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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섬세한 감각 살리는‘센스 업’ 창업 아이템 베스트 4

아동용 캐릭터 건강 내의점, 샌드위치 & 커피 전문점, 팬시코디 전문점…

■ 글·최은성 ■ 사진·정경진 ■ 도움말·이경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입력 2004.03.08 14:48:00

사회 경험이 없는 주부들에게 창업은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여성 특유의 눈썰미와 살림 노하우를 살려 창업한다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공예품 전문점, 아동용 캐릭터 건강 내의 전문점, 팬시코디 전문점, 샌드위치 & 커피 전문점 등 여성의 섬세한 감각을 살린 창업 아이템 베스트 & 성공사례.
여성의 섬세한 감각 살리는‘센스 업’ 창업 아이템 베스트 4

아동용 캐릭터 건강 내의 전문점은 1~12세까지의 아동을 위한 속옷, 잠옷, 이불 등을 파는 전문 매장이다. 만화 캐릭터나 별·달 등의 야광 문양을 섬유에 프린트해놓는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동용 내의인 만큼 디자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기능성 소재의 제품들이 많다. 니켈 코팅된 원단을 사용해 전자파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마이크로 캡슐을 이용해 내의를 착용했을 때 피부와 마찰하면 캡슐이 터져 피부로 흡수되는 비타민 E가공 원단을 사용한 제품, 아이의 건강을 고려해 천연염색한 제품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모든 제품에는 아카시아, 레몬, 장미 등의 향기 캡슐이 덧입혀져 땀냄새를 없애준다.
아동용 제품이기 때문에 직접 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부가 창업하면 자신의 육아 경험 등을 활용,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른 업종에 비해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프랜차이즈로 점포를 열 경우 반품이 100% 보장되기 때문에 재고관리의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
창업비용 & 수익성
점포비용을 제외하고 10평 매장을 기준으로 창업비용을 살펴보면 보증금 1천5백만원, 초도물품 비용 2천만원, 인테리어 비용 1천2백만원 등 총 4천7백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1일 평균 매출은 43만원 선으로 월 평균 1천3백만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이중 임대료 1백20만원, 인건비 1백만원, 물품비 7백35만원, 기타 공과금 20만원이 들어간다. 순마진율은 25%로 순수익은 3백25만원 선이다.
여성의 섬세한 감각 살리는‘센스 업’ 창업 아이템 베스트 4

운영전략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젊은 주부들이 많이 사는 16~24평형 아파트가 3천 세대 이상 있는 대로변 상권이 최적의 입지다. 소형 평수 아파트 단지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많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창업이 유리하다. 단, 이때 단지내 상가에 개업하는 것은 피한다. 상가 점포는 고정인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수요층이 한정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점포의 입지를 알리는 것이 관건. 현수막을 걸어 위치를 알리고, 오픈 이벤트로 사은품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속적인 고객관리 전략으로는 고객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적립액만큼 할인 혜택을 주거나 경품을 제공한다. 또 주부 대상인 만큼 고객 가족의 기념일을 챙겨주는 것도 지속적인 고객관리에 도움이 된다.
문의 지비스타일 02-2210-1422

여성의 섬세한 감각 살리는‘센스 업’ 창업 아이템 베스트 4

샌드위치 & 커피 전문점은 1950년대 미국의 대륙횡단 기차 안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대중화됐으며, 최근 몇년 사이 국내에서도 샌드위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샌드위치는 때와 장소의 구애없이 끼니를 때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유학, 해외 여행 등으로 정통 샌드위치를 맛본 사람들이 늘면서 즉석에서 야채와 고기를 구워 얹어주는 미국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보통 샌드위치 & 커피 전문점의 주메뉴는 식빵, 호밀빵, 베이글, 크로와상 등 12 가지, 커피는 에스프레소 등 10여 가지를 판매한다. 샌드위치는 4천5백~6천원, 커피는 3천~4천원 선이다. 커피와 샌드위치 세트메뉴는 6천5백~7천5백원이다.
점포비용을 포함하면 투자비용이 1억원을 훌쩍 넘어서지만 샌드위치 & 커피 전문점은 건강외식형 패스트푸드이면서 두 가지 아이템을 결합해 판매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황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이다.
창업비용 & 수익성
점포비용을 제외하고 15평 매장을 기준으로 가맹비 8백만원, 인테리어비 3천4백50만원, 기계 및 설비비 3천만원, 초도상품비 3백만원 등을 포함해 총 7천5백50만원이 투자된다.
1일 평균 매출은 50만원 선으로 월 평균 매출은 1천5백만원을 예상할 수 있다. 매출액에서 임대료 2백50만원, 인건비 2백40만원, 재료비 5백만원, 기타 비용 50만원을 제외하면 순수익은 4백60만원 선이다. 마진율은 30% 정도.
여성의 섬세한 감각 살리는‘센스 업’ 창업 아이템 베스트 4

운영전략
샌드위치 전문점을 이용하는 주고객층은 20~30대 학생층과 직장인. 따라서 대학가 주변이나 샐러리맨들이 많은 오피스가 주변에 매장을 내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운영을 할 때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할인혜택이나 커피 무료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객 충성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맛이 입소문을 좌우하는 만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면서 맛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기적으로 신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새로운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신세대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비결이다.
또한 오피스가에 입지할 때는 배달제도를 도입해 매장내 고객 회전율을 높이는 동시에 테이크아웃 판매로 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의] 제퍼빈스 02-761-7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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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코디 전문점은 최신 유행에 대한 감각,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여성 특유의 센스가 필요해 여성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업종이다.


