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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지 vs 영어 학원

우리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시키고 싶은 데 어떤 게 좋을까

■ 기획·이한경 기자(hklee9@donga.com) ■ 글·박소연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3.03.03 17:43:00

이제 아이에게 영어교육을 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문제는 유아 영어교육과 관련한 교재와 교육 방법이 너무 많다는 것.
대표적인 영어교육 방법인 영어 학습지와 영어학원에 대해 알아본다.
저렴한 가격, 아이의 학습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학습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비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보통 월 교육비는 3만~4만원에서 7만~8만원. 단계가 올라갈수록 교육비를 깎아주는 곳도 있어 지속적으로 학습지를 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씩 전문 영어 선생님의 방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아이의 학습 진도를 체크할 수 있다. 단 월 교육비에 교재비가 포함된 곳도 있고, 교재를 별도로 판매하는 곳도 있으므로 학습지 선택 전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엄마가 아이의 학습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테이프나 교재 등을 엄마가 응용해서 가르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선생님이 방문하지 않을 때는 엄마가 직접 아이를 가르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특성과 영어 능력에 맞춰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튼튼영어
듣기 과정을 반복해서 영어의 리듬에 익숙해져야 말하기, 읽기, 쓰기도 잘할 수 있다는 교육 철학에 따라 튼튼영어에서는 듣기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듣기부터 시작하여 문자, 문법, 생활화의 과정을 밟고 3년 안에 영어를 일깨운다는 목표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단계에서는 6~7세의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듣기 과정이 반복된다. 그 다음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듣기와 말하기 과정인 단계는 문자 익히기 과정으로 반복되는 문형으로 짜여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영어를 배우게 된다. 재미있는 26가지 동물 이야기를 통해 저절로 알파벳을 익히게 하는 단계인 , 읽기와 쓰기의 완성 과정인 등 총 7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단계별로 테이프와 학습지가 함께 제공되고 학습기간은 3~6개월이다. 교육비는 월 8만원이며, 1~2주에 한번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매일 전화 관리를 해준다.문의 1577-0582
●한솔교육-신기한 영어나라
연령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영어교육이 이루어진다. 는 24개월 이상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놀이친구 Toco Tutor와 함께하는 1대1 학습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생활영어를 학습하며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영어를 몸으로 익히도록 유도한다. 은 영어 기초를 수료한 48개월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영어의 기초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위한 총체적인 언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두 단계의 월 교육비는 4만3천원이다.
에서는 언어 교육의 마지막 단계인 쓰기를 학습하게 된다. 취학 전후의 어린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방문 교육이 이루어진다. 월 교육비는 4만9천원이다. 한솔교육의 경우는 별도의 교재비를 내야 한다.문의 1588-1185
●프뢰벨
프뢰벨 교재의 특징은 ‘Sesame Street’의 주역인 BBC ELT팀이 새로운 버전으로 만든 최신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유아의 연령과 학습 준비 정도에 따라 단계가 세분되어 있다. 에서는 언어 잠복기인 유아들에게 정서적인 영어 환경을 제공한다. 8가지 방식의 멀티 미디어로 구성된 에서는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총체적인 반복 학습이 이루어진다.
각 단계별로 비디오 테이프와 오디오 테이프, 플래시 카드, 스토리북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교재비는 1백26만원이다. 주 1회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월 교육비는 7만원선이다.문의 080-010-4000
●시사영어사-스토리랜드
영어 동화책 읽기를 지도하는 영어 동화 학습지 와 애니메이션으로 영어를 배우는 를 출시하여 방문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미국 초등학교 영어 동화 교재를 국내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영어의 기초를 습득하는 과정, 문형을 활용한 주제별 읽기, 읽기 완성단계 등에 따라 모두 3백20여권의 영어 동화를 읽도록 구성되어 있다. 월 교육비는 4만원부터이고 주1회 방문 학습을 통해 아이들을 지도한다.문의 080-200-0509

