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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자연 체험학습까지~ 산림욕 100배 즐기기

■ 기획·구미화 기자 ■ 글·이승민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 도움말·김재준

입력 2003.06.05 17:41:00

초록의 싱그러움을 마음껏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산림욕.
산림욕의 효능 및 제대로 즐기는 요령, 그리고 산림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국의 유명 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건강도 챙기고 자연 체험학습까지~ 산림욕 100배 즐기기

자연휴양림 내 통나무 집에서는 숙박이 가능하다.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초여름이야말로 숲을 찾기에 가장 좋은 때다. 산림욕이란 울창한 숲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것. 숲이 주는 혜택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자연 건강법이라 할 수 있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 있어
숲속에 들어가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나무에서 분비되는 ‘테르펜’이라는 물질 때문인데 숲에서 나는 향기 역시 테르펜 냄새다. 테르펜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 곤충의 성장을 억제시키거나 죽이는 작용을 한다. 이런 기능 때문에 테르펜은 살충제, 살균제, 방부제 등의 원료가 되고, 피부자극제나 소염제, 소독제, 피로회복제로도 쓰인다.
나무에서 분비되는 테르펜은 휘발성으로 공기 중에 섞여 있다. 따라서 숲속에서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이 테르펜을 몸속 깊숙이 받아들일 수 있다. 테르펜은 활엽수보다는 침엽수에서 많이 방출된다.
숲이 뿜어내는 것 중 테르펜과 더불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바로 ‘피톤치드’다. 예를 들어 소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면 소나무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송진을 분비해 상처 부위를 감싼다. 이때 나무가 다른 미생물로부터 자기 몸을 방어하기 위해 발산하는 살균 물질이 ‘피톤치드’다. 숲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피톤치드는 인공적으로 만든 항생제와 달리 여러 종류의 균에 대항할 수 있는 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항생제의 경우 특정한 균만을 공격하기 때문에 곧 내성이 생기지만 피톤치드는 그렇지 않다. 또 천연 물질이라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공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면역력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산림욕을 통해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음이온’이다. 사람의 몸은 정신적 긴장이나 육체적인 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양이온을 많이 내보낸다. 양이온을 몸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면 각종 신경통이나 경련, 신경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음이온을 흡입하게 되면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음이온은 숲속 계곡과 폭포, 분수 등 물 분자가 많은 곳에 존재한다. 활엽수림보다는 침엽수림에 많고, 도시보다 숲에 14~73배 많다. 따라서 산림욕을 자주 하면 테르펜, 피톤치드, 음이온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산림욕 즐기는 효과적인 방법

맑고 화창한 여름날 출발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 테르펜이 많이 발산되는 여름이 산림욕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그 중에서도 기온이 높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맑은 여름날, 하루 중에는 해 뜰 무렵과 오전 10~12시 사이가 가장 알맞다. 산림욕은 숲 가장자리에서 1백m 이상 들어간 깊은 숲일수록 방출되는 방향 물질이 많다.
피톤치드와 테르펜의 체내 흡수를 돕고 산소를 많이 마시기 위해서는 체조나 스트레칭,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숲 속에서 운동을 하면 도시의 헬스클럽 등에서 운동할 때보다 피곤함을 덜 느낀다. 숲은 산소 밀도가 높아서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훨씬 질이 좋은 산소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면소재 복장
산림욕에 좋은 옷차림은 몸에 꼭 끼지 않으며 가볍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되는 면소재가 좋다. 면 양말과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를 신고, 모자는 챙이 있는 것을 쓴다. 가방은 등에 메고 손에는 아무것도 들지 않도록 한다.

건강도 챙기고 자연 체험학습까지~ 산림욕 100배 즐기기

침엽수림이 많은 숲
산림욕은 나무가 우거진 곳이면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그러나 어린 나무보다는 수명이 오래된 나무, 활엽수림보다는 침엽수림이 건강적 효능이 높다. 특히 노송나무, 구상나무, 삼나무가 테르펜을 많이 방출한다. 중부지방에는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이 많고, 남부지방에는 삼나무, 노송나무가 많이 자란다.



등산보다는 산책
산림욕을 할 때는 등산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천천히 걸으면서 충분한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산책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3시간 정도 숲속에 머물도록 한다. 숲에서 걸을 때는 땀이 날 정도로 약간의 피로감을 느낄 때까지 하는 것이 좋다. 숲을 걸으면서 다소 피로감이 느껴지면 멈춰 서서 큰 나무를 향해 심호흡을 해 입으로 더운 기운을 토하고 코로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면 피로감이 줄어든다.

