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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생활에서 벗어나 잦은 외출로 눈길 끄는 톱스타 심은하

■ 글·김지영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4.08.10 16:17:00

연예계를 은퇴한 후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려온 심은하가 최근 들어 바깥출입이 잦아졌다.
얼마 전에는 한 영화관계자의 상가에 조문객으로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로 인해 또다시 컴백 의혹을 받고 있는 그의 입장과 요즘 생활을 취재했다.
은둔생활에서 벗어나 잦은 외출로 눈길 끄는 톱스타 심은하

심은하(32)의 마음에 변화가 생긴 것일까. 지난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를 은퇴한 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은둔생활을 했던 그가 최근 들어 외출이 잦아졌다.
그는 지난해 가을 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파리에서 돌아온 후에도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거나 서울 강남의 한 피트니스클럽으로 운동하러 갈 때 외에는 바깥출입을 자제해왔다. 이렇듯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려온 그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공공장소에 스스럼없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두 달 전부터.
지난 5월, 그는 연예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서울 압구정동의 가라오케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한편 1시간 가량 무대에서 춤까지 추어 화제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7월10일에는 모친상을 당한 영화사 ‘씨네2000’의 이춘연 대표의 상가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긴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회색 치마의 세미 정장 차림으로 서울아산병원 영안실에 나타난 그는 이춘연 대표를 만나 문상을 했다.
그 자리에 있었던 한 영화관계자는 “영화사 측에서도 심은하가 온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문상객이 많지 않아 별다른 소동은 일지 않았지만 다들 카메라폰을 꺼내 심은하를 찍어댔다. 당시 심은하는 선글라스나 모자도 쓰지 않고, 화장기도 거의 없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을 피하거나 경계하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방송가에서는 그가 최근 들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다니는 데다 만나는 사람들이 대부분 연예관계자라는 점을 들어 그의 연예계 복귀가 머지 않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장녀로서의 책임감이 남다르고, 효성이 지극하기로 소문난 그가 유학중인 동생들과 병환중인 어머니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 4년여 동안 연예활동을 전혀 하지 않아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으리라는 추측도 컴백임박설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막역한 영화관계자 상가에 불쑥 모습 드러내
심은하가 컴백할 경우 ‘씨네 2000’의 이춘연 대표와 손잡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게 연예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심은하는 그간 ‘씨네 2000’에서 제작한 ‘미술관 옆 동물원’(1998)과 ‘인터뷰’(2000)를 찍으며 이씨와 막역한 사이가 됐다. 연예계를 은퇴한 후에도 그는 이씨와 꾸준히 연락을 취했고, 지난해 파리 유학을 떠날 당시에도 이 사실을 알려 이씨가 직접 공항으로 배웅을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씨는 “심은하가 나와 연예계 복귀를 위해 접촉중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심은하가 특별한 연락 없이 조문을 와서 나도 오랜만에 얼굴을 봤다. 심은하는 지금 연예계에 복귀할 마음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심은하의 측근도 “심은하는 현재 연예계에 복귀할 마음이 없다”면서 대신 “심은하가 ‘이제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그만큼 자연인으로 사는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마음이 변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여성동아 2004년 8월 4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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