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이지은 기자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입력 2006.08.03 16:24:00
온갖 사진들이 가득한 잡지를 이용해 아이와 미술 장난감을 만들어 보자. 창의력 높이는 미술 놀이를 하며 만드는 장난감 3.
아이 단계에 맞춰 만드는 맞춤 퍼즐
아이의 기억력을 높여주는 퍼즐 놀이 장난감을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재미있는 광고나 아이가 좋아할 만한 그림의 페이지를 잡지에서 오린 후 폼보드지에 붙여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자. 아이가 자라면서 퍼즐 개수를 점점 늘려가면 두뇌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 준비물
잡지, 폼보드지, 연필, 칼, 풀
■ 만들어보세요
1 잡지에서 아이가 맘에 들어하는 그림의 페이지를 고르게 한 후 잘라내 폼보드지 위에 붙인다.
2 폼보드지 뒷면에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조각을 낼 밑그림을 그린다.
3 칼로 밑그림을 따라 잘라낸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 컬러풀 콜라주

처음 몇 번만 엄마가 도와주면 금방 아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미술 놀이가 콜라주다. 처음에는 종이를 대충 찢어 붙여 만들다가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점점 더 정교하고 섬세하게 밑그림을 그려 만들어볼 것. 두뇌 발달은 물론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 준비물
잡지, 도화지, 풀, 연필
■ 만들어보세요
1 도화지에 밑그림을 그린다.
2 그림 위에 잡지에서 해당하는 색깔의 사진을 찾아 잘게 찢어서 풀로 붙인다.
창의력 키우는 집 꾸미기 놀이

아이에게 집을 만들어주고 각 방을 스스로 꾸며보도록 하자. 우리 집, 빵가게, 옷가게, 음식점 등의 주제를 주고 스스로 물건들을 오려 장식하게 하면 더욱 재미있다. 가위질, 풀칠, 붙이기 등의 손동작을 통해 두뇌가 발달될 뿐 아니라 창의력도 쑥~ 커지는 놀이다.
■ 준비물
두꺼운 종이 또는 폼보드지, 색지, 칼, 가위, 풀, 가족들의 개인 사진,잡지
■ 만들어보세요
1 두꺼운 종이나 폼보드지를 이층집 모양으로 자른 후 색지를 붙여 각 공간을 구분해준다.
2 가족의 사진을 오려서 각 방에 붙인다.
3 아이 스스로 잡지를 뒤져서 각자에게 주고 싶은 물건을 찾아 오리게 한 후 방을 꾸며보게 한다.
여성동아 2006년 7월 5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