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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패션 인터뷰

악녀의 이미지 벗고 청순한 모습으로~최유정의 패션 감각&뷰티 시크릿

■ 진행·김지영 기자 ■ 사진·조영철 기자 ■ 의상협찬·리미원 ■ 소품협찬·발렌티노로시 키요토 마리끌레르 ■ 장소협찬·룩엣유스 ■ 헤어&메이크업·끌로에미용실(명정훈 최석현)

입력 2004.06.04 17:36:00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아침드라마 ‘성녀와 마녀’에서 악역으로 인기를 모은 탤런트 최유정.
언뜻 차갑고 도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여린 마음을 지닌 최유정의 숨겨진 매력 엿보기.
악녀의 이미지 벗고 청순한 모습으로~최유정의 패션 감각&뷰티 시크릿

악녀의 이미지 벗고 청순한 모습으로~최유정의 패션 감각&뷰티 시크릿

◀ Fantastic print옵티컬 프린트가 활동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재킷.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도회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의상 리미원. 액세서리 마리끌레르. 샌들 발렌티노 로시.
▶ Color play강렬한 붓 터치가 인상적인 프린트 블라우스와 독특한 허리 장식의 팬츠가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의상 리미원. 액세서리 마리끌레르. 샌들 발렌티노 로시.

악녀의 이미지 벗고 청순한 모습으로~최유정의 패션 감각&뷰티 시크릿

White ensemble
심플한 라인의 화이트 원피스에 레이스 러플 장식의 화이트 재킷을 매치해 우아하고 성숙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의상 리미원. 소품 마리끌레르.


최근 인기를 모은 MBC 아침드라마 ‘성녀와 마녀’에서 열연한 최유정(31). 디자이너 리미원씨의 화사한 정장풍 페미닌 룩과 개성있는 팬츠 룩을 잘 소화한 그는 평소엔 청바지에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 그동안 드라마 촬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도 깨끗하고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정기적으로 마사지를 받고, 아침저녁으로 이중세안을 철저히 한 덕분. 또한 촬영이 없는 날에는 집 근처의 공원을 한시간 정도 산책하고, 체중 변화에 따라 식사량을 조절해 몸매를 관리한다. 특히 산책할 때 허리를 똑바로 펴고 일정한 보폭을 유지하며 걷는 것이 몸매 관리의 포인트라고 한다.
“금속공예, 글쓰기 같은 앉아서 하는 작업을 좋아해 몸이 구부정한 편이에요. 그래서 어떤 자리에서든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했더니 몸매 관리에 도움이 돼요. 사실 저는 먹는 대로 살이 찌고 식사량을 줄이면 금방 빠지는 체질이에요. 또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기면 그것만 먹죠. 지난해 여름에는 한동안 포도만 먹었는데 요즘에는 냉면이 자꾸 당겨서 저녁마다 냉면을 먹고 있어요. 그랬더니 허리 살이 빠졌는지 뭘 입어도 헐렁하네요(웃음).”
얼굴, 몸매 어디 하나 흠잡을 데 없어 보이는 그에게도 남모르는 콤플렉스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는 손바닥으로 가려질 만큼 자그마한 얼굴이 화면에서는 퍼져 보이는 것.
“빛을 흡수하는 얼굴이 있고, 분산시키는 얼굴이 있다는데 저는 후자에 속하나봐요. 얼굴에 각이 있어서 빛이 분산되기 때문에 화면에는 얼굴이 더 크고 광대뼈도 튀어나온 것처럼 나와요. 다만 유난히 짙고 검은 눈썹 때문에 인상이 강해 보여 눈썹을 정리하고 탈색을 했어요.”

악녀의 이미지 벗고 청순한 모습으로~최유정의 패션 감각&뷰티 시크릿

악녀의 이미지 벗고 청순한 모습으로~최유정의 패션 감각&뷰티 시크릿

◀ Fresh green언밸런스 라인과 컬러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데님 원피스. 화사한 그린 컬러가 상큼한 매력을 더해준다. 의상 리미원. 액세서리 마리끌레르.
▶Luxury tweed옐로 컬러가 사랑스러운 트위드 재킷. 시폰 소재의 풀스커트를 매치해 로맨틱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의상 리미원. 액세서리 마리끌레르.

악녀의 이미지 벗고 청순한 모습으로~최유정의 패션 감각&뷰티 시크릿

Romantic chiffon
기하학적인 프린트와 시폰 소재의 하늘거림이 귀엽고 청순한 매력을 더해주는 원피스. 요즘 유행하는 미니 카디건과 매치해도 좋을 듯. 의상 리미원. 액세서리 마리끌레르.


대학 때만 해도 금속공예인 전공을 살려 공방을 차리는 게 꿈이었다는 최유정. 그의 연예계 진출은 우연히 이루어졌다. 지난 95년 취미로 쓴 코미디 대본을 들고 MBC 공채 개그맨 시험에 응시했는데 덜컥 합격한 것. 하지만 개그보다 연기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자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겨 97년 KBS 슈퍼탤런트 시험에 응시, 합격했다. 이후 스크린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비천무’ ‘공포택시’ 등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가 세인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성녀와 마녀’에 출연해 ‘마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면서부터. 이후 ‘햇빛 쏟아지다’에서 조현재의 첫사랑으로 출연한 그는 요즘 출연 제의가 줄을 이어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는데 곧 출연 작품을 정할 거예요. 저는 연기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할머니 역할도 좋고, 남장여자 역할도 좋아요. 하지만 이제 악역은 피할 생각이에요. 한가지 이미지로 고정되는 것은 원치 않거든요.”
딸만 넷인 집안의 셋째로, 혼자만 미혼인 그는 요즘 가슴 설레는 사랑을 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짝사랑한 상대에게서 최근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 성당에 다녔던 친구예요. 지금 미국에서 공부중인데 최근 메일을 주고받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했어요. 하지만 그 친구가 공부를 마치려면 3년은 더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사귈 수 있는 입장은 아니예요. 지금은 그저 그리움의 대상이죠. 그 친구가 있어서 참 든든해요. 드라마를 끝내고 난 뒤의 공허함을 그 친구가 채워주고 있거든요(웃음).”

여성동아 2004년 6월 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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