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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Global Village|인도 생활문화 즐기기

스트레스 싸~악 날리는 인도 영화 감상법 & 행복하게 인도식으로 살기

‘인도 마니아’ 정광현·오순주 부부가 소개하는...

■ 글·구미화 기자 ■ 사진·지재만 김형우 기자

2004. 05. 11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사람이 살 곳이 못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한국에 돌아와서 인도만 생각하는 ‘인도 마니아’도 있는 것. 인터넷 카페 ‘인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운영하는 정광현씨와 그의 아내 오순주씨는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와 인생이 바뀐 부부. 이들을 만나 인도 문화의 매력에 대해 들어봤다.

스트레스 싸~악 날리는 인도 영화 감상법 & 행복하게 인도식으로 살기

언제부터인가 인도는 한번쯤 가봐야 하는 곳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1980년대, 인도 철학자 오쇼 라즈니쉬의 가르침을 모은 ‘마하무드라의 노래’가 국내에 소개된 이후 명상 서적 출간이 봇물을 이루며 한차례 명상 열풍을 일으킨 바 있지만 인도 여행이나 인도 음식, 인도 문화를 즐기는 적극적인 인도 마니아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건 최근 몇 년 사이의 일이다. 인도 배낭여행객이 급증한 것은 물론, 서울 시내에 인도 음식점과 인도풍 카페들이 속속 문을 열었다. 특히 여행·영화·액세서리 등을 주제로 한 인도 관련 인터넷 카페들도 수백 개에 이른다.
그중 ‘인도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cafe.daum.net/ indiamovie)’(이하 인영사모) 운영자 정광현씨(30)는 직장도 그만두고 인도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중학생 때, 라즈니쉬의 책을 접한 뒤로 인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PC통신을 통해 사람들과 인도의 매력을 공유하며 인도 여행의 꿈을 키워왔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흐른 97, 98년에 인도를 다녀온 뒤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인도 여행을 안내해오다 2001년 말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에 카페를 만들고, 인도인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인도 영화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한글 자막도 없는 비디오나 CD를 구해 인도 영화를 보기 시작했어요. 홍대나 대학로의 카페를 빌려 영화를 감상했는데 매번 장소를 섭외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카페 규모가 커지면서 인도 영화를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춤과 노래를 배우고, 헤나와 타로카드 등 인도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회원들이 늘어나 결단을 내렸죠.”
왁자지껄하게 영화 보며 계급제도와 가난의 고통 이겨내는 인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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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들의 평상복인 펀자브를 입은 오순주씨. 아이가 자라면 다시 인도 여행을 떠날 생각이라고 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던 그는 지난해 5월 직장을 그만두고 그간 모아둔 돈으로 대학로에 인영사모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인영사모의 회원수는 4천여 명. 이중 동호회 사무실에 나와 영화를 보며 실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은 3, 4백명쯤 된다고 한다. 정씨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인도 영화들을 들여와 직접 번역해 한글 자막을 넣어 상영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번역한 작품만 15편에 이른다고.
인도영화의 매력은 흥겨운 음악과 아름다운 춤이 곁들여져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하다는 점.
“인도 영화는 대부분 최상류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종교와 계급이 다른 두 남녀가 사랑에 빠져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이른다는 다소 진부한 스토리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그런 단순한 해피엔딩이 오히려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요. 할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음악과 춤, 화려한 색채 역시 인도 영화를 돋보이게 하고요.”
정씨에 따르면 연간 6백여 편의 영화를 만드는 할리우드보다 더 많은 1천여 편의 영화가 인도에서 제작된다고 한다. 인도영화는 특히 뮤지컬 성격이 강한데 일반적으로 영화 촬영을 시작하기 6개월 전쯤 영화음악이 먼저 만들어지고, 노래와 춤이 인기를 끈 다음에 영화가 개봉하기 때문에 극장은 그야말로 콘서트장 분위기라고.
