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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쿠킹&인테리어

영양만점~ 실속만점~ 팔방미인 호박 이야기

요리에서 인테리어 소품까지 두루 활용되는 웰빙 재료

■ 기획·한정은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4.10.12 11:55:00

온갖 과실로 풍성한 가을에 그 어떤 재료보다 쓰임새가 다양한 호박. 영양 만점 요리에서 가을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 소품까지 호박의 눈부신 활용방법을 배워보자.
영양만점~ 실속만점~ 팔방미인 호박 이야기

건강과 미용에 좋은 호박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는 호박은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특히 이뇨 작용을 촉진해 예로부터 산후 부기 제거에 애용되어왔다. 또 호박 속에 들어 있는 카로틴과 비타민 C는 노화를 방지하고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피부를 맑게 가꿔준다.

맛있는 호박 고르기
호박은 모양이 둥글둥글하게 잘생기고 윤기가 흐르며 손으로 들어보아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다. 속살이 많고 호박씨도 많이 들어 있는 것이 잘 여문 호박. 호박씨는 저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은 물론 회충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통통한 속살은 파내어 죽을 끓이거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씨는 말려두었다가 볶아서 간식으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요리에 조금씩 넣는다.

호박의 종류와 효능
[늙은 호박] 몸 속 노폐물 제거에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비타민 A를 비롯해 식물성 섬유와 비타민 B1, B2, C 그리고 칼슘, 철분, 인 등의 미네랄이 균형 있게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늙은 호박은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인에게 좋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냉증이 있는 여성에게도 적합하다.
[약호박] 흔히 화초호박이라고도 하는데 빨간색의 고운 빛깔이 관상용으로도 손색없기 때문. 환절기에 약호박을 꿀, 배 등과 함께 푹 삶아 마시면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다.
[단호박] 맛이 밤과 고구마를 섞어놓은 듯하지만 밤보다 당도가 좋고 고구마보다 속이 알찬 단호박은 쪄 먹거나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탄수화물 외에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이 듬뿍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체질에 좋은 영양식품이다.

영양이 듬뿍~ 한그릇 요리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호박은 영양식으로도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없다.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좋은 호박으로 만든 한 그릇 요리.
단호박영양솥밥
영양만점~ 실속만점~ 팔방미인 호박 이야기

■ 준비할 재료
단호박 1개, 밤·은행·대추 5개씩, 잣 10개, 송이버섯 2개, 인삼 1뿌리, 찹쌀 2컵, 닭육수 2¼컵, 마늘 2쪽, 생강 1쪽, 식용유 약간

■ 만드는 법
① 단호박의 윗부분을 칼로 자르고 안에 있는 씨를 없앤다.
② 찹쌀은 물에 불리고 인삼은 껍질을 벗겨 5cm 길이로 썰어놓는다.
③ 은행은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아 껍질을 벗기고 송이버섯은 0.5cm 두께로 썬다.
④ 대추는 씻어 씨를 빼고 마늘과 생강은 얇게 저며썬다.
⑤ 호박에 찹쌀과 인삼, 밤, 은행, 대추, 잣, 송이버섯, 마늘, 생강을 넣고 닭육수로 밥물을 맞춘 후 160°C의 오븐에서 1시간 30분 정도 익힌다.
늙은호박새알심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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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늙은 호박 250g, 찹쌀가루 1컵, 구기자 30g, 감초 20g, 물 5컵, 뜨거운 물 8큰술, 대추·소금 약간씩



■ 만드는 법
①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다음 큼직하게 썬다. 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채썬다.
② 냄비에 구기자와 감초를 넣고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뭉근하게 달이다가 한약재 성분이 우러나면 국물만 면보에 밭는다.
③ 냄비에 늙은 호박을 담고 ②의 국물을 부어 중간 불에서 끓인다.
④ 늙은 호박이 무르게 익으면 숟가락으로 으깨어 멍울지지 않도록 풀고 한 번 더 끓인다.
⑤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넣고 소금간을 한 다음 지름 2cm 크기로 떼어 동그랗게 새알심을 만든다.
⑥ ④의 늙은 호박이 완전히 풀리면 새알심을 넣어 끓인다. 새알심이 동동 떠오르면 그릇에 담고 대추를 얹어 낸다.
호박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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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칼국수 500g, 애호박 ½개, 달걀·붉은 고추 2개씩, 실파 3대, 국물용 멸치 15마리, 물 5컵,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1큰술

■ 만드는 법
① 애호박은 씻어 곱게 채썬 다음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 소금으로 간한다. 달걀은 곱게 풀어 소금으로 간한 후 지단을 부쳐 곱게 채썬다.
② 붉은 고추는 씻어 길이로 반을 가른 후 씨를 빼 송송 썰고, 실파도 씻어 송송 썬다.
③ 냄비에 내장을 정리한 멸치를 담아 물을 붓고 끓인다. 국물 맛이 우러나면 멸치는 건져내고 국간장으로 간한다.
④ 끓는 물에 칼국수를 넣어 쫄깃하게 삶아 건진 후 ③에 넣어 한소끔 더 끓이다 다진 마늘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⑤ 칼국수를 그릇에 담고 볶은 호박과 붉은 고추·실파·달걀지단을 얹어 낸다.

