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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연가’ 출연 무산 위기 놓인 송승헌

■ 글·김지영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WWCAST.com 제공

입력 2004.11.11 13:41:00

지난 9월 병역비리를 시인한 탤런트 송승헌의 ‘슬픈 연가’ 출연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제작사와 방송사가 송승헌의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병무청이 병풍 연예인들을 11월 중에 입영조치하겠다고 밝힌 것. 송승헌의 출연 여부와 현재 심경을 소속사를 통해 확인했다.
‘슬픈 연가’ 출연 무산 위기 놓인 송승헌

탤런트 송승헌(28)이 병역 기피 파문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9월 병역비리를 인정한 그의 출연 여부를 두고 고심하던 MBC 미니시리즈 ‘슬픈 연가’의 제작사가 제작발표회 일정을 발표해 사실상 출연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병무청에서 이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병무청은 10월20일 “서울경찰청으로부터 통보받은 병역면탈자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기존 병역 면제 처분을 즉각 취소하고 11월4일까지 재신체검사를 거쳐 11월중 전원 입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대하겠다는 뜻에는 변함 없으나 시간의 여유를 주었으면
이에 따라 송승헌의 입대 시기와 ‘슬픈 연가’ 출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당사자인 송승헌은 외부 접촉을 피하며 두문불출하고 있다. 송승헌의 소속사인 포이보스의 김광수 대표는 “10월21일 메가박스에서 ‘슬픈 연가’ 제작발표회와 함께 주연배우들의 인터뷰가 있을 예정”이라며 “지금은 송승헌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딱히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니 그날 만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슬픈 연가’ 출연 무산 위기 놓인 송승헌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MBC 미니시리즈 ‘슬픈 연가’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그는 또한 병무청의 11월내 입영 조치 계획에 대해 “송승헌이 순순히 병역 기피 사실을 인정하고 국가의 뜻에 따르겠다는 뜻을 경찰에 자진출두해서 밝혔듯이 군에 입대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만 병역비리 사건이 터지고 나서도 송승헌의 출연을 배제하기는 힘든 상황인 만큼 대국적 견지에서 병역 담당 부처가 조금만 여유를 주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은 주연 배우 교체를 보류한 상태에서 대안을 찾기 위해 고심중이다.
이처럼 소속사는 물론 제작사가 주연배우로 송승헌을 고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내년 1월부터 방영하는 ‘슬픈 연가’는 김종학프로덕션이 매니지먼트사인 포이보스, 두손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총 50억원을 들여 제작하는 멜로 드라마인데 일본 수출을 염두에 두고 해외로부터 제작비 투자를 받은 것. 때문에 일본에서 한류 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송승헌의 출연이 무산될 경우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송승헌측은 ‘슬픈 연가’ 출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병무청으로부터 어떤 처분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성동아 2004년 11월 4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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