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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신간 저널

오늘의 일본 내일의 日本 외

■ 담당·최호열 조득진 기자

2003. 07. 07

오늘의 일본 내일의 日本 외

오늘의 일본 내일의 日本
동아일보 도쿄특파원 조헌주 기자가 쓴 오늘의 일본 이야기. 줄서기를 비롯해 도박, 아키바레쌀, 야스쿠니 신사, 성문화, 저패니메이션, 천황가, 재일한국인, 오키나와의 미군, 야쿠자 등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 52가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그 문화의 본질을 설명, 오늘의 일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문산/ 310쪽/ 1만원)
리스크 없이 바람피우기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의 실전 노하우를 담고 있다.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 주의해야 할 점, 어떤 사람과 바람을 피우는 것이 좋고 어떻게 헤어지는 것이 좋은지 등의 전략과 유익한 정보를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바람둥이에겐 실용서이지만 그 배우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서인 셈이다. (만물상자/ 232쪽/ 1만원)
마리 퀴리
동아일보사 ‘역사 속의 인물 총서’ 셋째 권. 기존의 두꺼운 위인전과 달리 깔끔한 편집과 서술로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약소국 폴란드 출신의 여성이라는 이중의 굴레를 딛고 두번이나 노벨상을 수상한 그의 인간적인 모습이 잘 그려져 있다. (동아일보사/ 96쪽/ 7천원)
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세계 여러 나라를 방문하면서 또는 세계청소년 대회에 참가해서 젊은이와 청소년들에게 들려준 삶의 지혜를 시인 이해인 수녀가 번역해서 엮었다. 교황의 말을 52개의 토막으로 나누어 매주 한편씩 일년 동안 읽고, 사색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돋보인다. (황금가지/ 231쪽/ 8천5백원)
별, 아직 끝나지 않은 기쁨
의사이자 시인인 마종기의 첫 산문집. 문학적 향기보다는 시인이 40여년을 교포로, 평범한 의사로 살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외에도 아버지인 아동문학가 마해송에 대한 추억, 화가 김영태와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황동규 교수와의 인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문이당/ 280쪽/ 8천원)
민들레처럼
시인 안도현의 어른을 위한 동화. 민들레가 바람을 이용해 씨앗을 퍼뜨린다는 고정관념을 뒤집어 스스로 자신을 흔들어 내면의 바람으로 꽃씨를 날려보낸다는 설정이 이채롭다. 스스로 흔드는 것의 숭고한 의미,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이 한편의 시처럼 독자들에게 다가가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룸/ 126쪽/ 7천5백원)
오래 살려면 게으름을 피워라
우리는 지금까지 젖 먹던 힘까지 짜내 일하라고 강요받았다. 하지만 에너지 소비가 많을수록, 잘못된 방식으로 에너지를 사용할수록 병이 나게 된다. 이 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름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생물학적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게으름의 방법을 제시한다. (나무생각/ 175쪽/ 8천9백원)
밥풀이와 눈비비고 이야기
서른아홉에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새로운 눈을 떴다는 저자 장수산나씨가 들려주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슴 뭉클한 사랑 이야기. 저자의 남편과 아들, 그리고 딸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 끼워넣기’를 통해 진한 가족애와 삶의 의미를 그리고 있다. (맑은소리/ 239쪽/ 8천5백원)


오늘의 일본 내일의 日本 외

포토리딩 책을 지금보다 10배 더 빨리 읽는 독서기술인 포토리딩은 단순한 속독기술이 아니라 이를 통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정보를 소화해내고,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IBM, 애플, 3M 등 미국 대기업 사원 30만명 이상이 연수한 프로그램을 3부에 걸쳐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럭스미디어/ 292쪽/ 1만원)
인터넷 쇼핑몰로 부자되기
아이디어만 있으면 적은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의 모든 것을 담았다. 특히 성공한 사람들과 옥션 파워셀러들의 자세한 운영비법과 성공사례, 그리고 성공전략을 담고 있어 소호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값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창업과정도 쉽게 설명,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소담/ 288쪽/ 1만1천원)
마음을 열어주는 미술치료
미술치료는 심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치료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은 분리불안장애 아동, 부부관계에 문제가 있는 부부, 아버지의 가출로 충격을 받은 자녀, 시누이와의 갈등으로 우울증을 앓는 주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술치료 사례를 담았다. (다른세상/ 200쪽/ 1만5천원)
허태련의 싱싱생생 줄넘기 다이어트
줄넘기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실제 줄넘기운동 10분은 1500m를 전력질주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음악줄넘기 강사 허태련씨가 3일 만에 5kg을 뺀 경험을 바탕으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줄넘기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중앙M&B/ 234쪽/ 1만2천원)
미국 아이들 이렇게 배워요
미국의 학교생활을 통해 좀더 생생한 영어교육의 길을 제시한다. 미국의 학교에서 미국 아이들은 어느 정도 수준의 영어를 쓰고 있는지, 학교생활은 어떤지, 시기별로 미국 학교 생활을 살펴보고 그 상황에서 쓰이는 영어표현 등을 자세히 설명해 좀더 효과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풀빛/ 288쪽/ 1만2천5백원)
사랑을 만드는 나만의 비법 비누와 화장품 만들기
기존의 제품에 자신을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지성피부, 건성피부, 여드름피부, 아토피피부 등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는 비누와 화장수, 로션, 에센스 등 화장품을 만드는 방법을 컬러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북두/ 164쪽/ 1만5천원)
뻔뻔한 여자가 성공한다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서 직장에서 성공하기를 원하지만 소망을 이룬 여성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 책은 여성들이 빠지기 쉬운 전형적인 함정을 지적해주고 어떻게 하면 능력과 강점을 잘 살릴 수 있고 리더 자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지 5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한국방송출판/ 332쪽/ 9천5백원)
그래 이 맛이야
요리 전문 리포터 10년 경력의 최호진이 추천하는 계절별 제철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맛집·여행지 52곳을 모았다. 단순히 맛집 추천에 그치지 않고 주방장의 요리 노하우, 찾아가는 법, 주변 볼거리까지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계절별 지역별로 골고루 소개해 가족 주말나들이에 참고하면 좋을 듯. (영진쿡/ 321쪽/ 1만2천8백원)


