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OPLE

독자 생활 제안

여럿이 나누면 좋은 반짝 아이디어

기획·오은경‘인턴기자’ / 사진·조영철 기자

2006. 05. 11

이달의 베스트 아이디어
여럿이 나누면 좋은 반짝 아이디어
냄새나고 물때로 미끌미끌한 싱크대 배수구를 깔끔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못 쓰는 스타킹에 10원짜리 동전을 4~5개 넣어 거름통에 매달아두세요. 동전의 구리 성분이 음식물을 부패시키는 박테리아의 활동을 억제해 냄새가 싹∼ 사라지죠. 싱크대 배수구의 물때는 주방세제로 닦아낸 뒤 찻잎이나 감자 껍질로 문지르면 금세 깨끗해진답니다.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나은숙

▼ 전기밥솥의 밥을 맛있게 보관하려면 밥을 가운데로 몰아 두세요. 밥이 넓게 담겨 있으면 표면적이 넓어져 수분이 계속 증발돼 뻣뻣해지기 때문이죠.서울시 은평구 불광3동 정선희

▼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발톱 때문에 걱정이라면 식초를 이용해보세요. 탈지면에 식초를 듬뿍 적셔서 발톱 위에 10분 정도 올려놓으면 발톱이 물러져요. 이때 손톱깎이로 깎으면 아프지 않고 부드럽게 잘 깎인답니다.경남 창원시 대방동 박소현

▼ 전구나 거울 같은 유리 제품이 깨졌다면 빗자루로 조각들을 쓸어낸 다음 탈지면을 주먹만큼 뭉쳐 바닥을 닦아주세요. 보이지 않던 작은 유리가루까지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답니다.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김이연

▼ 프라이팬의 기름을 깨끗이 닦아내려면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 찌꺼기를 사용해보세요. 원두커피 찌꺼기를 팬에 뿌린 후 스펀지로 문질러 닦고 더운물로 헹구면 기름때가 말끔히 사라진답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김효정



▼ 검게 변한 은 액세서리를 깨끗하게 만들고 싶다면 레몬즙을 이용하세요. 레몬즙으로 닦고 뜨거운 물에 헹구면 금세 반짝반짝 새것 같아진답니다. 감자를 곱게 갈아서 닦거나 감자 삶은 물로 헹구어줘도 좋아요.울산시 남구 옥동 심혜진

▼ 망치질이 미숙해서 못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못에 기름이나 비눗물을 발라보세요. 미끌미끌해진 못이 신기할 정도로 잘 박혀요.부산시 진구 당감3동 이현미

▼ 과자를 병이나 진공 팩에 넣어둬도 눅눅해질 때가 있잖아요? 이때 각설탕 하나를 함께 넣어보세요. 각설탕이 습기를 흡수해서 바삭하게 과자를 보관할 수 있답니다.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오윤선

▼ 튜브 속에 들어 있는 풀이나 접착제는 마개로 단단히 막아놓아도 굳어서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풀이나 접착제를 빈 병 속에 넣고 병뚜껑을 닫아 보관하세요. 굳지 않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답니다.경북 김천시 신음동 정유주

▼ 쓰레기봉지에서 악취가 나면 물에 적신 신문지를 올려두세요. 신문지가 냄새를 흡수해 악취가 금방 사라져요.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유수선

▼ 합성섬유로 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를 말릴 땐 거꾸로 널어보세요. 옷에 주름이 덜 생겨 다림질이 쉬워진답니다.부산시 진구 가야1동 오지예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