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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프로와 프로의 만남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두 남자 권상우 & ‘더페이스샵’대표 정운호

■ 기획·윤경희‘여성동아 인턴기자’ ■ 글·이승민‘자유기고가’ ■ 사진·더페이스샵 제공

입력 2004.12.09 18:39:00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권상우와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의 젊은 CEO 정운호 사장은 ‘더페이스샵’의 모델과 광고주로 인연을 맺은 사이.
당당한 자신감과 강한 승부욕으로 각자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두 남자가 만났다.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두 남자 권상우 & ‘더페이스샵’대표 정운호

젊은 나이에 각자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정운호 사장과 권상우는 공통점이 많다.


야구 모자 아래로 보이는 하얀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영화배우 권상우(28).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눈빛을 가진 남자 더페이스샵의 정운호 대표이사(39). 연예계와 화장품 업계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권상우와 정운호 사장은 7개월 전 광고 모델과 광고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정운호 사장은 ‘천연 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자연주의 화장품’이라는 컨셉트를 내건 코즈메틱 브랜드 ‘더페이스샵’을 만든 주인공. 권상우는 자연주의 이미지에 걸맞은 모델로 선택된 ‘자연주의 미남’이다.
권상우가 출연한 더페이스샵의 광고는 지난 6월 첫 전파를 탄 후 아름다운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호숫가에서 그네를 타던 여름 CF, 금잔화 꽃밭에 누워 고개를 살짝 돌리는 가을 CF. 두 작품 모두 권상우의 서정적인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들었다.
권상우는 얼마 전 뉴질랜드로 더페이스샵 CF 촬영을 다녀왔는데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입술이 튼 상태였다.
“입술 튼 데는 로열 제리가 들어간 연고가 잘 듣더라고요. 제가 여러 개 가지고 있는데 상우씨에게 하나 선물해야겠네요” 하며 정운호 사장이 말을 건넸다. 화장품 업계의 밑바닥에서 시작해 정상에 오른 정운호사장은 워커홀릭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일에 몰두하는 탓에 입술이 자주 튼다고.
이 말은 들은 권상우가 “정 대표님은 그새 피부가 더 좋아지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그들의 화제는 자연스럽게 피부로 옮겨갔다. 정운호 사장은 “옛날부터 피부 안 좋다는 소리는 못 들었어요. 그래도 상우씨만은 못하죠”라고 대답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오래 일하다보니 피부에 대한 정운호 사장의 관심은 누구보다 높다. 그러나 피부에 일부러 공을 들였다기보다 항상 여러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며 장단점을 연구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피부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정작 “남자 화장품보다 여자 화장품을 바를 일이 더 많다”며 웃었다.
권상우는 웬만한 여자 연예인보다 더 투명한 피부를 가진 ‘피부 미남’이다. 자신의 피부가 약건성이라는 그는 피부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편.
“아무래도 술과 담배를 안 하니까 피부가 건강한 것 같아요. 수면 시간 역시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하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는 권상우에게 좋은 피부는 철저한 자기관리의 결과인 셈이다.
두 사람 모두 젊은 나이에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만큼 일하는 스타일에서도 닮은 점이 많다. 그중 하나는 승부욕이 강하다는 것. 둘 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근성을 가졌다.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두 사람
100m를 12초 안에 돌파한 기록을 갖고 있는 권상우는 학창시절 만능 스포츠맨으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야구에 자신이 있어 잠실야구장에서 투구 스피드를 재어본 적도 있다고.

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두 남자 권상우 & ‘더페이스샵’대표 정운호

“시속 102km가 나왔는데 별로 만족하지 못했어요. 평소 어깨 힘이 좋다고 자부하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아마추어치고는 아주 잘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야구 이야기라면 정운호 사장도 빠질 수 없다. “투수면 투수, 내야수면 내야수, 모두 자신 있습니다. 제가 발은 별로 안 빨라도 운동 신경은 좀 타고났거든요”라며 자신감을 내보인다.
자기 PR의 시대. 자신의 장점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자신감 역시 두 사람의 공통점이다.
권상우와 이야기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궁금해지는 것이 이성에 관한 부분.
“학교 다닐 때 미팅 같은 건 잘 안 했고, 대학 때 친구들이 MT를 갈 때도 자주 빠졌어요. 그러니 여자친구가 많을 수가 없었죠. 그런데도 여자친구가 많게 생겼다거나 심지어는 바람둥이가 아니냐고 오해해서 정말 억울해요.”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눈이 맑고 예쁜 여자가 좋아요. 피부도 깨끗하면 좋겠고요. 사람을 처음 볼 때는 눈과 피부를 가장 먼저 보거든요”라고 답한다.
또한 요즘 들어 권상우와 정운호 사장 모두 해외 진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권상우는 일본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인데, 홍콩에서도 지난 여름부터 인기몰이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한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정운호 사장은 11월에 아시아 4개 도시에 ‘더페이스샵’ 지점을 문 열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권상우와 정운호 사장.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프로인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여성동아 2004년 12월 4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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