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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스타일이 있는 맛집

이색 패밀리 레스토랑 카후나빌

열대 나라로의 초대

■ 기획·이지현 ■ 사진·박해윤 기자

2003. 06. 04

입구에서부터 줄지어 있는 이국적인 나무와 원주민 의상을 입은 직원들, 열대 과일을 이용한 메뉴 등 마치 작은 열대 섬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카후나빌’. 색다른 메뉴와흥겨운 이벤트로 아이들에게 더 인기 있는 이곳으로 여름 미각여행을 떠나보자.

이색 패밀리 레스토랑 카후나빌

새우를 쌀국수로 말아 튀겨 파인애플에 꽂아 장식한 ‘타이댄싱 쉬림프’.


센트럴시티에 ‘열대 낙원’이라는 테마를 가진 레스토랑이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입구부터 이국적인 꽃과 나무, 바위 등으로 꾸며진 이곳은 사보이호텔에서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원시림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열대 과일을 이용한 색다른 메뉴, 여기에 원주민 의상을 입은 직원들의 서빙을 받아보면 마치 작은 열대 섬으로 여행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야자 열매 안에 신선한 게살과 채소를 넣고 코코넛드레싱으로 버무린 ‘트로피컬 크랩 샐러드’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아이와 함께라면 쫄깃한 토마토 토르티아 안에 매콤한 닭가슴살과 라이스 등을 넣고 싸서 만든 ‘치킨 화지타 브리또’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아이들에게 인기 높은 메뉴다.
마치 열대 낙원에 온 듯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모든 직원이 음악에 맞춰 흥겨운 춤을 선보이는 ‘다이내믹 댄스’까지 가족과 함께 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 ‘카후나빌’. 서서히 더워지는 날씨, 저렴한 가격으로 바캉스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들러볼 만하다.
문의 02-534-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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