●구몬영어
영어를 소리로 접하는 첫 단계부터 영어 원서를 읽는 단계까지 언어의 습득과 발전 과정에 따라 총 21단계로 구성된 언어학습 교재다. 언어의 네 가지 영역인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가 각기 분화되면서도 통일된다는 사실을 교재에 적용해서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긋기와 간단한 단어부터 시작하여 유아들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교재와, 언어의 발달 과정과 동일한 전체 프로그램 구성이 특징이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교육이 이루어진다. 월 교육비 2만7천원이며 주 1회 방문 교육을 해준다.문의 1588-5566
●재능교육-스스로학습
연령에 따라 와 로 나누어 교육한다. 는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교재로, 흥미있는 스토리와 친숙한 단어, 다양한 상황과 학습교구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주 1회 방문 교육을 하고, 월 교육비는 3만5천원이다.
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재다. 다양한 독해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력, 논리력을 길러주고 파닉스, 회화, 문법 등 영어의 모든 기능을 학습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한다. 월 교육비는 3만3천원이다.문의 02-3670-0114
●세스넷-통문장 영어
통문장 영어는 인지심리학적 문장암기 이론을 바탕으로 문장을 통해 영어 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자발적인 학습이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는 ‘강제적’으로 학습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스넷에서는 과정마다 마지막 주차에 암기 테스트를 실시한다.
는 알파벳을 알지 못하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고, 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로버트 할리의 참여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월 교육비는 8만5천원이고, 주 1회 방문 학습과 주 3회 전화 관리를 해준다.문의 02-2168-4517
●윤선생영어교실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거의 사용할 기회가 없는 우리나라 언어 환경에 맞게 개인별, 수준별 맞춤 학습을 진행한다. 상담 선생님은 아이들의 영어교육 지도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영어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매일 학습상태를 점검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전화관리, 평가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학습습관을 갖도록 유도한다.
초등 과정은 초등 2~3학년 대상으로 교재 84권, 테이프 2백94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예비중학 과정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교재 58권, 테이프 2백32개로 이루어져 있다. 교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하고 월 교육비는 2만원이다. 주 1회 방문 수업과 주 3회 전화 관리를 해준다.문의 1588-0594


영어 학습지 vs 영어 학원

같은 영어학원이라도 종일반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형태로 운영된다.


외국인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영어를 배운다
영어학원의 장점은 외국인과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생생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부담스러운 비용에도 불구하고 영어학원에 보내려고 하고, 어떤 영어 유치원의 경우 몇년씩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생기는 것이다.
유아 대상의 영어학원들은 대부분 오전부터 오후까지 운영하는 종일반과 몇 시간만 진행하는 단과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종일반의 경우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비슷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어 유치원 대신 영어학원에 보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유치원 형식의 영어학원의 경우 외국인 교사가 수업을 하기 때문에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낯설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아이가 영어학원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먼저 단과반에 보내 얼마간 적응기간을 가진 후 종일반으로 옮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학원 수강료는 단과반의 경우 10만원대, 종일반은 학원별로 40만~8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또한 같은 학원 체인이라도 지역에 따라 다른다.
다양한 교수법과 프로그램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영어학원에 대해 알아본다.
●시사영어사-ECC
내외국인 전문가들이 우리 실정에 맞게 개발한 교수법과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는 곳이다. 엄격한 책임 강의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ECC교재는 미국, 영국 등 세계 각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현재 전국 90여 개의 직영 및 체인 학원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4세~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킨더가튼(Kindergarten)과 유아회화반으로 나누어 운영중인데 영어를 통해 유치원 과정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레벨 테스트 후 반을 배정하며 종일반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오후 수업은 주 2~3회에 걸쳐 하루 1시간30분씩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등회화반 프로그램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총체적인 영어 습득을 도와준다.문의 www.ybmecc.com
●스와튼
주입식 교육 방법에서 탈피하여 어린이가 스스로 다양한 수준의 사고 활동을 함으로써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단계별로 5백여종의 과학적인 교재, 교구를 프로그램에 맞게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게임에 흥미를 느끼는 어린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재미있게 게임을 하면서 영어 공부를 하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가 사고 활동을 통해 발견한 사실을 완전히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하여 영어를 미국인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가르친다.
유치부 수업은 모두 5~7세를 대상으로, 정규 클래스는 월~금요일에 오전9시30분~오후1시30분까지 진행되고, 프리스쿨(preschool) 클래스는 월~금요일에 오후1시30분~오후3시까지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문의 www.swaton.co.kr
●PALS LAB
영어 습득 능력은 학생, 부모, 교사의 협력 체계를 통해 발전한다는 교육 철학에 따라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는 곳이다.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이 학원의 프로그램은 KBS 영어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전세계에 걸쳐 있는 팔스월드의 네트워크를 통해 발굴된 교사들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연령별, 레벨별로 아이들을 가르친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유치부인 만2세~취학전 어린이는 PALS School 과정을 통해 유치원 과정을 익힌다. 유치부 회화반과 초등부 회화반은 오후 수업만 진행한다. 또한 Baby(6~12개월)와 Toddler(12~24개월)를 위한 영아반도 있어 조기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문의 www.palslab.com

