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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짱! 김남희 주부의 ‘러브나미 유쾌명랑발랄 새댁’

blog.naver.com/ilovenami

기획·정윤숙 기자 / 진행·홍문화‘프리랜서’ / 사진·박해윤 기자

2006. 04. 07

인테리어 짱! 김남희 주부의 ‘러브나미 유쾌명랑발랄 새댁’

인테리어 짱! 김남희 주부의 ‘러브나미 유쾌명랑발랄 새댁’

예쁜 인테리어 자료와 생활 정보를 모아두려고 시작한 김남희 주부(30)의 블로그는 아기자기한 그의 집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방문자들이 하루 5백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는 건조하고 딱딱한 아파트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꽃이나 나무 느낌의 자연적인 소품을 매치해 친환경적인 공간을 꾸몄다고 한다. 25평 아파트 거실에는 인조 나무 한 그루를 두어 나무를 심은 듯한 분위기를 냈고, 베란다에는 작은 화분과 소품을 놓아 미니 정원을 만들었다. 컴퓨터 책상 주위와 주방 등의 빈 공간에는 작은 화분들을 매치하고, 틈틈이 꽃꽂이를 배워온 실력으로 꽃시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꽃들을 집안 이곳저곳에 장식해두었다. 내추럴한 느낌이 묻어나는 칠판을 활용한 인테리어도 돋보이는데 부부간의 다정한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스케줄을 정리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인테리어 짱! 김남희 주부의 ‘러브나미 유쾌명랑발랄 새댁’

01 광목 원단으로 커버링한 화이트 소파와 거친 질감의 나무 탁자를 두어 내추럴하게 꾸민 거실. 천장까지 키가 닿는 큰 인조 나무를 놓고 벽면에는 부부의 일상을 담은 사진 액자를 걸어 개성 있게 연출했다. 창에는 리넨 원단의 커튼을 달아 채광을 부드럽게 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인조 나무는 고속버스터미널 꽃 도매상가에서 3만원에 구입한 것.
인테리어 짱! 김남희 주부의 ‘러브나미 유쾌명랑발랄 새댁’
인테리어 짱! 김남희 주부의 ‘러브나미 유쾌명랑발랄 새댁’

02 인조 나무의 나뭇가지에 칠판으로 만든 하트 무늬 네임택을 걸어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었다.
03 베란다에 꾸민 미니 정원. 바닥에 인조 잔디를 깔고 재미있는 모양의 미니 벽돌과 빗자루, 물뿌리개 등의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연출했다. 베란다 한쪽은 탁자와 의자를 두어 독서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몄다.

인테리어 짱! 김남희 주부의 ‘러브나미 유쾌명랑발랄 새댁’

01 짙은 월넛 컬러 가구와 화이트&블루 컬러 패브릭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침실. 컨트리풍 플라워 프린트 침구를 매치해 내추럴해 보인다. 침구는 랄프로렌 제품을 구입해 원하는 디자인으로 다시 주문 제작한 것. 전문점에서 이불은 3만5천원, 베개는 개당 1만원에 리폼했다.
02 부부가 나란히 앉아 책도 읽고 컴퓨터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서재. 벽면 선반에 캐릭터 장난감을 조르르 올려놓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재 한쪽 벽면에는 칠판을 놓았는데, 지저분한 발코니도 가리고 메모장과 스케줄러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인테리어 짱! 김남희 주부의 ‘러브나미 유쾌명랑발랄 새댁’

03 색분필로 스케줄을 정리해보자는 남편의 아이디어로 냉장고 옆 가벽에 앤티크 자석 칠판을 시공했다. 매월 달력을 그리고 스케줄을 적어 두고 다녀간 손님들의 방명록으로 활용하거나 부부간의 사랑이 담긴 메시지도 교환한다. 서재와 냉장고 옆에 붙인 칠판은 강경숙의 로맨틱 칠판(www.romantic-board.com)에서 개당 25만원씩 주고 맞춤 주문한 것이다.
04 심플한 파스텔 컬러 침실 커튼에 그가 직접 만든 리본을 매달아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자투리 원단을 80cm 길이로 잘라 박아 끈을 만든 다음 리본 모양으로 묶어 옷핀으로 커튼에 연결하면 끝!
05 나뭇가지에 미니어처 주방용품을 매달아 주방 벽을 장식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기다란 나뭇가지에 노끈으로 주방용품을 하나씩 묶고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리스를 가지 끝에 붙인 후 벽에 매달아 완성!
06 주스병은 아기자기한 양념병으로 재활용했다. 라벨을 떼어낸 주스병 입구를 코르크 마개로 막은 뒤 노끈으로 병목을 묶어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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