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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인 요즘 최고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른 애완동물 관련 창업

애완동물 토털서비스·차량방문 애견서비스·애견카페·애견미용실…

■ 기획·최호열 기자 ■ 글·최은성 ■ 사진·정경진 ■ 도움말·이경희

입력 2003.10.07 18:00:00

현재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1조2천억원. 이렇듯 규모가 커지면서 어느 때보다 애완동물을 타깃으로 한 창업 열풍이 뜨겁다. 특히 최근에는 애견 토털서비스, 애견카페, 애견미용실 등 애완동물 관련 업종이나 틈새시장을 공략한 업종이 강세를 띠고 있다.
요즘 눈길을 끄는 애완동물 관련 창업 아이템 베스트4 & 성공사례.
불황기인 요즘 최고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른 애완동물 관련 창업

애완동물의 교배와 분양, 사료판매, 미용, 건강검진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토털서비스 전문점.


애완동물 토털서비스 전문점은 개와 고양이 등 다양한 애완동물을 기르는 데 필요한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데 그치지 않고 예쁘게 가꾸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애완동물의 교배와 분양, 사료 및 건강식품 판매, 애견 미용, 비디오테이프 및 책자 발급,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한 점포 내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일시적으로 애완동물을 맡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애완동물 호텔까지 겸하고 있다.
이 사업을 하는 데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이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으나 무엇보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다만 애완동물의 커트, 염색 등 미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커지고 있으므로 미용기술을 익혀두는 것이 인건비를 절약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비결이다.
투자비용&수익성
창업비용은 10평 크기의 표준점포의 경우 점포 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약 4천6백만원이 들어간다. 가맹비 4백만원, 초도상품비 1천만원, 집기구입비 1천4백만원, 인테리어비 평당 1백50만원씩 1천5백만원, 간판·홍보비 3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점포 임대보증금을 포함하면 총 7천만∼8천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하루 매출 60만∼70만원으로 월 1천8백만∼2천1백만원의 매출을 예상할 수 있다. 평균 마진율 50%를 적용하면 약 8백만∼1천만원 정도가 매출이익이 되고, 여기서 임대료, 인건비, 관리비 등을 제외하면 5백만∼6백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다.
운영 포인트
중산층 이상의 거주인구가 많은 주택가 주변이나 아파트 밀집지역 등이 좋은 입지다. 주택가로 들어가는 입구에 점포를 차리면 애완동물을 키우려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고, 또한 외출할 때 잠시 맡겨놓았다가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페트호텔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우선 애완동물의 건강과 미용, 질병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매장관리도 신경을 써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고, 동물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소음방지가 가능한 인테리어로 고객과 애완동물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특히 애완견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애완견은 외부환경에 민감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아 죽는 경우가 많다. 사전에 건강하고 튼튼한 애완견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입 후 잘 관리하여 사고가 발생하는 빈도를 줄여나가야 한다. 팔고 나서 사고가 나면 소비자와 분쟁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문제가 생기면 철저한 보상을 통해 고객과의 마찰을 없애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문의 도그앤캣 031-206-7961

불황기인 요즘 최고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른 애완동물 관련 창업

무점포 창업이 가능한 차량방문 종합 애견 서비스.


싱글 또는 맞벌이 가정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등장한 것이 바로 방문 애견서비스. 고객이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사에서 고객지역을 담당하는 체인점주의 PDA(개인휴대 단말기)에 서비스 내용을 전송한다. 체인점주가 이동차량을 갖고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원하는 서비스를 대행해준다. 방문사업이기 때문에 차량만 있으면 무점포로 운영할 수 있어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 업무는 시간이 없는 고객을 대신해 애완동물을 병원 진료에 데리고 가거나 염색 등 미용을 시키고, 교배, 분양, 용품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대신해주는 것이다.
투자비용&수익성
창업비용은 차량비를 제외하고 총 1천3백60만원이 들어간다. 세부 내역으로는 가맹비 5백50만원, 홍보비 2백만원, 초도물품비 2백만원, 영업장비 2백만원, 차량 외부도색 1백만원, 차량용 전광판 75만원, 차량 인테리어 35만원 등이다. 하루 매출 30만원으로 월평균 9백만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중 물품비 5백만원, 차량유지비 1백만원, 본사 월 관리비 50만원을 제외하면 순수익은 2백50만원이 된다. 단 로열티 개념으로 본사에 내는 월 관리비는 순수익이 2백만원이 넘을 경우에 한한다.
운영 포인트
무점포이면서 신규업종이므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젊은층이 많은 강남이나 분당, 일산 등 신도시가 좋은 입지다. 하지만 최근에는 애견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이므로 창업자는 자기가 잘 아는 지역을 택해서 고객이 신청할 때 신속한 방문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인터넷 인구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홍보도 중요하다. 회원 가입을 할 때 애견의류를 1벌씩 서비스로 제공하거나 용품을 구입할 때 20% 할인을 해주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애견서비스는 1회용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이 있으므로 마일리지 제도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관리도 사업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 된다.
문의 펫서비스 1588-8207


불황기인 요즘 최고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른 애완동물 관련 창업

애견족의 증가로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애견카페.


