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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asy D.I.Y.

혼자서도 뚝딱! 나만의 쿠션 만들기

■ 기획·이지은 기자 ■ 정리·최혜원 ■ 사진·전성곤(Light studio) ■ 스타일링·문태선 ■ 일러스트·홍수정 ■ 자료제공·‘천 한장으로, 마음에 쏙 드는 커튼&쿠션 만들기’(웅진닷컴)

2005. 03. 14

다양한 모양의 쿠션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개성 만점 쿠션 D.I.Y.

혼자서도 뚝딱! 나만의 쿠션 만들기

패턴과 컬러가 강한 패브릭을 사용하고 지퍼의 색상은 패브릭과 비슷한 것보다는 색상 대비가 큰 것을 선택한다. 화이트로 깨끗하게 꾸민 침실이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이 가득한 아이방에 잘 어울린다.

준비할 재료 완성형 60×60cm 정사각형모던한 디자인의 플라워 패턴 면 소재 천 1마(폭 140cm), 노란색 옥스퍼드지 1마(폭 137cm), 오렌지색 비슬론 지퍼 8호 1개(길이 62cm), 쿠션 솜 1개(60×60cm)
만드는 법
① 플라워 패턴 천과 노란색 옥스퍼드지를 각각 재단한다(그림1).
② 천 2장 모두 지퍼가 달릴 부분의 시접은 미리 오버로크 처리한 다음 안쪽으로 꺾어 접고 다림질한다(그림2).
③ 플라워 패턴의 천을 겉이 보이도록 놓고 ②에서 접어둔 시접을 다시 편 다음 접힌 선에 지퍼 날 끝에서 1.2cm 밖으로 나간 선을 맞추어놓고 시접 끝에서 끝까지 박음질한다(그림3).
④ ③의 시접을 다시 안쪽으로 접고 지퍼를 닫은 후 다른 한쪽 지퍼 날에서 1.2cm 시접 쪽으로 떨어진 선과 노란색 옥스퍼드지의 접어놓은 선을 겉끼리 맞대어 박음질한다(그림4).
⑤ 안쪽이 보이도록 펴고 플라워 패턴 천의 시접 부분을 제외한 앞판의 가로 길이가 60cm인 곳을 표시한 다음 나머지 천은 모두 뒤판이 되도록 겉끼리 맞대어 접는다. 이 상태에서 위·아래·옆 3면을 완성선대로 박음질한 후 지퍼가 있는 부분은 한번 더 되돌아박기한다(그림5).
⑥ 시접은 2장을 한꺼번에 오버로크 친다. 겉이 보이도록 뒤집고 쿠션 솜을 넣는다.
혼자서도 뚝딱! 나만의 쿠션 만들기


혼자서도 뚝딱! 나만의 쿠션 만들기

패브릭의 특징을 돋보이게 하려면 쿠션의 디자인은 단순하고 평범한 것이 좋다. 작은 사이즈보다는 푹신하게 몸을 기댈 수 있을 정도의 큼직한 사이즈로 좀더 과감한 모던 스타일을 표현해본다.

준비할 재료 완성형 60×60cm 정사각형카키색 그물형 나일론 소재의 천 1마(폭 140cm), 베이지색 리넨 1마(폭 137cm), 베이지색 지퍼 1개(길이 60cm 이내), 쿠션 솜 1개(60×60cm)
만드는 법
① 2장의 천을 각각 재단하고 지퍼가 달릴 부분의 시접은 미리 오버로크 처리한다(그림1).
② 앞판용으로 재단한 베이지색 리넨의 겉과 카키색 그물형 천 안쪽의 완성선이 만나도록 놓고 완성선 바깥으로 사방을 시침질하여 2장의 천을 겹쳐놓는다(그림2).
③ 뒤판용으로 재단한 리넨의 옆면(시접으로 2.8cm 여유를 둔 부분)과 ②의 옆면에 지퍼를 단다(그림3).
④ 앞판과 뒤판을 겉끼리 맞닿도록 접고 지퍼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3면을 완성선대로 박음질한 후 시침실을 제거한다(그림4).
⑤ 커버 안쪽의 시접을 한꺼번에 오버로크 처리한 후 겉이 보이게 뒤집고 쿠션 솜을 넣는다.
혼자서도 뚝딱! 나만의 쿠션 만들기


혼자서도 뚝딱! 나만의 쿠션 만들기

송치 가죽과 실크를 함께 이용해 만든 쿠션에서 고급스러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무채색으로 꾸며진 모던한 공간에 악센트를 주고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중화시켜준다. 다크 브라운이나 블랙의 심플한 가죽 소파에 놓는다면 안성맞춤.