편안한 마음가짐
산림욕의 마지막 과정은 마음의 건강을 위한 것으로 고요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화나고, 슬프고, 짜증났던 모든 일들을 숲속에서 명상으로 떨쳐버리면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나무에 기대어 가벼운 시집이나 수필집, 명상록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림욕과 함께 자연학습

숲은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장이 된다. 야생화, 조류, 곤충 등을 돋보기로 살펴보고 이름을 모르는 나무나 식물은 채집했다가 식물도감을 보면서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곁에서 숲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들려주면 아이들은 숲에 대해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숲의 생성 과정 알려주기
[한해살이 풀] 모든 숲의 처음 모습은 아무 식물도 자라지 않은 벌판이다. 여기에 꽃다지, 망초, 개망초, 뚝새풀, 바랭이 등 한해살이 식물들의 씨가 떨어져 풀이 자라기 시작한다.
[여러해살이 풀] 몇년 사이에 쑥, 토끼풀, 억새 등 여러해살이 풀들이 한해살이 풀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여러해살이 풀은 1년이 지나도 뿌리가 죽지 않기 때문에 한해살이 풀들을 제치고 번성한다.

[키 작은 나무] 여러해살이 풀이 자라는 곳에 키 작은 나무(관목)가 들어와 싹을 틔운다. 시간이 흐를수록 붉나무, 싸리나무류, 찔레나무, 진달래 등 키 작은 나무들이 군데군데 생겨난다.

[키 큰 나무] 점점 땅에 물기와 영양분이 많아지면서 키 작은 나무보다 키가 크고 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키 큰 나무(소나무가 대표적)가 들어온다. 얼마 후 숲에는 소나무가 번성하게 된다. 그 이유는 소나무가 다른 식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솔잎에서 화학물질을 뿜어내고 바닥을 솔잎으로 덮어놓기 때문이다.

[소나무와 참나무의 전쟁] 소나무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소나무들 사이사이에 새로운 참나무들이 자라기 시작한다. 참나무들은 나뭇잎을 크게 만들어 솔잎의 화학 물질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 동시에 자꾸 키를 키워 햇빛이 소나무로 가는 것을 막아 소나무가 점점 사라지게 된다.

[숲의 노화] 숲이 안정되면서 나무는 성장을 계속한다. 뿌리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잎에서 양분을 만드는 광합성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 뿌리의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는 시기가 온다. 이때 나무는 가지를 죽여 에너지 소모를 줄여나가고 이것도 안되면 나무의 가운뎃부분을 썩게 한다.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홍릉수목원 숲 해설 프로그램
산림청 임업연구원 홍릉수목원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차례씩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경험과 전문 지식이 풍부한 전직 임업연구원 직원이 해설을 담당하고,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산림 관련 학과 대학원생들이 해설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961-2871~4.

자연휴양림 숲 해설 프로그램
현재 전국의 자연휴양림에서는 숲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가지 도구와 기법을 사용해 숲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다. 숲 해설은 탐방객의 요청 및 휴양림의 여건에 따라 주말 및 공휴일에 실시된다. 전국의 자연 휴양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숲속 여행 프로그램
서울시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등 시민을 대상으로 인왕산, 관악산, 청계산 등 근교 9개 산에서 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숲속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가와 참여 시민이 숲속 탐방 코스를 함께 걸으면서 나무, 꽃, 조류, 곤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확대경을 이용해 자연을 관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매회 60명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san.seoul.go.kr.

생명의 숲 체험
사단법인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에서는 숲 기행, 숲 교실, 숲 캠프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넷째주 일요일 전국의 숲에서 개최되며 사전에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문의 02-735-3232, 홈페이지 www.forest.or.kr.

건강도 챙기고 자연 체험학습까지~ 산림욕 100배 즐기기

자연휴양림은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 체험학습장이 된다.


숲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산림욕을 즐길 수 있지만 산림욕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산림욕장이나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림욕장은 총 73개소이고, 도시 가까이에 위치한 곳이 많아 도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자연휴양림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자연휴양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이 중 국유자연휴양림의 경우 예약자가 폭주해 예약방식을 추첨식으로 바꿨다. 성수기인 7월과 8월의 예약을 추첨제로 실시할 예정인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 huyang.g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대부분의 숙박시설에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으므로 세면도구와 식사 재료만 준비해 가면 된다.


경기도 지역
。산음 자연휴양림
산음 자연휴양림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해 있다. 휴양림 계곡을 따라 인공 조림한 낙엽송, 잣나무 숲과 참나무, 층층나무, 단풍나무 등 원시림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계곡과 다양한 동식물 등 자연 그대로의 숲이 보존되어 있다. 문의 031-774-8133.
。중미산 자연휴양림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으로 그곳에 이르기 전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가 먼저 방문객들을 맞는다. 휴양림 내에는 4인용부터 10인용까지 다양한 크기의 통나무집이 자연과 조화롭게 분산 배치되어 있다. 중심부의 자연학습로에는 환경해설판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문의 031-771-7166.

。유명산 자연휴양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2.6km의 순환도로와 주차장, 멋진 통나무집, 오토캠프장은 콘크리트 문화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정취를 선물한다. 문의 031-589-5487.