영어 학습지 vs 영어 학원

학원 수강료는 종일반의 경우 40만~80만원대로 같은 학원 체인이라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원더랜드
문법보다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표현부터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침실, 화장실, 주라기 공원, 시골 마을 등 교실을 다양하게 꾸며 한달에 한번씩 교실을 바꾸어가며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미국인 전담 교육은 교육의 효율성 면에서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인과 미국인 교사가 교대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급당 정원은 8~10명의 소수 정예반을 운용하고 교과 과정이 종료되면 아이들의 평가 결과를 가정에 우편으로 통지한다.
영어 유치부는 3~7세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오전9시~오후1시30분까지 진행되며 오후반은 주 2~3회 수업이 있다. 또한 유아반, 초등반, 중학예비반, 중·고등반, 외국거주경험반, 특별반 등이 편성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문의 www.wonderland.or.kr
●EWAS
EWAS는 우리 나라처럼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나라의 어린이를 위해 개발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곳이다. 엄격한 과정을 통해 본사에서 직접 교사를 선발하고 ‘Teacher-to- Teacher Hand Book’ 지침에 따라 아이들을 가르친다.
교실은 물론 셔틀버스, 화장실까지 모두 영어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 생활 속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이들의 수업 장면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돼 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수업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유치원생~초등학교 3학년)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1~5학년 대상의 프로그램, 통합 언어 교육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종일반과 오후반으로 편성되어 있고 모든 수업은 내외국인이 함께 지도한다.문의 www.ewaskorea.com
●밤비니
밤비니의 프로그램은 크게 네 영역으로 구분된다. 프로그램은 언어의 구조를 익히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8개월에서부터 만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4단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한다. 어린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수업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습득하기 위한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후 10개월에서 만 6세까지를 대상으로 5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음악교육과 영어교육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영어 태교를 원하는 임산부도 참여 가능하다. 출생 후부터 만 5~7세까지 단계별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주 1회 75분씩 60주 과정으로 이루어진다.문의사항 bambini.co.kr
●오성식영어클럽
영어 전문가 오성식씨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한 영어학원이다. 소수정예를 원칙으로 레벨 테스트를 거쳐 반을 편성한다. 매주, 매월 다양한 테스트 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점검한다.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어캠프, 오성식 영어 축제, 듣기 평가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유치부와 초등학생반, 중학생 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지점 사정에 따라 교육 대상 및 운영 방식이 다를 수 있다.문의 www.ossclub.co.kr
●day by day
소규모 토론식 수업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고력을 키우고 서로 의견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이곳의 모든 수업은 한국인 교사와 외국인 교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4~7세 대상의 유치부, 6~7세 대상의 유아회화반, 초등과정, 중고등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문의 www.daybyday.co.kr


여성동아 2003년 3월 4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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