“인도 사람들은 불평등한 계급 구조의 억압과 가난에서 오는 고단함을 영화를 보며 이겨내요. 왁자지껄하게 영화를 즐기는 인도의 극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고 해방구죠. 인도 영화가 춤과 노래로 이루어지고, 권선징악, 해피엔딩을 기본 스토리로 하는 것도 다 같은 맥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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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현·오순주 부부가 카페 회원들과 함께 인도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인영사모 회원들 역시 얌전히 스크린에 눈을 고정시키고,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박수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주인공들의 율동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시끌벅적하게 영화를 즐긴다. 유명한 배우가 등장하면 여기 저기서 감탄사가 터져나오고, 웃음소리도 끊이지 않는다. 일반 극장에서라면 꼴불견으로 비춰질 이런 행동들을 정씨는 ‘추임새’라고 칭하며 오히려 회원들에게 권장한다.
특히 인도 영화는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카스트’로 불리는 계급제도가 아직 남아 있는 인도에서 천민 여성과 최상류층 남성이 사랑에 빠지는 신데렐라 스토리와 스크린을 장식하는 화려한 색채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그의 아내 오순주씨(31) 역시 인도 영화 마니아로 인영사모 회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오씨는 2001년 여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인도로 떠나 두 달 동안 머물렀다고 한다. 인도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과 인도는 거지조차도 성자라는 환상이 그를 이끌었다고. 그러나 막상 인도에 발을 내딛자 현실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비행기에서 내리니까 향신료 냄새와 아로마 향기, 그리고 화끈한 열기로 숨이 막힐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무엇을 하든 사람들과 흥정을 해야했어요. 정해진 규칙이나 가격이란 게 없으니까요.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나라이니 도시를 옮겨가는 데도 하루 이상 걸렸고, 그 와중에 배낭을 털리고 사기도 당했죠.”
하지만 귀국한 뒤 인도 향수에 시달리며 인도 관련 모임을 찾던 중 ‘인영사모’를 발견해 인도 영화로 인도를 향한 그리움을 달랬고, 1년도 채 못 돼 다시 인도를 찾았다. 그는 “인도에 머무는 동안엔 지겨워 하던 사람들도 한국에 돌아오면 금세 향수에 젖어 또 다시 인도로 갈 차비를 한다. 그런 점에서 인도는 참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손으로 음식의 온도와 촉감 느끼며 먹고 설탕 듬뿍 넣은 짜이 즐겨 마셔
“인도 여행을 가면 화장터로 유명한 ‘바라나시’라는 지역을 많이 찾는데 도시를 가로지르는 갠지스강에서 어떤 사람들은 목욕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시체를 화장한 가루를 뿌려요. 인도에서는 어린 아이가 죽으면 화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시체를 그대로 강물에 던지기도 하죠.”
그는 두 번째 여행기간 동안 정씨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봄 결혼, 최근 아들을 얻었다.
결혼할 무렵, 정씨가 직장을 그만두고 인영사모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 탓에 현재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인도 영화를 즐기고, 인도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위로를 받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인도문화라는 부부 공통의 관심사가 두 사람을 단단히 묶어준다고.
“인도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인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모든 대화가 인도를 소재로 하게 됐는데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죠. 하지만 우리 부부는 간혹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인도 얘기가 나오면 금세 합일점을 찾고 화해하게 되죠.”
두 사람 모두 인도 음식을 좋아하는데 집에서 인도 요리를 만들어먹을 솜씨는 못돼서 인도 음식점을 즐겨 찾는다고 한다.
“인도 인구의 상당수가 소를 신성시하는 힌두교도라 쇠고기를 먹지 않아요. 또 이슬람교도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고요. 그래서 주로 닭고기나 양고기, 채소를 많이 먹죠. 인도 음식을 만들려면 ‘짜파티’라고 하는 화덕과 ‘탄두리’라고 하는 인도식 오븐이 있어야 해요. 탄두리는 진흙으로 빚은 것으로 항아리처럼 생겼는데 그 안에 숯불을 놓아요. 그리고 양념한 재료를 길고 가는 꼬치에 끼운 뒤 탄두리 안에 수직으로 세워놓고 익혀요. 인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 밀가루 빵인 난 역시 탄두리 벽에 붙여 익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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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사무실 한쪽에 마련한 인도용품 판매대에서 포즈를 취한 두사람. 액세서리와 스카프 등 패션소품과 함께 인도의상도 구입할 수 있다.


