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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Living Deco Idea

플라워 숍 그루에서 배우는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기획·김동희 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장승훈‘인턴기자’ || ■ 자료제공·그루

2006. 12. 19

지난 9월 청담동에 문을 연 플라워 숍 그루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는 유럽풍 꽃장식법을 배워보았다.

모던하고 트렌디한 유럽풍 플라워 숍 그루
플라워 숍 그루에서 배우는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크리스마스 트리로 연출한 그루의 실내 전경.(왼쪽) 뽕나무 조형물이 인상적인 그루의 외관.(오른쪽)


서울 청담동에 자리한 플라워 숍 그루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유럽 스타일의 플라워 데코를 선보인다. 식물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입체감 있게 표현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에꼴 데 플로리스트 드 파리, 네덜란드 에이오씨 드 그뤠네 벨, 유러피언 핸드 타이드 부케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한 플로리스트 박소현(36) 실장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나뭇가지나, 조가비, 말린 꽃잎 등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볼 것을 권했다. 휴가지에서 가져온 다양한 추억이 담긴 장식물로 아이들과 트리를 장식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고. 모던한 공간이라면 올해 유행인 실버와 골드톤 오너먼트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것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플로리스트 박소현이 일러준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아이디어
플라워 숍 그루에서 배우는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리스 틀에 나뭇가지를 덧대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뒤 아이들이 좋아하는 헝겊인형을 붙여 만든 리스. 아이 방문이나 트리에 걸어두면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플라워 숍 그루에서 배우는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나뭇가지를 엮어 만든 리스에 미니옥수수대, 조롱박, 조가비, 말린 꽃잎 등을 붙여 만든 리스. 바닷가에서 주워온 조개, 예쁜 돌 등 추억이 깃든 장식물을 아이들과 함께 붙이며 장식해도 재미있다.

플라워 숍 그루에서 배우는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동그란 유리볼에 측백나무 잎을 깔고 빨간 양초를 넣었다. 다래 넝쿨에 빨간 열매가 예쁜 낙산홍 가지를 엮어 만든 리스를 두르고 빨간 오너먼트를 달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다. 양초에 불을 켜면 측백나무향이 은은하게 퍼져 분위기를 돋운다.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에 사용해도 좋다.


플라워 숍 그루에서 배우는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실버와 골드 톤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 트리에 화살나무를 덧대고 실버와 골드 톤의 오너먼트와 장식으로 포인트를 줘 화려하게 연출했다. 모던한 공간에 잘 어울린다.

플라워 숍 그루에서 배우는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심플한 오너먼트와 퀼트 양말을 달아 모던하고 감각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플라워 숍 그루에서 배우는 크리스마스 플라워 데코

꽃송이가 크고 화사한 와타리와 작은 열매가 아름다운 낙산홍 가지 등 레드 톤으로 심플하고 화려하게 꾸몄다. 소파의 사이드 테이블에 놓으면 분위기가 살아난다.


플라워 데코 & 플라워 레슨
그루의 플라워 데코는 양란, 선인장, 덩굴 식물 등을 이용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공간을 연출하고,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화기 등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 것이 특징. 파티 연출이나 매장 데코레이션 등 고객을 위한 맞춤 플라워 데코 서비스를 제공 한다. 2층 그루 인스티튜트에서는 플라워 레슨이 열린다. 초보자를 위한 꽃꽂이 과정인 취미반(주 1회 총 10회), 유럽풍 플라워 디자인을 배우는 인터미디엇 코스(주 1회 총 10회), 플로리스트 지망생을 위한 어드밴스드 코스(주 1회 총 15회), 테이블 데코레이션과 파티 스타일링 등 행사에 맞는 공간연출법을 배우는 플라워 데코레이션 코스(주 1회 총 10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02-545-6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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