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동아 로고

LifeStyle 의학 상담

[내과]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어요 외

■ 내과 한솔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조 과장 ■ 이비인후과 코미키이비인후과 이상훈 원장 ■ 비뇨기과 유로탑비뇨기과 이선규 원장 ■ 외과 강남서울외과 오소향 원장 ■ 한방 평촌함소아한의원 이능기 원장 ■ 피부과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

입력 2004.07.05 17:40:00

건강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여성동아>로 연락해주십시오. 단, 전화문의는 피해주시고 편지나 인터넷 메일을 통해 질문하시면 역시 편지나 인터넷 메일로 친절히 답변해드립니다.보내실 곳은 주소 ‘120-715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 139번지 동아일보사 <여성동아>
의학상담 담당자 앞’ 인터넷 메일 주소는 mhkoo@donga.com입니다. 각 분야의 의학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요청해야 하므로 답변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이 점 양해 바랍니다.
[내과]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어요 외

Q 화장실에 너무 오래 앉아 있어요 20대 직장여성입니다. 화장실에 가면 잔변감 때문에 30분 가까이 앉아 있게 됩니다. 변을 편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많은 사람들이 변이 완전히 빠져나오는 느낌이 들 때를 쾌변이라 생각하고, 이런 기분이 들 때까지 변기에 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습관이 되면 실제 배변과 관계없이 심리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은 앉아 있어야 쾌변이 되었다고 느끼게 됩니다. 우선 화장실에서 5분 넘게 앉아 있으면 안 됩니다. 5분이 지나면 잔변감이 있더라도 나중에 다시 보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일어서야 합니다. 따라서 화장실에 책이나 신문을 갖고 가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평소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 과일, 감자, 고구마, 토란, 미역, 다시마 등의 식품을 섭취하고, 아침을 꼭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물 8잔 이상 마시고, 40분 정도 속보로 걷는 것도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비인후과
Q 코에서 냄새가 심한 누런 콧물이 나와요 36세 가정주부입니다. 환절기 때 감기를 심하게 앓은 뒤로 코에서 누런 콧물이 자주 나오고 냄새도 납니다.

A
급성부비동염인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감기 증세와 유사하게 묽은 콧물과 기침,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나지만 점차 체내 분비물이 코 주위의 뼛속 공간(부비동)에 고입니다. 여기에 세균이 감염돼 누런 콧물이 생깁니다. 이 때문에 목에 통증이 올 수 있고 뺨이나 눈 주위에 압박감이 들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코 드레싱과 2~3주 정도의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항생제를 주로 사용하는데 간혹 증상이 조금 나아졌다 싶으면 약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약을 중단할 경우 오히려 부비동 속에 남아 있던 세균이 약에 대한 내성을 키워 병이 재발하고, 심하면 만성축농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비뇨기과
Q 부부관계시 남편의 사정이 빨라졌어요 35세인 남편이 최근 들어 부부관계시 사정 시간이 상당히 짧아졌습니다. 아직 젊은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 남편도 걱정스러워 합니다.

A
연령과 무관하게 전체 남성의 30~50%에서 조루증이 나타납니다. 조루증은 걱정이 있거나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또한 전립선염, 요도염, 요도감염증, 교감신경계 외상, 알코올중독, 당뇨병 또는 신경계통에 장애가 있으면 사정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먹는 약과 바르는 약, 혈관확장제 요법,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이 있습니다. 음경배부신경차단술은 조루증이 음경 귀두부 및 체부의 감각 과민에 의해 유발된다는 근거 아래 개발된 치료법으로 수술은 국소마취하에 약 30분가량 소요되며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외과
Q 결혼 준비하느라 치질이 더 심해졌어요 결혼을 한 달 정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결혼 준비하느라 식사를 제때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더니 치질이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A
미혼여성의 경우 치질은 결혼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 당일 긴장과 피로 때문에 치질이 악화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임신 중에 생긴 치질은 대부분 출산 후 낫지만, 원래 치질이 있었던 사람은 임신 중 고통스러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 치질환자들은 가급적 결혼 전이나 늦어도 임신 전에 치질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모닉칼을 이용한 치핵 절제술을 통해 통증과 회복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덕분에 환자들의 진통제 복용도 줄어들었으며, 회복기간도 빨라 결혼식 일정에도 큰 지장이 없습니다. 또한 변비 등으로 인해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은 입원할 필요 없이 수술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한방
Q 바람이 불면 감기 증상이 심해져요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일 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사는데 특히 바람이 불면 더욱 심해져 걱정입니다.
A
알레르기성 비염인 것 같습니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감기로 오인하기 쉽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갑작스런 재채기, 콧물, 코막힘과 같은 증상과 함께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등을 동반합니다. 이는 비후성비염, 축농증, 편도선염 같은 합병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한방 치료는 뭉친 속열을 없애주고 폐장과 신장, 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이는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스스로 이겨내는 자생력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증상이 심한 발작기에는 치료용 탕약과 가루약을 쓰는데 투명한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를 자주 하며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폐를 따뜻하게 해 찬 기운을 없애주고 가래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소청룡탕을 씁니다.
피부과
Q 영구 제모에 대해 알고 싶어요 저는 팔 다리에 털이 많아 여름만 되면 매일 털을 제거하는 것이 귀찮습니다. 피부과에서 하는 영구 제모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면도를 하거나 족집게로 털을 뽑으면 피부에 손상을 주고 색소침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시술하는 레이저 제모는 빛이 모발 및 모낭의 검은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검은 색소에 효과적으로 빛이 흡수되어 모낭만을 파괴합니다. 피부 표면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적절한 냉각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이 끝나면 피부 진정을 위해 냉타월로 20분 정도 찜질을 하고, 연고를 발라주면 됩니다. 시술 전 털을 뽑는 것은 금물입니다. 털을 뽑으면 레이저 제모 효과가 떨어지고, 자칫 착색이나 모낭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제모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털의 상태나 부위에 따라 4~6주 간격으로 안면 부위는 7~10회, 기타 부위는 4~5회 정도의 시술을 받아야만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동아 2004년 7월 487호
LifeStyle 목록보기 좋아요

Print Edition

How to be a woman

생각하는 여자가 읽는 매거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번호목차이번 호 구입하기

독자알림

더보기

Follow up on SNS

여성동아 에디터가 핫뉴스, 최신 트렌드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전해 드립니다.

  • 여성동아 페이스북
  • 여성동아 인스타그램
  • 여성동아 유튜브
  • 여성동아 네이버포스트
  • 여성동아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