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상현동 박선민씨네

창고처럼 이용됐던 예전 베란다.

지난 5월 1층 아파트로 이사했다는 박선민씨(41). 뜰에 꽃을 심고 난간에 흰색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베란다 앞뜰 꾸미기에 푹 빠져 있다는 박씨는 정원을 더욱 가까이 즐기고 싶은 마음에 베란다에 마룻바닥을 깔고 싶다며 ‘여성동아’에 도움을 청했다.
주부의 집에는 은강목재에서 베란다에 나뭇결이 자연스럽게 살아 있는 원목마루를 시공해주었다. 습기에 강한 천연 원목 소재라 화분에서 물이 새어나와도 바닥이 뒤틀릴 염려가 없으며 발바닥에 닿는 감촉이 폭신하고 부드러워 맨발로 불편함 없이 드나들 수 있다.
정원을 마주하고 있는 베란다에서 할아버지와 아이는 편안하게 앉아 바둑을 두고 부부는 차를 마시며 오붓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쁘다는 박씨는 나날이 가족애가 쌓여간다며 <여성동아>에 고마움을 전했다.

01_원목마루를 시공해 아늑하고 따뜻한 가족 쉼터로 변신한 베란다. 베란다 마루는 거실 높이에 맞춰 시공해 거실을 확장한 듯한 효과를 낸다. 02_천연 소재의 원목이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을 막아줘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며 유해 성분이 나오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 03_단단한 원목 소재로 되어 있어 긁힘이나 찍힘, 습기에 강해 뒤틀리거나 썩지 않는다. 04_조립형으로 누구나 쉽게 분리와 재설치를 할 수 있으며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05_마루 끝부분은 같은 소재의 나무판을 덧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베란다 마루 개조 내용&비용마루 9만5천원×6(box) 57만원시공비 1만원×6(box) 6만원총 6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