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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종격투기 선수로 캐스팅 외

담당·김명희 기자

2005. 09. 02

비, 이종격투기 선수로 캐스팅 외

▼ ‘유럽의 연인’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프라하의 연인‘ SBS 특별기획 ’해변으로 가요‘ 후속으로 9월24일부터 ’프라하의 연인‘이 전파를 탄다. ’프라하의 연인‘은 SBS가 기획하고 있는 이른바 `’유럽의 연인’`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파리의 연인‘의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현직 대통령의 딸 전도연(재희 역)과 말단 형사 김주혁(상현 역)이 우연히 체코 프라하에서 만나 사랑을 엮어가는 내용. 제작진은 8월15일부터 유럽 현지를 돌며 촬영을 해 현장감을 높였다.

▼ 왕비 전문배우 김혜리 2003년 말 SBS ’왕의 여자‘를 마지막으로 브라운관을 떠났던 김혜리가 MBC 주말드라마 ’제5공화국‘ 후속으로 9월24일부터 방송 예정인 ’신돈‘에서 기황후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조광조‘’왕과 비‘’태조왕건‘에 이어 왕비 역만 4번째. ’신돈‘은 총 60부작에 제작비 1백억원이 투자되는 대작 드라마로 승려 신돈(손창민)과 공민왕(정보석)의 대결을 통해 고려시대를 재조명하는 내용이다.

▼ 유쾌한 또순이 한지혜 한지혜가 MBC 새 월화드라마 ’비밀남녀‘에서 당찬 동화작가 지망생 서영지 역을 맡아 억척 또순이로 변신했다. 서영지는 작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백화점 주차장 안내요원, 대리운전, 동화구연, 파출부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던 중 대리운전 고객이었던 송선미(정아미 역) 대신 나간 맞선 자리에서 만난 김석훈(김준우 역)과 사랑에 빠진다. 8월29일 방송을 시작하는 ’비밀남녀‘는 젊은 미혼남녀의 유쾌한 사랑이야기.

▼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하늘이시여‘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등으로 화제를 모은 임성한 작가가 새로운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SBS 주말극 ’그 여름의 태풍‘ 후속으로 9월10일 첫 방송되는 ’하늘이시여‘는 젊은 남녀들이 연예계를 배경으로 사랑과 갈등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내용. 조연우, 강은비, 왕빛나, 윤정희 등 주요 출연진이 대부분 신인이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만큼 기획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 ’웨딩‘은 가수들이 만드는 드라마? KBS 미니시리즈 ’그녀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8월22일부터 전파를 탄 ’웨딩‘ 출연자들의 면면이 이채롭다. 장나라, 류시원, 이현우 등 명세빈을 제외한 주연 세 명이 모두 쟁쟁한 현역 가수. 또한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장나라와 류시원의 연기대결도 흥미롭다. 장나라는 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하우스 매니저로 일하는 주인공 이세나 역을 맡았다. ’가을동화‘ ’이브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오수연 작가와 ’모정의 강‘ ’학교4‘를 연출한 정해룡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



▼ 비, 이종격투기 선수로 변신 가수 비가 오는 11월 KBS에서 방송될 미니시리즈 ’이 죽일 놈의 사랑‘(가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 죽일 놈의 사랑‘은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작품. 비는 2003년 이 작가의 ’상두야 학교 가자‘로 연기 데뷔를 했다. 비는 드라마에서 이종격투기 K-1 선수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갈등하는 강인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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