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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ar’s cooking

박찬민 아나운서 가족의 Happy Garden Party

세 여자 속에 빠져 매일매일 행복한 남자~

기획·김수영 기자 / 사진·지호영‘프리랜서’ || ■ 요리&스타일링·박용일(2색공간) ■ 주방기기협찬·테팔(02-792-2633) ■ 의상협찬·막스앤스펜서(02-546-4596) 지오지아(02-3452-9303) 주니어시티(02-3442-0220) | 헤어&메이크업·김석(최가을 헤어 02-3443-4202) ■ 코디네이터·안수명

2006. 09. 20

남자 아나운서계의 ‘대표 미남’으로 통하는 SBS 박찬민 아나운서. 평소 가정적인 남편과 아빠로 소문이 나 있을 정도로 그의 가족 사랑은 각별하다. 두 딸의 재롱에 귀가시간이 빨라진다는 그의 단란하고 행복한 가든파티 현장을 소개한다.

박찬민 아나운서 가족의 Happy Garden Party

#1 아침마다 검은콩주스 챙기고 메이크업까지 해주는 아내에게 늘 고마운 남편
SBS ‘로또 추첨’ 진행자인 박찬민 아나운서(33). 훤칠한 외모에 동안인 그를 아직도 미혼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올해로 결혼 6년차인 어엿한 유부남이다. 아내 김진씨(31)와의 사이에는 연년생 자매 민진(5), 민서(4)를 두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일을 하는 직업 탓에 늘 피부상태까지 신경써야 하는 그의 전담 스타일리스트는 바로 아내. 결혼 전에는 미용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았지만 결혼 후부터 아내가 직접 해주고 있다.
“아침 뉴스를 진행했을 때는 새벽에 나가야 했어요. 아이들 때문에 항상 늦게서야 잠자리에 드는 아내가 매일 새벽에 일어나 메이크업을 해줬으니,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미안해요.”
일주일에 한두 번씩 마사지와 팩을 하고 얼굴에 뾰루지라도 하나 생기면 아내가 먼저 안절부절못할 정도. 아내 김씨는 아침마다 탈모 예방과 건강을 위해 직접 갈아 만든 검은콩주스를 준비한다고 한다. 집안에 탈모가 유전이라 어릴 적부터 걱정이 많던 그를 위해 아내가 준비하는 건강식이다. 매일아침 검은콩을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기고 검은깨와 갈아서 신선하게 만든 검은콩주스를 마시고부터 그는 탈모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박찬민 아나운서 가족의 Happy Garden Party

1 아이들과 눈만 마주쳐도 장난을 치게 된다는 박찬민 아나운서는 두 딸에게 백점짜리 아빠다.
2 박찬민 아나운서 부부의 두딸 민진과 민서.
3 동생이 태어나 어리광을 부리기도 전에 의젓해졌다는 첫째 민진과 언니가 하는 것은 그대로 따라한다는 활달한 둘째 민서.
4 밝은 톤의 심플한 그릇과 화사한 테이블 클로스로 가족 파티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2 까다로운 입맛 가진 남편 덕에 요리 실력이 부쩍 늘었다는 아내
아내 김씨는 남편이 입맛만큼은 꽤 까다롭다고 말한다. “메뉴를 가리지는 않지만 입맛은 까다로운 편이에요. 입에 맞지 않으면 냉정하게 평가하고 손도 대지 않거든요.” 그런 남편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요리솜씨가 날로 늘어간다고.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떡국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이기도 하다. 걸쭉한 국물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육수를 만들 때 고기를 듬뿍 넣고 2시간 이상 끓여 걸쭉하게 국물울 내는 것이 그만의 비법. 남편이 간식이나 음료도 시판 제품이나 인스턴트는 전혀 먹지 않기 때문에 직접 만들어준다. 호두와 사과, 바나나 등의 과일을 말려 냉동보관해두었다가 과자 대신 먹고, 탄산음료 대신 식혜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거나 제철과일을 바로 갈아 만든 생과일 주스를 만들어 마신다. 덕분에 아이들도 인스턴트나 과자보다 건강식에 입맛이 길들여 졌다. 요즘도 요리하고 나서 남편이 맛을 볼 때마다 여전히 긴장된다는 김씨는 그래도 남편을 위해 요리하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한다.
박찬민 아나운서 가족의 Happy Garden Party