인도 사람들 역시 우리처럼 쌀을 주식으로 한다. 그러나 밥을 먹을 때 도구를 쓰지 않고 직접 손으로 떠서 먹는다는 점이 다르다. 정씨는 이에 대해 “인도 사람들은 음식의 촉감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음식의 촉감과 온도를 입과 손 두 군데로 느끼기 때문에 음식의 맛을 배가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인도의 쌀은 길쭉하고 찰기가 없어 숟가락을 사용하는 것보다 검지와 중지, 약지로 밥을 떠서 엄지로 눌러 먹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고.
인도는 또한 세계 최대의 차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다즐링·아쌈 등 잘 알려진 차들은 대부분 인도의 차 생산지명에서 유래한 것. 영국이 인도를 지배할 당시 옮겨 심은 차가 인도의 기후에 잘 맞아 훌륭한 맛을 내면서 인도는 세계적인 차 생산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인도인들은 영국인들과 달리 잎만 우려내는 홍차 대신 우유와 향신료를 넣고 끓인 ‘짜이’를 즐겨 마신다. 진하게 우려낸 홍차에 우유, 카다몬이라는 향신료, 그리고 설탕을 듬뿍 넣어 끓이는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홍차나 밀크티와는 전혀 다른 진한 맛이 난다고 한다. 인도인들은 짜이를 물 마시듯 수시로 먹는다고 하는데 오순주씨 역시 짜이 마니아다.
“차 문화는 원래 식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곳에서 발달하는데, 중국에서 차가 발달한 것도 그런 이유죠. 인도는 차에 많은 양의 향신료와 설탕을 넣어 마시기 때문에 더위에 지치기 쉬운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해요. 실제 인도 여행을 하다 힘이 빠졌을 때 짜이 한잔을 먹고 활력을 얻은 적이 있었던 저는 요즘도 집에서 짜이를 즐겨 마셔요.”
오씨는 처음 인도에서 접했을 때는 너무 강해 숨이 막힐 듯 거부감이 일었던 인도의 향을 온 집안 가득 향이 퍼지도록 즐겨 태운다고 한다.
“각각의 향마다 고유의 효능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집안의 쾨쾨한 냄새를 없애줘요. 저는 옷장 밖에 걸어둔 옷에 냄새가 진하게 밸 정도로 강한 향을 좋아하지만 라벤더나 찬단 정도면 은은한 향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 무난해요. 그 이상은 향이 너무 강해 아마 주변 사람들의 원성을 좀 살 거예요(웃음).”
지금은 아기를 돌보느라 집에서 꼼짝 못하고 있지만 기회가 되는 대로 인도의 남부지방을 여행하고 싶은 게 오씨의 희망이다.
“인도 북부에 ‘리쉬케쉬’라고 수행자들이 많이 가는 지역이 있는데 다리로 강을 건너가면 적선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수행자 행세를 하는 거지들도 있고요. 한번은 그곳 강가에서 손과 발을 담그고 앉아 있다가 손을 강 깊이 넣어 흙을 집어보았는데 한웅큼 집으려고 힘을 꽉 주었더니 흙이 손가락 사이로 다 빠져나가더라고요. 그 순간 욕심을 부리면 부릴수록 오히려 내 것이 되는 부분은 아주 작다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인도에 간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성자가 되어 돌아오는 건 아니지만 어떤 깨달음을 얻을 기회를 갖는 것 같아요.”
지금은 비록 환경이 열악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인도 문화를 한발 앞서 한국에 알리는 민간 문화사절이 되는 게 두 사람의 바람이다.


