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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할리우드 통신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는 열애 중?

■ 기획·김동희 ■ 글·선승희‘자유기고가’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2005. 06. 09

지난 3월 제니퍼 애니스턴과 이혼한 브래드 피트가 앤젤리나 졸리가 살고 있는 영국 버킹엄셔와 가까운 곳에 집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현재 연인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열애설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톰 크루즈는 16세 연하의 여배우와 공개적인 연애를 시작해 화제를 모았고, 샤론 스톤은 첫아들을 입양으로 얻은 데 이어 지난 5월 다시 두 번째 아들을 입양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근황 공개.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는 열애 중?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한 장면.


브래드피트(42)와 앤젤리나 졸리(30)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대중일간지 ‘더 선’은 지난 5월10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브래드 피트가 앤젤리나 졸리와 아들 매독스가 살고 있는 버킹엄셔와 가까운 런던 서부 지역에 새집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3월 제니퍼 애니스턴과 이혼 후 할리우드 바닷가에 집을 새로 구했는데 영국 언론은 피트가 보다 편하게 졸리와 만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이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점차적으로 소문에서 사실로 진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앤젤리나 졸리는 최근 미국 대중문화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면서 브래드 피트를 신뢰하게 됐다”면서도 브래드 피트가 그의 아내 제니퍼 애니스턴과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더욱 달아올랐던 염문설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졸리는 “그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며 “소문이 무성해 정말 힘들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모두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폰섹스 의혹이나 브래드 피트가 이혼 문제로 힘들어할 때 자신이 위로해줬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영국 배우 조니 리 밀러,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빌리 밥 손튼과 결혼했지만 모두 이혼하고, 현재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 매독스와 살고 있는 졸리는 “아들이 최우선이기에 좋은 아빠가 필요하다면 결혼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진 큰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아프리카 모로코 해변에서 두 사람이 매독스와 함께 여행을 즐기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하는 등 핑크빛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두 할리우드 스타가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새 연인 공개한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는 열애 중?

톰 크루즈(43)에게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 그 주인공은 16세 연하의 케이티 홈즈(27).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이지만 미국에서는 인기 TV 드라마인 ‘도슨의 청춘일기’에 출연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진 여배우.
이들이 사귀고 있다는 사실은 톰 크루즈가 지난 4월 말 이탈리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을 수상하기 위해 로마를 방문하면서 알려졌다. 케이티 홈즈와 동행한 톰 크루즈가 공공연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애정 표현을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공개된 것.
한편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은 케이티 홈즈는 배트맨 시리즈 최신작 ‘배트맨 비긴스’에서 배트맨의 첫사랑 레이첼로 등장할 예정이다.

샤론 스톤 둘째 아들 입양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는 열애 중?

샤론 스톤(47)이 둘째 아이를 입양했다. 샤론 스톤의 홍보담당 신디 버거는 샤론 스톤이 지난 5월 사내아이를 입양했으며 아기의 이름은‘레어드 본 스톤’이라고 밝혔다.
샤론 스톤은 2003년 이혼한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 편집인 필 브론스틴(49)과의 결혼생활 중 몇 차례 자연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론 조지프 브론스틴을 입양했으며 이혼 후엔 론을 혼자서 길러왔다.
그는 평소“입양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의무”라고 주장하고 다른 아이를 더 입양하겠다고 말해왔는데 이번에 그 뜻을 이루게 된 것.
샤론 스톤은 최근 ‘원초적 본능 2’ 촬영을 끝내고 함께 공연한 배우 데이빗 모리세이와 함께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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