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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애견 사랑, 패셔니스타의 감각 담겨있는 이승연의미니 홈피

글·김새미‘여성동아 인턴기자’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2006. 11. 24

위안부 사진 촬영 파문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사랑과 야망’으로 연기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케이블TV 온스타일 ‘스타일 매거진’ MC로도 활약 중인 이승연. 제2의 전성기를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그의 일상을 미니홈피를 통해 들여다보았다.

남다른 애견 사랑, 패셔니스타의 감각 담겨있는 이승연의미니 홈피

이승연(38)의 미니홈피(www.cyworld.com/mao5050)는 메인 화면의 스토리룸부터 방문객의 눈길을 끈다. 애완견 마오를 양팔로 껴안고 해맑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 이승연은 평소 자신을 ‘마오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애견사랑이 남다르다. 그는 ‘지인에게서 받아온 4개월짜리 큰 강아지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대형견은 처음이라 겁도 나고, 힘이 장사라 늘 산책을 할 때는 끌려다녔고… 이러다간 남에게 폐를 끼칠까 늘 조심스럽고 불안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너무나도 착한 마오이기에 같이 살아보자는 결심을 했습니다’라고 마오와의 인연을 밝히고 있다. ‘M a o · F r i e n d ’사진폴더에 담긴 마오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모습, 마오의 배를 쓰다듬고 있는 모습에서 마오에 대한 그의 애정이 느껴진다.
그의 미니홈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그가 올려놓은 수많은 사진. 총 12개의 사진첩이 있는데 그중 그의 요즘 생활을 알 수 있는 폴더는‘☆ W o r k ☆’. 잡지 화보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BS 주말드라마 ‘사랑과 야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스타일매거진’ 촬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특히 ‘스타일매거진’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의 경우 그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도도한 이미지 뒤에 가린 털털한 모습 보여줘
그의 평소 모습이 궁금하다면 폴더 ‘Lee,Seoungyeon’을 클릭해보자. 드라마 ‘사랑과 야망’ 촬영장에서 연기하고 있는 것부터 집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의 잠옷차림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마오와 함께 애견잡지 촬영을 하고 있는 사진 밑에는 ‘스타일 좋은? 마오 덕분에 분위기가 꼭? 센트럴파크 같다며 !! 카메라기자도 연신 감탄해 마지않던 마오의 슬로 워킹연기 ^^ 엄마가 제 밥값 버는 건지 정녕 아는가보아 ㅋㅋㅋ’라며 장난기 섞인 말도 적어놓아 방문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승연의 미니홈피에는 스타일리시한 사진도 가득 올라와 있다. ‘Awesome’ 폴더를 클릭하면 PRADA, DNKY, DISEL 등의 신상품 옷과 할리우드 스타들의 감각적인 패션화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CHOICE by EL’ 폴더는 그가 추천하는 옷, 구두, 가방, 액세서리 등을 볼 수 있는 곳. 그가 사용하는 천연화장품과 영양식품이 올라와 있어 그의 미용관리법과 패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그 밖에 그의 미니홈피에는 다른 스타들의 홈피에서 볼 수 없는 사진첩 폴더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welcome!!’. 그가 방문객에게 전하는 월별 인사말이 담겨있다. 글 밑에는 ‘승팔이가’라며 자신을 이름 대신 별명을 적어 그의 연예인답지 않은 소탈한 성격이 묻어난다. 이에 호응하듯 사진폴더 ‘♡ 1 촌 친 구 들’에는 방문객이 올린 사진과 ‘승연온니~ 늘 행복하세요’ ‘언니 넘 이뻐요^^ 늘 건강하세요. 좋은 일만 가득가득’ 등의 응원 메시지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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