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인디애나전 외

▼ 로버트 인디애나전 미국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의 개인전. 대표적인 조각작품 ‘LOVE’ ‘ART’ 숫자 시리즈 등 입체작품을 포함,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알려지지 않은 회화와 판화 작품들도 볼 수 있다. ~4월30일/서울시립미술관/문의 02-2124-8800

▼ 시와 그림-꽃 피우다 ‘문학과 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전시회로 2005년 ‘박항률·정호승 시화전’에 이어 기획됐다. 송수남, 이왈종, 노숙자, 박항률 등 화가 열여덟 명의 작품 40여 점이 김소월, 서정주, 천상병 등 유명 시인들의 시와 함께 선보인다. 4월12~25일/인사아트센터/문의 02-736-1020

▼ 삼인행(三人行) 3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3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구본주 작가의 작품과 생전에 그와 우정을 나눴던 성동훈, 최태훈, 세 작가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북촌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형상조소예술에서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던 구본주 작가의 유작과 ‘휴머니티 회복’을 주제로 한 세 작가의 ‘조각’세계를 엿볼 수 있다. ~4월28일/북촌미술관/문의 02-741-2296~7

▼ 김미겸 개인전-4월의 오래된 향기 장지, 옻 자개, 염료 등의 재료로 옛 가구의 느낌을 평면으로 옮겨놓은 ‘종이가구’ 작업을 해온 젊은 작가 김미겸의 개인전. 이번 전시는 고가구를 넘어 옛 생활용품과 한옥까지 소재를 확대해 더욱 다양해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4월12~18일/갤러리 라메르/문의 02-730-5454

▼ 전인자전-아바타(avatar) 중년이 넘은 나이에 화단에 입문한 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전인자의 개인전. ‘아바타’는 자신의 욕망이 반영된 또 다른 나, 작품을 뜻한다. 4월21일~5월1일/스페이스 함/문의 02-3475-9126



▼ 파울 클레전-눈으로 마음으로 스위스 출신 현대미술 작가 파울 클레 특별전. 음악가, 화가, 미술평론가로 활동한 파울 클레는 숙련된 선과 세련된 색채, 다양한 기법을 통해 독자적인 미술세계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파울 클레의 드로잉 및 회화 60여 점이 소개된다. 4월7일~7월2일/소마미술관(옛 서울올림픽미술관)/문의 02-410-1060~6

	화제의 전시 백남준에게 헌정하는 요제프 보이스 전시 지난 1월 타계한 고(故) 백남준과 독일 현대미술 작가 요제프 보이스의 우정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지난 3월 문 연 갤러리 더 컬럼스에서 기획한 개관 기념 전시회로 보이스와 백남준의 작품을 한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헌정 전시회다. 보이스의 인물사진 70여 점과 설치작품이 백남준의 TV 설치작품인 ‘모차르트’ ‘첼로’ 등과 어울려 전시된다. ~4월20일/갤러리 더 컬럼스/문의 02-3442-6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