10대 청소년, 이른바 1318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유행에 민감한 이들을 겨낭한 창업 아이템이 잇달아 등장했다. 바로 팬시코디 전문점. 10대의 빠른 유행 회전과 패션 코디 취향을 파악해 이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팬시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종이다. 섬세함과 패션 센스를 동시에 필요로 하는 업종이라 무엇보다 여성들에게 적합한 창업 아이템이다.
팬시코디 전문점은 주얼리류, 헤어 액세서리, 폰 액세서리, 가방·의류, 문구, 인형·팬시 물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취급한다. 가격은 대개 3천~1만원 선. 10대가 선호하는 벨트 청바지나 트레이닝복도 3만~5만원의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창업비용 & 수익성
15평 기준으로 점포비용을 제외하면 총 8천만원이 투자된다. 가맹비 1천만원, 인테리어비 평당 1백80만원씩 2천7백만원, 초도물품비 평당 2백50만원씩 3천7백50만원, 물류시스템 구축비 5백50만원 등이다.
1일 매출 평균 1백50만원으로 월 매출 4천5백만원이 예상된다. 여기서 인건비 2백만원, 임대료 2백만원, 물품비 3천만원, 기타 유지비 50만원 등을 제외하면 순수익은 1천150만원 정도다. 마진율은 약 30%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운영전략
액세서리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것보다 의류와 겸해서 판매해야 이윤을 높일 수 있다. 10대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옷을 구입한 후에는 반드시 그에 맞는 액세서리를 갖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의류를 구입할 때 형태와 색깔, 분위기에 맞춰 ‘이 옷에 이런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더욱 귀엽고 앙증맞다’는 식으로 구매를 유도하면 자연스레 액세서리를 구입하게 된다.
점포 입지는 시내 중심가나 역세권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점포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중·고등학교가 몰려 있는 학원가, 1만 세대 이상 주택가 등의 B급 상권도 괜찮은 편.
문의 팬시포켓 02-441-1773

핸드메이드 해외 공예품 전문점
여성의 섬세한 감각 살리는‘센스 업’ 창업 아이템 베스트 4

중국의 유명한 천연 대리석 화병부터 태국의 목각 두꺼비, 아프리카의 토속 인형 같은 토산 공예품을 비롯 은이나 금·옥·수정 등을 소재로 한 목걸이, 팔찌, 발찌, 휴대전화줄 등의 액세서리까지 해외 여러 나라의 핸드메이드 수공예품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가격대는 액세서리 3만~9만원, 휴대전화줄은 5천~3만원, 돌·흑단·청동 등의 인테리어 소품은 최저 10만원 선부터 1백만원 이상되는 고가품까지 그 가격대가 다양하다.
핸드메이드 해외 공예품 전문점은 모든 제품이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품으로, 고르면서 감상하는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청담동이나 신촌 등지에서 인테리어 소품이나 액세서리 등을 다른 아이템과 함께 부수적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전문 매장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 핸드메이드 해외 공예품 전문점의 주고객층은 90% 이상이 여성. 따라서 미적 감각이 뛰어난 여성이 창업하기에 유리한 업종이다.
고객층은 끊임없이 진기한 물건을 찾는 마니아 그룹과 독특한 장신구를 통해 나만의 개성을 찾는 신세대, 그리고 새로운 거실 문화를 추구하는 중년층까지 다양하다. 고객층이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층이 두텁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또 모든 물품을 정찰제로 판매하기 때문에 창업자 입장에서는 가격 실랑이를 벌일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여성의 섬세한 감각 살리는‘센스 업’ 창업 아이템 베스트 4

창업비용 & 수익성
점포비용을 제외하고 10평 매장을 기준으로 총투자비는 3천5백만원 정도가 필요하다. 가맹비 3백만원, 초도물품비 1천만원, 현금 담보 1천만원, 인테리어비 1천만원, 초기 홍보비 2백만원 등.
1일 평균 매출은 41만원 선으로 월 매출은 1천2백50만원을 예상할 수 있다. 여기서 임대료 2백만원, 인건비 1백만원, 물품비 5백만원, 기타 유지비 75만원을 제외하면 예상 순수익은 월 평균 3백75만원 정도다. 순마진율은 30%.
만일 기존 매장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숍인숍 형태로 열 경우, 5평 매장을 기준으로 약 가맹비 3백만원, 초도물품비 5백만원, 현금 담보 5백만원, 인테리어비 3백만원, 초기 홍보비 2백만원 등 약 1천8백만원이 필요하다.
운영전략
주요 타깃층을 정해 점포를 운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학가에 입지한다면 액세서리 위주의 핸드메이드 소품으로, 30~40평형 대 아파트 단지 인근 점포라면 고급스런 분위기의 인테리어 소품과 은쟁반, 도자기로 빚은 찻잔 등 생활용품을 주로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제품을 판매할 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핸드메이드 공예품으로 소장가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개성을 중시하는 요즘 여성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이다.
오픈할 때는 인도산이나 중국산 액세서리 할인 행사 등의 이벤트를 벌이는 것도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데 효과적이다. 이벤트는 계절에 1회씩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단골들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
문의 크래피아 02-430-6170


여성동아 2004년 3월 4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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