 풀어주면서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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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소기로 자르기 목재와 직소기 날이 수직이 되게 한 다음 직소기를 작동시켜 자른다.



전동드릴 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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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트 끼우기 순간 클램핑 척을 돌려 비트 홀더를 오픈한 다음 알맞은 크기의 비트를 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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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전 방향 정하기 회전 방향 버튼을 눌러 나사못을 조이거나 푸는 등 드릴의 방향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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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동하기 스위치를 한번 누른 다음 검지로 가볍게 눌러주면 작동한다. 누르는 힘에 따라 드릴의 속도가 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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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로 나무못 박기와 사포질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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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멍 뚫기 목재가 흔들리지 않도록 왼손으로 잡고 드릴 비트를 드릴에 끼우고 작동시킨 다음 수직으로 세워 구멍을 뚫는다. 구멍을 뚫지 않고 나사못을 박으면 목재가 갈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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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사못 박기 나사못을 목재 구멍에 끼운 다음 드릴에 드라이버 비트를 바꿔 끼워 작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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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지 털기 목재 위에 먼지나 나무조각 등이 있을 경우 사포질을 하면서 오히려 상처가 더 생길 수 있다. 사포질을 하기 전 목재의 먼지를 깨끗한 헝겊으로 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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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포질하기 힘을 균일하게 주면서 나뭇결 방향으로 사포질을 해야 목재가 상하지 않는다. 넓은 면에서 좁은 면의 순서로 한다.



친환경 가구 DIY 실전편 다용도 좌식 테이블 만들기
이번 달에는 좌식 테이블 만들기에 도전해볼 거예요. 다리 2개에 상판 올려 뚝딱 만들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테이블이 틀어지거나 쪼개질 수 있어요. 사각기둥 모양으로 다리를 만들어 붙이고 상판 아래에 프레임을 받치면 1백년이 지나도 끄덕 없는 튼튼한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본격적으로 좌식 테이블을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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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재·료
3cm 나사못 적당량, 톱, 사포, 드릴, 본드
18mm 두께 집성목 다리(466×327mm·466×70mm 4개씩), 상판받침(430×52mm 3개, 560×52mm 2개), 옆판(700×70mm 2개, 327×70mm 4개), 상판(700×500mm 1개)
완성사이즈 700×500×350mm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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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단하기 가구를 배치할 공간을 생각해서 구상도를 그린 다음 18mm 두께의 집성목을 설계도에 맞게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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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리 만들기 다리 목재 466×327mm 2개와 466×70mm 2개를 사각형 모양이 되도록 나사못으로 고정해 다리를 만든다.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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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판받침 만들기 상판받침용 목재를 나사못으로 박아 날일자(日) 모양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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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판받침 연결하기 상판받침 양끝에 다리를 나사못으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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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옆판 연결하기 옆판용 목재 700×70mm 크기는 양끝을 사선으로 자르고, 327×70mm 크기는 한쪽만 사선으로 잘라 ④의 옆면에 나사못으로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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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판 붙이기 ⑤를 반듯하게 놓고 상판을 올린 다음 나사못으로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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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목심 박기 테이블의 나사못으로 조립했던 구멍에 본드를 조금씩 짜넣은 다음 목심을 박는다. 플러그톱으로 목심의 자투리를 잘라 겉면을 매끄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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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포질하기 가구의 먼지를 헝겊으로 털어낸 후 넓은 면에서 좁은 면의 순서로 사포질해서 매끄럽게 다듬는다.



여성동아 2007년 1월 5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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