2∼3년 전 강남에 처음 등장한 애견카페는 동호회 위주의 친목형태로 시작됐고 최근 애견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체인점 형태로 그 모습이 바뀌고 있다. 애견카페는 애완동물을 데리고 외출한 주인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차나 가벼운 음식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쉴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애견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공간이다. 다른 일반 카페처럼 음료수와 샌드위치, 김치볶음밥 등의 간단한 음식 등을 판매하는 동시에 애견미용, 분양, 애견용품 판매 등도 함께 한다. 애견카페는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면서 사람과의 만남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취미를 사업화하기에 적합한 창업 아이템이다.
투자비용&수익성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총 3천8백50만∼5천1백만원이 들어간다. 세부내역은 강아지 6마리 1천5백만원선(한 마리당 2백50만원), 주방집기&인테리어비용 1천만∼2천만원, 소파 등 가구 4백만∼5백만원, 미용집기 2백50만∼3백만원, 초도 애견용품구입비 4백만∼5백만원 등이다. 월평균 1천만원의 매출이 가능하고, 여기에서 임대료, 운영비, 인건비 등을 제외하고 4백만∼5백만원의 순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창업주가 애견미용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인건비 80만∼1백2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운영 포인트
우선 애견카페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유흥가 지역은 피해야만 한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번화한 곳이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기 쉽지만 그런 곳은 일시적인 손님은 많지만 단골 고객들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애견 마니아의 경우 사람들이 많아 이동이 어려운 곳은 피하게 마련이다.
애완견과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뜰이 있다면 최상의 입지조건이다. 뜰이 없더라도 주변에 산책코스가 있는 건물의 2∼3층도 좋다. 산책을 나와 잠시 들러 미용과 음료, 휴식이 가능하면 단골고객을 확보하기 쉽다. 많은 애견 마니아들이 멀리서도 찾아오기 때문에 주차장을 갖추는 것도 필수다. 또한 동물병원과 같이 붙어 있으면 호흡기를 통한 질병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야만 한다.
매장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청결로 매장을 매일 소독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고객이라면 누구나 청결한 매장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은 당연하다. 소독을 하지 않은 매장의 경우 냄새가 심해서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또한 진정한 애견 마니아와 강아지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않는 것도 좋다.
메뉴로는 사람을 위한 것뿐 아니라 강아지들을 위한 메뉴 역시 필수다. 주로 북어죽, 달걀죽 등 건강식 위주로 판매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단골 고객 확보의 교두보를 위해 애견 동호회 회원들과 관계를 맺는 것 역시 필수요소다.
문의 클럽 모로 02-412-9988

불황기인 요즘 최고의 황금시장으로 떠오른 애완동물 관련 창업

애완동물 전용미용실을 창업하려면 애완동물 미용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애완동물 토털서비스에서 가장 먼저 독립해 나온 업종이 애완동물 전용미용실. 단순히 애완동물을 기르는 차원을 떠나서 개성 있게 꾸며주려는 주인의 욕구가 강해지면서 급부상하고 있는 업종이다. 애완동물의 미용은 물론, 건강관리, 기본 훈련에 대한 상담 등을 해주며 애완동물에 대한 토털 미용서비스를 한다고 보면 된다.
구체적인 업무는 샴푸와 린스, 드라이어에 의한 건조, 헤어커트, 색 물들이기 등 사람을 상대로 하는 미용사의 업무와 같은 것에서부터 빗질, 피부와 발톱 손질, 귀 청소 등 여러가지다. 경우에 따라서 식사와 산보 등 일상적인 보살핌, 개집 청소, 애견사료, 애견용품 등의 판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에게 기초 훈련과 미용에 관한 상담을 제공하는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미용은 커트 1만5천∼3만원, 염색 3만∼8만원이다.
애완동물 전용미용실을 오픈하려면 창업주가 직접 애완동물 미용사자격증을 따거나 전용미용사를 두어야 한다. 자격증을 따게 되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력 충원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창업에 좀더 유리하다.
투자비용&수익성
창업비용은 10평 기준으로 점포비용을 제외하고 총 2천5백만∼2천8백만원이 들어간다. 구체적으로는 가맹비 3백만원, 평당 인테리어비 1백20만∼1백50만원으로 1천2백만∼1천5백만원, 초도물품비&시설집기 1천만원 등이다. 본사에서 홈페이지 관리는 무료로 해주고 있다.
하루 매출은 50만원을 기본으로 할 때 월 1천5백만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여기서 인건비, 관리비, 임대료 등을 제외하면 순수익은 5백만원 수준이다. 수익은 미용서비스 외에 용품 판매, 애견호텔, 분양, 교배 등으로 부수익을 올릴 수 있다. 실제 교배비가 평균 10만∼20만원을 넘어서고 있어 미용 외에 교배비로 짭잘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운영 포인트
가족단위로 애완동물을 많이 키우는 아파트 밀집지역, 초등학교 주변 상권이 최적의 입지다. 특히 점포의 입지를 고객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오픈이벤트를 할 때 커트 20% 할인, 전신염색의 경우 손발톱깎이 무료서비스 등의 사은행사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고급스런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분위기이므로 청결은 물론 일반 미용실처럼 아늑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문의 나라펫 애견만들기 043-272-0079


여성동아 2003년 10월 4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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