맛깔스러운 영양 반찬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호박은 밥반찬으로도 그만이다. 입맛이 없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워줄 호박 반찬.
단호박쇠고기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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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단호박 1개, 다진 쇠고기 100g, 두부 50g, 청·홍고추 ½개씩, 양념(소금 1작은술, 설탕 ½작은술, 다진 파·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① 단호박은 윗부분을 자르고 씨를 파낸다.
② 두부는 면보에 싸서 으깬 뒤 물기를 제거해준다.
③ 청·홍고추는 잘게 다지고, 다진 쇠고기·두부와 함께 양념을 넣어 잘 치댄다.
④ 단호박 안에 ③을 채우고 김 오른 찜통에 뚜껑을 덮어 20분 정도 찐 다음 통깨를 뿌려 낸다.
애호박새우젓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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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애호박 ½개, 멸치국물 3컵, 대파 ⅓대, 양파 ¼개, 청·홍고추 1개씩, 두부 ¼모, 참기름·소금·후춧가루·쑥갓 약간씩, 찌개양념(새우젓·고춧가루·다진 마늘 1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깨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 만드는 법
① 분량의 재료를 섞어 찌개양념을 만든다.
② 양파는 사방 2cm 크기로 썰고, 애호박은 1cm 두께의 사각 모양으로 썬다.
③ 두부는 애호박과 같은 모양으로 썰고, 대파는 4cm 길이로 잘라 ¼쪽으로 가른다.
④ 고추는 반 가른 후 속씨를 긁어내고 송송 썬다.
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른 다음 양파를 볶다가 찌개양념과 애호박을 넣고 볶는다.
⑥ ⑤에 멸치국물을 넣고 끓이다가 대파, 쑥갓, 두부, 고추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낸다.
단호박고기샌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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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돼지고기 안심 200g, 단호박 ¼개, 양념장(간장 5큰술, 설탕·맛술·다진 파 2큰술씩, 다진 마늘·다진 홍고추·송송 썬 실파 1큰술씩, 깨소금·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①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1.5cm 두께로 모양대로 썬다.
② 돼지고기 안심은 로스 두께로 얇게 썬다.
③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④ 만들어놓은 양념장의 ½ 분량을 ②의 고기에 넣어 재워둔다.
⑤ 내열용기에 호박, 고기순으로 번갈아 올리고 남은 양념장을 끼얹어 랩을 씌운 후 찜기에 넣고 찐다.
⑥ 찜기에서 20분 정도 찐 후 먹기 좋게 잘라 그릇에 담아 낸다.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는 간식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에 아이가 더 좋아할 호박으로 만든 영양 간식 레시피.
단호박고구마맛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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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단호박 200g, 고구마 200g, 물 6큰술, 설탕 1컵, 물엿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튀김기름 적당량, 너트류 2큰술

■ 만드는 법
① 단호박과 고구마는 껍질을 벗겨 큼직하게 썰고 160°C 정도의 튀김기름에 두 번 튀긴다.
② 튀긴 단호박과 고구마를 뜨거울 때 찬물에 살짝 담가 표면을 딱딱하게 한다.
③ 팬에 물을 붓고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며 뭉근한 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④ 설탕물이 갈색이 되면 물엿과 참기름을 넣고 잘 저은 다음 튀겨놓은 고구마와 단호박을 넣어 섞는다.
⑤ 너트류는 팬에 살짝 볶아 굵게 다진 후 ④에 뿌려 낸다.
호박부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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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찹쌀가루 2컵, 으깬 단호박 ½컵, 팥 1컵, 꿀 2큰술, 계핏가루·설탕·대추·호박씨·식용유·소금·뜨거운 물 약간씩, 잣 1큰술