준비할 재료 완성형 50×50cm 정사각형얼룩무늬 송치 가죽 1장(9평), 다크 브라운색 실크 0.5마(폭 137cm), 다크 브라운색 콘솔 지퍼 1개(길이 50cm 이내), 쿠션 솜 1개(50×50cm)
만드는 법
① 얼룩무늬 송치 가죽과 실크에 완성선과 시접선을 모두 표시한 다음 2장씩 재단한다(그림1).
② 송치 가죽을 오른쪽에, 실크를 왼쪽에 오도록 두고 겉끼리 맞대어 완성선대로 박음질한다. 1장씩 남아 있는 송치 가죽과 실크도 같은 방법으로 잇는다. 사방의 시접과 가운데 이음매 부분은 오버로크 처리한다(그림2).
③ 시접분으로 2cm 더한 부분을 아랫단으로 하여 이곳에 콘솔 지퍼를 단다. 단 이때 앞판의 송치 부분은 뒤판의 실크 부분과, 앞판의 실크 부분은 뒤판의 송치 부분과 마주하도록 해야 한다(그림3).
④ 나머지 3면은 모두 시접 1cm씩 남기고 완성선대로 박음질한다(그림4).
⑤ 완성한 커버를 겉이 보이도록 뒤집고 쿠션 솜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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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나무상자나 벤치, 수납함 위에 올려놓으면 소파 못지않게 편안한 자리가 만들어진다. 소파 놓기가 부담스러운 좁은 공간이라면 사이즈를 조금씩 크게 만들어놓아도 좋을 듯.

준비할 재료 완성형 50×50cm 정사각형검은색 공단 실크 2마(폭 56cm), 빨간색(연두색) 공단 실크 1마(폭 56cm), 나비 모양 자수가 놓여진 명주 천(나비 2개), 검은색 지퍼 1개(길이 50cm 이내), 쿠션 솜 1개(50×50cm)
만드는 법
① 준비한 천에 쿠션의 앞판과 앞판 덮개, 뒤판을 완성선과 시접분을 더해 재단한다. 나비 모양 자수가 놓여진 천도 나비가 하나씩 들어가도록 하여 2장 재단한다(그림1).
② ①에서 앞판 덮개로 재단한 검은색 공단 실크를 겉끼리 맞닿도록 옆으로 반 접은 다음 시접 1cm를 두고 박음질해서 원통형을 만든다. 시접은 가름솔로 처리하고 겉이 보이도록 뒤집는다. 바느질 선을 뒤쪽 가운데로 오게 한 다음 납작하게 다림질한다. 나머지 1장도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그림2).
③ 앞판용으로 재단한 빨간색 공단 실크를 겉이 보이도록 펴고 양옆 가장자리를 맞춰 ②를 올려 2장의 덮개가 마주 닿도록 한 다음 시침핀을 꽂아 고정한다. 사방에 시접을 1cm씩 두어(완성선에서 시접 쪽으로 1cm 나간 곳) 박음질한다(그림3).
④ 자수 장식으로 재단한 천은 가장자리 시접을 천 안쪽으로 꺾어 접은 다음 납작해지도록 다림질한다. 자수 장식을 앞판의 가운데, 덮개가 맞닿아 있는 선의 위·아래 완성선에 맞춰놓고 사방을 박음질하여 붙인다(그림4).
⑤ 뒤판용으로 재단한 2장의 천 사이에 지퍼를 단다(그림5).
⑥ ④와 ⑤를 겉끼리 맞대고 완성선대로 박음질한다(그림6).
⑦ 시접을 모두 오버로크 처리한 다음 뒤집어 쿠션 솜을 넣는다.
혼자서도 뚝딱! 나만의 쿠션 만들기

혼자서도 뚝딱! 나만의 쿠션 만들기

‘천 한장으로, 마음에 쏙 드는 커튼&쿠션 만들기’는…
패브릭 숍을 운영하는 디자이너 3명의 감각적인 커튼&쿠션 만들기 노하우가 담겨 있다. 패브릭에 대한 기초 지식과 바느질 테크닉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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