강원도 지역
。가곡 자연휴양림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 위치한 가곡 자연휴양림은 태백시의 고원 관광지와 임원해수욕장 등과 연계해 여름철 휴양지로 이용하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산림문화 휴양관은 국산 목재를 사용하고, 황토벽에 게르마늄 바닥으로 되어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 문의 033-573-4657.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에 위치한 가리왕산은 고려시대 갈왕이 피신하였다 하여 갈왕산으로 불리다가 가리왕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산 일대에는 전국에서 가장 으뜸 가는 천연 활엽수림과 희귀목인 주목, 구상나무, 마가목 등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회동계곡의 맑은 물은 주변 숲과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문의 033-562-5833.

。미천골 자연휴양림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위치한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미천골 계곡이 약 7km에 걸쳐 크고 작은 폭포를 만들며 굽이쳐 흐른다. 휴양림 내에는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 편의시설 외에도 신라시대 고적인 선림원자와 불바라기 약수터가 있어 문화유적 탐방과 자연학습을 겸할 수 있다. 문의 033-673-1806.

。대관령 자연휴양림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 바위가 어우러진 대관령 기슭에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야생화 정원, 황토 초가집과 물레방아, 숯 가마터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033-644-8327.

。복주산 자연휴양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복주산 자연 휴양림 일대는 인공림과 어우러진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계곡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복주산에서 바라보는 잠곡리 일대의 풍광이 장관이다. 문의 033-458-9426.

충청도 지역
。오서산 자연휴양림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오서산은 명대계곡으로 유명한 곳이다. 명대계곡 초입에는 장현 저수지와 귀학정, 여섯 줄기가 모여 자란 육소나무가 탐방객을 반긴다. 휴양림 내에는 가족 단위의 휴양객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관과 어린이 물놀이장, 맨발걷기 체험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41-835-1973.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속리산 말티재는 보은 읍내에서 속리산 방향으로 약 8km 지점에 위치한 속리산 관문으로 고려 태조가 속리산에 올 때 닦은 길이다. 말티재 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등산, 산책 등 심신 수련과 휴양에 적합한 곳이다. 문의 043-543-6282~4.

。희리산 해송 자연휴양림
충남 서천군 종천면 희리산은 산 전체가 해송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숲속의 집은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등 7개 수종의 판재로 제작하여 특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양림 가까이에 있는 서해안 갯벌에서 가족 단위로 맛살조개잡이도 체험할 수 있다. 문의 041-835-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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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지역
。검마산 자연휴양림
경북 영양군 수비면 검마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으로 잘 조성된 야생화원과 숲 탐방길이 인상적인 곳이다. 주변에 경관이 빼어난 수하계곡과 죽파계곡이 있으며, 검마산-칠보산-백암산을 연결하는 임도(등산로가 아닌 비포장 도로)에서 산악 사이클을 즐길 수 있다. 문의 054-682-9009.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경남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은 산과 바다의 빼어난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자취가 남아있는 충렬사 등 유적이 많아 역사 교육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문의 055-867-7881.

。신불산 폭포 자연휴양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곳으로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의 천연림이 어우러져 있다. 정상 고원지대는 평탄하나 바람이 많은 풍충지대로 숲을 이룰만한 나무들이 자생하지 못하고 억새밭을 이루고 있는데 그 경관이 마치 알프스 산맥 같다고 해서 ‘영남 알프스’라는 별칭이 붙었다. 문의 055-383-6493.

。운문산 자연휴양림
대구와 경남 언양을 잇는 지방도로변에 위치한 운문산은 영남 7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인근에는 비구니 승가대학인 운문사와 운문댐이 있다. 용미폭포와 벽계수, 노각나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문의 054-371-1323.

。지리산 자연휴양림
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리산에 위치한 휴양림으로 등산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내 백무동, 칠선계곡, 벽소령 등의 등산로가 있으며, 대원사와 쌍계사, 화엄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문의 055-963-8112.

전라도 지역
。덕유산 자연휴양림
무주구천동 계곡에서부터 4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낙엽송 및 잣나무가 울창하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휴양림 내 임도에서는 산악 자전거를 즐길 수 있고, 인근에 무주리조트, 덕유산 국립공원, 나제통문, 적상산성 등의 관광 명소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63-322-1097.

。방장산 자연휴양림
전남 장성군 북이면에 자리잡은 방장산은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 신비한 구름 속에 가려져 있다고 해서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불렸다. 정상에 서면 고창평야와 서해안의 뛰어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문의 061-394-5523.

。운장산 자연휴양림
전북 진안군 정천면에 위치한 운장산 자연휴양림은 약 7km에 달하는 갈거계곡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원시수림과 마당바위, 해기소 등이 있으며, 인근의 구봉산은 아홉개의 기암명봉으로 형성된 산으로 주말이면 등산객이 끊이질 않는다. 문의 063-432-1193.

。천관산 자연휴양림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인 천관산은 봄에는 붉게 피는 동백꽃,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월출산, 제암산, 무등산을 조망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제주도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 문의 061-867-6974.

여성동아 2003년 6월 4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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