■ 만드는 법
① 팥은 불려서 무르게 삶은 후 소금을 넣어 체에 거르고 꿀과 계핏가루를 섞는다.
② 찹쌀가루는 체에 한 번 내린 뒤 쪄서 으깬 호박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가며 잘 섞어 반죽한다.
③ 반죽을 지름 6cm 정도의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만든다.
④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③을 놓고 숟가락으로 납작하게 누른다.
⑤ 절반 정도 익으면 뒤집어서 ①의 소를 얹고 반으로 접은 후 숟가락으로 끝을 꼭꼭 눌러준다.
⑥ 대추·잣·호박씨로 장식하고 접시에 담아 설탕을 뿌려 낸다.
호박베이컨말이 치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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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단호박 ½개, 베이컨 4개, 슬라이스 체다치즈 2장, 피자치즈 50g, 흰 후춧가루·파슬리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①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지 말고 반 갈라 씨를 제거하고 모양을 살려 3cm 폭으로 자른다.
② 준비한 단호박에 베이컨을 돌돌 만다. 슬라이스 체다치즈와 피자치즈는 굵게 다진다.
③ 오븐 팬에 베이컨으로 돌돌 만 단호박을 놓은 다음 다진 치즈를 적당히 올리고 흰 후춧가루와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④ 200℃로 예열한 오븐에 ③을 넣어 치즈가 흘러내릴 정도로 20분간 굽는다.

탐스러운 호박을 이용해 초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을 인테리어를 완성해보자.


테이블 센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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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식탁을 만들고 싶다면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애호박으로 센터피스를 만들어보자. 가을 제철 재료로 만든 풍성한 요리와 더불어 애호박의 산뜻한 초록빛이 싱그러움과 함께 가을 분위기를 한껏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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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할 재료
둥근 애호박, 마디초, 흰 조약돌, 들꽃, 호박줄기

■ 만드는 법
① 둥근 애호박은 반으로 갈라 둥그렇게 속을 파낸다.
② 속을 파낸 호박 안에 흰 조약돌과 작은 꽃들을 담고 호박줄기를 살짝 걸쳐둔다.
③ 테이블 중앙에 마디초를 길게 깔아준 후 호박 장식품을 놓는다.
장식용 호박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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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호박으로 작은 바구니를 만들어 매달아두면 운치 있으면서도 요모조모 쓸모 있게 활용할 수 있다. 수납과 장식 효과가 있는 미니 호박 바구니를 두 개 정도 만들어 매달면 더욱 예쁘다.

■ 준비할 재료
미니 단호박, 종이끈, 나뭇가지, 조화, 나뭇잎, 모형 과일, 순간접착제, 송곳

■ 만드는 법
① 칼로 단호박의 위쪽을 잘라낸 다음 숟가락으로 속을 파고 양옆의 입구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② 칼로 잘라낸 호박 둘레에 맞게 나뭇가지를 엮어 손잡이를 만든 후 양옆의 구멍에 연결한다.
③ ②를 모형 과일이나 나뭇잎, 조화로 장식한 후 손잡이 중앙에 종이끈을 연결해 벽이나 창가에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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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초대한 특별한 날에는 문앞에 리스를 달아 손님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남겨보자. 인조 열매와 함께 장식하면 가을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다.

■ 준비할 재료
미니 단호박, 글루건, 원형 오아시스, 인조 열매, 조화, 리본

■ 만드는 법
① 미니 단호박을 반으로 잘라 얇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② 조화와 인조 열매를 오아시스에 보기 좋게 꽂은 후 얇게 썰어놓은 호박을 글루건으로 꽃 위에 붙인다.
③ 리스 끝에 리본을 매달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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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을 이용한 수납 용기
애호박의 꼭지 부분을 잘라 뚜껑을 만들고 속을 깊게 파낸 뒤 햇볕에 말린다. 여기에 티스푼이나 커피·녹차·홍차 티백 등을 담아두면 색다른 용기로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호박 촛대와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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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애호박의 속을 적당히 파내고 꽃이나 초를 꽂아놓으면 훌륭한 촛대와 화병이 된다. 누렇게 잘 익은 늙은 호박 화병에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들국화 같은 꽃을 장식하는 것이 예쁘고, 풋풋한 연두색 호박은 노란 해바라기 등 화사한 꽃을 담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어울린다.

■ 준비할 재료
둥근 애호박 2개, 해바라기 조화, 원형 양초

■ 만드는 법
① 호박의 윗부분을 원형 양초 크기에 맞게 잘라낸 후 숟가락으로 속을 파낸다.
② ①의 호박에 원형 양초를 꽂는다.
③ 다른 호박은 윗부분을 적당히 잘라 속을 파낸 다음 해바라기 조화를 꽂아둔다.

여성동아 2004년 10월 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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