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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새로운 건강법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 끌고 있는 발목 펌프 건강법

■ 기획·이한경 기자(hklee9@donga.com) ■ 글·최숙영 ■ 자료제공·(태웅출판사)

입력 2003.02.03 19:10:00

쾌식, 쾌면, 쾌변에 효과적인 건강법이 나왔다.
일본에서 ‘발목 펌프 건강법’이라는 명칭으로 인기를 모은 이 건강법을 우리나라에서는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 않다. 발목을 상하로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손쉬운 건강법을 소개한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 끌고 있는 발목 펌프 건강법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걸으면 심장이 강화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에 1만보 이상 걸어야 한다고 하지만 무조건 걷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평소 잘 걷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걸으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걷는 것은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그럼 다른 방법이 없을까.
사람은 원래 병을 고치는 자연 치유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것이 바로 ‘발목 상하운동’이다. 발목 상하운동은 일본의 서식건강법의 실천 연구가인 이나가키씨가 고안해낸 것으로,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요법이다.
발목 상하운동은 눕거나 앉은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다른 운동처럼 힘들지 않고 책을 읽거나 TV를 보면서, 가족과 즐겁게 대화를 하면서 할 수 있어 좋다. 더구나 한번에 10분 정도의 운동으로 근육펌프작용의 효과를 일으켜 건강해질 수 있다. 발목 상하운동을 하면 다리의 부종이 사라지고 위장의 운동이 좋아지기 때문에 변비가 해소된다.
준비해야 할 기구
발목 상하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길이 30cm 이상, 직경 6∼10cm 정도의 통나무가 필요하다. 처음 할 때는 다리가 통나무에 닿을 때 생기는 충격을 없애기 위하여 통나무에 수건을 감는다. 통나무가 없으면 맥주병이나 야구배트를 대용으로 사용한다. 맥주병은 빈 맥주병 2개의 아랫부분을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수건으로 감아 사용한다.
하루에 2∼3회씩 취침 전이나 아침 공복에 실시하면 좋으며 발목의 상하운동을 하면 곧바로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또 이 운동을 계속하면 고혈압인 사람은 혈압이 내려가 안정을 찾게 되고 치질과 무좀도 개선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하는 방법
통나무나 맥주병을 누운 자세에서 발 아래에 놓는다. 취침하는 자세나 앉아서 양다리를 편 자세 중 자신에게 편한 자세를 택한다. 그리고 발목뼈의 아킬레스건에서부터 장딴지 사이에 걸친 부분을 기구(통나무) 위로 올린다. 무릎을 편 상태로 발을 20∼30cm 정도 올려서 통나무 위로 떨어뜨린다.
오른발을 25회 실시한 다음 왼발을 25회 실시하고 횟수는 서서히 늘려나간다. 꼭 25회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10회씩 해도 되고 50회씩 해도 좋다. 단 한쪽 발씩 교대로 1회씩 하는 방법은 안된다.
총운동 횟수는 양다리를 합해 5백∼6백회 정도가 좋지만 처음에는 1백∼3백회 정도 해도 운동효과가 충분하다. 운동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한다.
쪾통나무에 발을 부딪힐 때 무릎을 펴고 힘을 뺀 상태에서 떨어뜨린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발목의 선이 펴져 아킬레스건이 수축된다. 이 운동을 계속하면 장딴지의 근육이 잘 수축되기 때문에 발의 펌프작용이 촉진된다.
◎통나무에 발을 세게 부딪히면 통증이 있지 않을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아프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만족스러울 만큼 자연스러워지도록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에 부종이 있는 사람은 처음에는 통증을 느끼지만 3일 정도 계속하면 통증이 감소하고 부종도 사라진다.
손목의 상하운동
손목의 상하운동은 발목 상하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와 몸의 상반신에 나쁜 증상이 있을 때 실시한다. 일종의 발목 상하운동의 보조역할인 셈이다. 천식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발목 상하운동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손목의 상하운동 방법은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 팔을 들어올린 뒤 힘을 빼고 통나무 같은 것을 향해서 손목을 부딪친다. 이때 통나무에 손목을 두드린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 횟수는 자유롭게 결정한다. 보통 오른쪽 손목 10회, 왼쪽 손목 10회씩 교대로 실시한다.

여성동아 2003년 2월 4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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