다이어트 효과 만점! 인도 영화 속 춤 배우기
인도영화는 뮤지컬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노래와 춤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인도 영화 마니아들은 어깨를 들썩이고, 손뼉을 치며 영화를 즐기는 정도로 만족하지 못하고 인도 영화에 등장하는 춤동작을 연구해 배우고 있다. 인도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도 지난해 여름 첫 강의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영화 ‘까비쿠시까비감’에 등장하는 ‘샤바샤바’ 춤과 ‘함딜데 쭈께사남’의 ‘돌리빠제’ 춤을 초급용으로, ‘데브다스’의 ‘돌라레’ 춤을 중급용으로 강의하고 있다.
인도춤의 매력은 흥겨운 인도 음악에 맞춰 역동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운동량이 상당하다는 점. 인영사모에서는 한번에 2시간씩 강의하는데 신체의 움직임이 많은 탓에 부상을 막기 위해 약 40분 가량을 스트레칭에 할애하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 20대 여성인 수강생들은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웃으며 즐겁게 살을 뺄 수 있는 인도춤에 도전해보라’고 적극 권한다.
문의 인도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02-766-0896

복을 기원하고, 개성도 살리는 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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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는 고대 인도와 이집트 등지에서 발달한 보디 페인팅의 일종으로 주로 결혼을 앞둔 여성들의 손에 건강·다산·지혜·보호 등의 의미가 담긴 전통문양을 그려 넣었다. 허브의 일종인 헤나 잎으로 만든 염료를 피부에 바르기 때문에 문신과 달리 2주 정도 지나면 피부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서 헤나 문양도 사라진다. 헤나의 매력은 같은 그림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색깔을 낸다는 점. 헤나는 체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체 부위에 따라 색깔이 다르게 나오고 문양이 피부에 남아 있는 기간도 달라진다.
● 준비할 재료
헤나가루 2스푼, 홍차잎 6스푼, 뜨거운 물 적당량, 빳빳한 비닐, 실
● 만드는 법 & 사용법
① 헤나가루를 미세한 체에 2∼3번 받쳐 입자가 고운 헤나가루를 준비해둔다.② 뜨거운 물에 홍차잎을 넣어 진하게 우려낸다.③ 용기에 ①을 넣고, ②의 홍차액을 티스푼으로 조금씩 넣으며 기포나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잘 섞어 치약 정도의 묽기로 만든다.④ 빳빳한 비닐을 가로 세로 12㎝가 되도록 자른 뒤 고깔 모양으로 말아 투명 테이프로 고정시킨 뒤 그 끝에 1㎜ 이하의 작은 구멍을 낸다.⑤ ④에 ③을 넣고 윗부분을 실로 묶는다.⑥ 물기 없는 깨끗한 손에 원하는 문양을 그려 넣는다.⑦ 문양을 완성시킨 후 4시간 이상 헤나가 피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하므로 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⑧ 4시간 이상 경과되면 헤나를 떼어내는데 이때 옅은 황갈색을 띠나 시간이 흐르면서 공기중의 산소와 결합해 점차 색깔이 진해지고, 30∼40시간이 경과하면 가장 선명한 색깔을 띤다.
[Tip] 헤나는 색소가 피부 표피에 침투하기 때문에 염색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화학약품이 섞이지 않은 천연 헤나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



● 인도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천연 헤나를 판매하고 있다.

아름다운 그림 속에 숨겨진 운명의 비밀을 찾는타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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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는 광대·마술사·죄수·여신 등 각기 다른 그림이 그려진 78장의 카드를 가리키는 말로 카드에 쓰인 그림과 숫자, 문자 등의 상징을 통해 미래를 예언하는 도구로 쓰인다. 타로카드는 그 기원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중국 이집트 인도 등에서 유래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에는 사주카페와 함께 대학가를 중심으로 타로카드 점을 봐주는 곳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최근엔 인터넷이나 문화센터 등에서도 타로카드 강좌를 하고 있다.
타로카드는 연애 결혼 사업 금전 대인관계 등 모든 일상적인 문제들에 대해 묻고,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는데 카드를 쥐고 있는 사람이 상대방의 질문에 따라 카드를 배열하고, 카드를 뽑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 타로카드 구입·배울 수 있는 곳www.tarotkorea.co.krwww.tar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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