오늘의 일본 내일의 日本 외

똥떡
햄버거, 학원, 컴퓨터에 젖어있는 아이들에게 옛이야기와 함께 우리 정서를 안겨주는 책. 똥통에 빠진 아이가 할머니의 말씀대로 뒷간 귀신을 달래기 위해 똥떡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잘못한 일을 몰아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키워주는 어른들의 속 깊은 마음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언어세상/ 40쪽/ 4∼10세/ 8천5백원)
신기한 eye여행
유아의 두뇌에 자극을 주어 사물을 인식하고 정리하는 힘을 키워주는 책. 같은 길이인데도 다르게 보이는 애벌레, 울고 있다가 갑자기 우는 모습으로 바뀌는 코끼리, 똑같은 크기의 풍선이 주위 환경에 따라 다른 크기로 보이는 그림 등을 통해 관찰력과 사물을 각도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는 융통성을 키워준다. (토토북/ 48쪽/ 4∼6세/ 8천원)
그림이랑 놀자 - ①동물
우리나라 미술작품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키워주는 명화여행 시리즈. 한국의 근현대 미술작품 중 1백80여점을 엄선, ‘동물’ ‘꽃’ ‘사람’ ‘열매’ ‘자연’ 등 총 5권으로 엮었다. 회화는 물론 조각, 공예, 서예, 설치, 영상, 사진 등 미술의 전 장르를 다루면서 각종 미술기법을 알려주고 있다. (어린이중앙/ 96쪽/ 초등 전학년/ 각 권 1만2천원)
매듭을 묶으며
깊은 밤, 모닥불 가에서 인디언 소년과 할아버지가 나누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소년의 출생과 가족 안에서의 소중함,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면서 갖추어야 할 힘과 용기가 담겨있다. 이야기 하나에 매듭 하나를 묶으며 사람은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철학을 담은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사계절출판사/ 32쪽/ 초등학생/ 6천8백원)
네가 나한테 읽어줄래? 나는 너한테 읽어줄게
들려주기만 하거나, 혼자서 읽도록 시키면 책읽기가 서툰 아이들은 금방 싫증을 내게 된다. 이 책은 엄마와 아이, 친구끼리, 번갈아가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12개의 이야기 모두 경쾌한 리듬과 운율, 반복되는 후렴구가 들어있어 책읽기가 신나는 놀이로 바뀐다. (달리/ 30쪽/ 5세부터/ 9천원)
벼가 자란다
벼농사에 관한 이야기를 초등학교 어린이가 날마다 일기를 쓰는 것처럼 구성하여 알기 쉽도록 했다. 또 말타기나 보리피리 불기, 썰매타기 등 시골놀이와 벼와 함께 자라는 꽃이며 풀, 각종 곤충과 동물 등도 담았다. <고구마는 맛있어> <들나물 하러 가자>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에 이은 ‘어린이 들살림’ 시리즈. (보리/ 37쪽/ 6세∼초등학생/ 1만1천원)
‘엄마하고 나하고’ 꾸미는 보물 앨범
‘처음 걸은 날은?’ ‘젊은 엄마의 향기는?’ ‘엄마의 취미와 좋아하는 장난감’ 등 아이가 커서 돌이켜볼 만한 이야기를 담았다. 엄마가 아이의 호기심에 답하고, 사진, 향수 등을 넣어두었다가 먼 훗날 아이가 어린 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만든 책으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추억앨범. (배동바지/ 48쪽/ 유아∼초등학생/ 1만3천원)
무슨 풀이야? 무슨 꽃이야?
<무슨 나무야?>에 이은 주머니도감 2·3권. 북한에서 펴낸 <식물원색도감>을 포함, 남북한의 생태에 대한 도감을 만들었다. 꽃 모양뿐만 아니라 열매, 줄기나 뿌리 생김새, 꽃이 나는 자리, 잎이 붙어있는 모양까지 사실적인 세밀화로 그려 아이들이 식물을 공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리/ 각 352쪽/ 전체/ 각 권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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