#3 두 딸아이가 있어 항상 지루할 틈이 없다는 행복한 부부
요즘 그는 두 딸아이의 재롱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아이가 둘인데다 연년생이라 키우기 힘든 점도 있지만 보람이 더 큰 것 같아요. 아이들과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어요”
큰딸 민진이는 어리광을 피울 사이도 없이 동생이 태어나 일찍부터 언니가 되면서 의젓해졌다. 자신의 행동을 동생이 그대로 따라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부터인 것 같다고.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민진이에 비해 작은딸 민서는 모든 일에 의욕적이고 활달한 편이다.
교육 문제 만큼은 결혼 전 학습 교사를 했던 아내에게 전적으로 맡긴다. “공부든 취미활동이든 아이들이 원하기 전에는 시키지 않을 생각이에요. 일찍부터 가르친다고 습득이 빠른 것은 아니라는 아내의 교육방침을 그대로 따르고 있죠.”
아이들로 인해 부부가 함께 할 시간이 줄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연애시절보다 애정이 더 돈독해졌다고 한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아이를 맡겨놓고 둘만의 데이트를 즐긴다고.

두부완자크로켓
박찬민 아나운서 가족의 Happy Garden Party

준·비·재·료
청·홍피망 ⅓개씩, 양파 ¼개, 두부 ½모, 밀가루 ⅓컵, 달걀 푼 물 ½컵, 빵가루 ⅔컵, 튀김기름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청·홍피망과 양파는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진다.
2 두부는 면보에 올려 물기를 꼭 짜내고 잘게 으깬다.
3 볼에 청·홍피망, 양파, 두부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후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두부완자를 만든다.
4 두부완자에 밀가루, 달걀 푼 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 튀김기름에 넣고 노릇하게 튀긴다.



자몽레몬주스
박찬민 아나운서 가족의 Happy Garden Party

준·비·재·료
자몽 2개, 레몬즙 2큰술, 설탕시럽·레몬주스 4큰술씩, 물 2컵

만·들·기
1 자몽은 껍질을 벗기고 과육만 발라내 대충 썬다.
2 믹서에 자몽과 레몬즙, 설탕시럽, 레몬주스, 물을 넣고 곱게 간다.







토마토마늘소스홍합찜
박찬민 아나운서 가족의 Happy Garden Party

준·비·재·료
홍합 400g, 올리브오일 적당량, 마늘 4쪽, 다진 베이컨 4큰술, 다진 청·홍피망·다진 양파 4큰술씩, 토마토페이스트 3큰술, 다진 바질잎 2작은술, 화이트와인 2큰술, 다진 모차렐라치즈 ¼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홍합은 끓는 물에 삶아 건지고 삶은 물은 1컵 남겨둔다.
2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편으로 썬 마늘과 다진 베이컨을 볶다가 피망과 양파를 넣어 볶는다.
3 ②에 토마토페이스트를 넣고 볶은 후 홍합, 홍합 삶은 물, 다진 바질잎을 넣어 끓인다.
4 마지막으로 화이트와인과 다진 모차렐라치즈를 넣어 졸이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해산물호밀빵카나페
박찬민 아나운서 가족의 Happy Garden Party

준·비·재·료
주꾸미·칵테일새우 6마리씩, 방울토마토 6개, 호밀빵 1개, 사워크림 3큰술, 올리브오일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주꾸미는 칵테일새우와 함께 물에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방울토마토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주꾸미, 칵테일새우, 방울토마토를 넣어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3 호밀빵은 1cm 두께로 썰어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4 구운 호밀빵 위에 사워크림을 ½큰술씩 바른 후 주꾸미, 칵테일새우, 방울토마토를 올린다.

크림콩스파게티
박찬민 아나운서 가족의 Happy Garden Party

준·비·재·료
스파게티면 320g, 불린 흰콩 1컵, 마늘 4쪽, 다진 베이컨, 다진 청·홍피망, 다진 양파 각각 4큰술씩, 생크림·해물육수 3컵씩, 다진 바질잎 2작은술, 파메산치즈가루 2큰술, 올리브오일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스파게티면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0분 정도 삶고, 불린 흰콩은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과 다진 베이컨을 볶다가 피망과 양파를 넣어 볶는다.
3 ②에 스파게티면을 볶다가 생크림과 해물육수를 넣어 졸인다.
4 다진 바질잎을 넣고 파메산치즈가루를 뿌린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도움 주신 곳
박찬민 아나운서 가족의 Happy Garden Party
테팔 퍼포마 믹서

1.6ℓ의 대용량 믹서로 과일이나 야채의 씨와 껍질을 걸러주는 필터가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뚜껑이 완전히 닫혀야 모터가 작동해 안전성을 높였다.
문의 1566-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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